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한국남북전쟁에서 다른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영웅 앞에 한미양국대통령이 무릎을 꿇었다.
2021.5.21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용사인 랠프퍼킷주니어(94세)예비역중령에게 명예훈장을 수여했다.
이자리에서 랠프퍼킷주니어는 "한국방어는 내 소명이었다"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의 가르침은 일단 예수를 따르려면 매일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져야만 함은 물론이고, 거듭나야만 한다고 가르친다.
거듭난다는 것은 다시 태어난다는 말이고 다시 태어나려면 일단 죽어야 한다. 타고난 나의 자아가 완전히 죽고 하늘에서부터 즉 외부에서 임하는 성령을 받아 다시 소생되어야만 영생을 얻고 천국에 들 수 있다고 가르친다.
죽는다는 것은 스스로의 안에 그 어떤 진실도 없이 거짓뿐이며, 아무런 유익도 없이 무익함과 추함뿐이라는, 빛도 희망도 없이 암흑과 죽음뿐이라는 것을 온전히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아직 자신을 충분히 깊게 들여다보지 못한 것이다.
피조물에 불과한 인간은 그 마음속에 아무것도 도움되는 것이 존재하지 않으며 스스로의 힘으로는 성욕도, 질투도, 욕심도, 분노도, 그 어떤 번민도 컨트롤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일이다.
그렇게 스스로의 무능과 무익함을 창조주 앞에 나아가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면 창조주의 은혜를 입어 생각을 컨트롤하는 파워를 주는 성령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내가 하고자 하는 좋은 일, 선행을 하는 것은 성령을 받은 증거로써 드러나는 현상일 뿐이지 선행을 쌓는 것으로 창조주를 감동시켜 그를 움직일 수는 없으며,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경 전체를 다 외워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구원의 길은 오로지 내가 죽고 다시 태어나는 길뿐이며 그 과정에서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의 인도를 따르면 된다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것이다.
성령을 받고 다시 태어난 사람은 처음에는 서툴지만 점차적으로 생각을 컨트롤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이런 거듭난 상태가 되어 자유함과 내면의 평화를 누리며 이웃을 돕는 것이 모든 사람의 인생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언급했듯이 거듭나려면 일단 죽어야 한다.
인간의 내면을 파봐야 아무것도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부자도, 빈자도, 천재도, 둔재도 모두 똑같다.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팔수록 감춰진 죄와 위선만 드러날 뿐이다.
그럼 나의 자아를 죽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양심을 따르면 된다.
쉽지 않겠지만 당장 오늘부터 모든 선택을 이익이 아닌 양심에 따라서 해보라.
그러면 얼마 못 가서 내가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죄짓고 살 때는 옆에서 환호를 보내던 사람들이 모두 떠나갈 것이고 직장을 잃거나 파산 지경에 처할지도 모른다.
심지어 가족마저 등을 돌리게 될 수도 있다.
이 세상은 원래 그런 곳이니까 당황할 필요는 없다.
당황하지 말고 계속해서 양심을 따르면 된다. 백퍼센트 양심을 따를 힘이 없다는 것을 잘 안다.
기를 쓰고 오십 퍼센트라도 양심을 따라보라.
그래도 충분히 사회에서 망하고 낙오하고 고립된다.
그 길을 가라.
나를 죽여라. 그 길만이 사는 길이다.
2021.5.24 아침
캘리포니아 김영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