● 대황어 : Tribolodon brandti (Dybowski)
1) 외국명 : (영) Far eastern rundace, (일) Marutaugui (マルタウグイ)
2) 형
태 : 크기는 몸길이 35~55㎝
정도이다. 체형은 길고 주둥이 끝이 뾰족하다. 윗입술은 아랫입술을
덮고 있으며, 옆줄은 완전하다. 등 쪽은 암청색 또는 황갈색이며
배는 은백색을 띤다. 산란기에는 암수 모두 배 쪽을 지나는 적황색 줄무늬가 1줄 있다.
크기는 전장 약 55㎝
정도이다. 몸은 황어와 비슷하지만 주둥이 끝이 뾰족하고 윗입술은 아랫입술을 덮고 있다. 측선은 완전하며 두부측선감각계 가운데 새개 하악관과 안하관 후부가 접속된다.
등쪽은 암청색 또는 황갈색이고, 배쪽은 은백색이다. 산란
시기에는 암수 모두 배쪽을 지나는 1열의 적황색 줄무늬가 있다.
3) 설
명 : 하천의 기수역과 수심이 비교적 얕은 곳에 살면서 물의 중층이나
하층에서 유영하며 서식한다. 유속이 느린 하천 바닥에서 조개류, 갯지렁이
등의 동물성 먹이를 먹는다. 산란기는 4~5월이다. 산란장은 수심이 50~150㎝를 유지해야 하며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진
여울이며 하상에 유기물이 퇴적되어 있지 않아야 한다. 수질오염과 하천 공사로 서식지와 산란장이 파괴되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황어는 겨울철 우리나라 동해안 낚시 대상어 중 가장 대표적인 어종으로, 연어, 시마연어, 은어 등과 같이 강에서 태어나 바다로 가며, 성장 후 산란을 위하여 다시 강으로 돌아오는 생활사를 가진다. 결국
황어는 바다로 내려가는 유일한 잉어科의 어류로 매우 독특한 종류에 속하는 것이다. 이같은 황어는 잔뼈가
많고 독특한 맛이 없다 하여 미식가들에게 그다지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지만, 잉어科 어류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늘씬한 몸매와, 낚시 대상어종이 그다지 많지 않은 동해안에서 비교적 쉽게 만날 수 있는
종류로 특히 겨울철이면 그 인기가 어느 어류에 뒤지지 않는다.
민물에서는 알을 낳으러 돌아오는 3월 한 달 동안 잠깐 잡히며, 해안에서는 가을부터 봄까지 잡힌다. 바다 낚시의 경우 한 겨울이
제철이며, 이 때 잡힌 것이 맛이 가장 좋다. 회, 매운탕 등으로 먹는다.
4) 분
포 : 우리나라에서는 동해로 흘러드는 일부 하천에 서식한다. 일본, 오호츠크 해 서부, 사할린, 연해주 등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