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대구 무난히 통과>
지난밤 족보도 없던 "카눈" 이 쉴 새없이 장대비와 강풍을 동반해서 퍼부던 요란함도 지금은 태풍이후의
고요함을 느껴보는 시간이다.
1주일 이전부터 일본 남쪽 오키나와 부근에서 엄청난 위력의 태풍 "카눈"이 밀고 올라온다는 예보가 있었다.
야영장을 설치한 새만금지역, 제25회 세계스카우터 잼버리 대회도 즉각 중단하고 대피를 서둘러 피해가 없었음에 안도하고 있다.
150여개국에 외국인 참가인원만 35,000명이나 되는 세계 최대 청소년 축제의 하나이다.
이들 또한 남은 일정에 더 좋은 한국문화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선 한국 정부에 각국의 반응이 어떨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지금까지는 전화위복으로 오히려 칭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직 행사기간 중이지만, 한국은 역시 위기대처능력이 타 어느 나라보다 뛰어나며, 변경된 일정과 행사가 오히려 잼버리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는 반응이 있기를 바라며, 이런 목표를 위해 주관부서는 물론 언론, 정치권, 우리 국민 모두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어제 저녁부터 밤새어 불어닥친 태풍 "카눈"이 우리 대구도 예외없이 할퀴고 가면서 침수나 낙하물 등이 다소 발생하기는 했지만 인명피해없이 비교적 잘 대처했다는 평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재해 예방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각 구청 및 관계부서와 종사원 여러분의 소명의식과 신속정확하게 나서준 덕택으로 보아 깊이 감사와 위로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다음은 "카눈"이 우리지역을 거처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본 것으로 참고 바라며, 회원 여러분의 건강관리에
늘 유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