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개최되는 제29차 환태평양사학교장 워크삽(10.27-31)을 위해서 한국교장 대표 11명과 사무처 등15명의 일행이 홍콩을 향해
출발했다. 27일 저녁은 인천공항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고 아침 6시 공항집결, 08:50분 비행기 CX415 비행기에 탑승했다. 참가국은
뉴질랜드, 대만, 일본, 오스트랄리아, 한국, 주최국 홍콩의 60여명이 참석하여 각국의 사학교육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서 발표 및 토론을 하며
글로벌 시대의 감각을 넓히는 자리다.
2년마다 개최지를 돌려가면서 실시하는 가운데 각국의 이해도를 높이는 효과도 발생시킨다.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본회회장이면서 한국중등교장회 회장도 겸임하는 서울 강서고등학교 최수철교장, 서울경복여자 고등학교 박영철 교장, 서울
염광여자 메디택고등학교 김혜선 교장, 경북청송여자중.고등학교 박지학 교장, 경기 삼괴중학교 송기봉 교장, 경남 김해중앙여자중학교 민성기 교장,
경남 성산중학교 성태동 교장, 대전 서대전 고등학교 정신조 교장, 천안천일고등학교 박준구 교장, 서산 서일중.고등학교 조한구 교장, 정헌조
사무처장 서로의 따뜻한 인사가 이루어지고 출국절차를 밟는다. 한국을 대표해서 우리교육을 설명하고 다른나라의 교육적 이해를 통해 글로벌시대의
교육의 방향을 잡는데 방향타를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는 기대속으로 빠져들어 가고 있다.
홍콩의 첵랍콕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11:30분 우리나라로 12:30분이다. 홍콩은 어떤 나라인가 한 번 살펴보자
공식명칭 : 홍콩 특별행정구(Hong Kong Special Administrative Region)정체·의회형태 : 중국
특별행정구, 단원제국가원수/정부수반 : 중국 총리/ 행정수반공식 언어 : 중국어·영어독립년월일 : −화폐단위 : 홍콩달러(Hong Kong
dollar/HK$)
중국식 지명은 샹강[香港].
중국 광둥 성[廣東省] 남쪽 해안지대에 있는 특별행정구.
홍콩
홍콩 이전에는 영국 식민지였으나 1997년 7월 중국으로 반환되었다. 홍콩 섬과 인근의 작은 섬들, 스톤커터 섬, 본토의 주룽
반도[九龍半島]뿐만 아니라 본토 일부와 란터우 섬, 그외 230개가 넘는 섬들로 이루어진 신계(新界)까지 포함된다. 남북길이 43km, 동서길이
56km이다. 북쪽은 광둥 성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남쪽은 남중국해에 면해 있다. 행정중심지인 빅토리아는 홍콩 섬에 있다. 면적 1,104㎢,
인구 7,038,000(2009 추계).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버스에 오르자 마자 홍콩에 대한 소개가 시작되었다. 50여년의 영국식민지의 생활을 통해서 영국문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으나 중국민족의 타고난 성격과 혼재하면서 새로운 홍콩으로 탄생된 지역쯤으로, 그러나 지금은 전세계 3대무역항이며 4대금융시장, 국민소득
3만불이 넘는 경재대국임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첫 번째로 느끼는 것은 제주도의 3분의1정도의 면적에 인구 7백만명이
사는나라의 그 운영체제가 궁금하기까지 했다. 더욱, 돌섬으로 이루어진 이 열악한 환경을 어떻게 극복하고 수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모으는가가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돌산이기에 나무하나 제대로 자랄 수 없는 환경이다. 농산물은 모두가 다 수입할 수밖에 없다. 돌산을 깍아 기초를
만들고 좁은 면적에 많은 인구가 살아야 하기에 고층 건물이 수두룩하다.
나무와 숲이 자랄 수 없는 돌덩어리, 그 위에 지어진
화려한 고층빌딩, 좁은 면적에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살아갈 수밖에 없는 높은 인구밀도, 그 가운데서 질서를 지켜 살아가기 위해서 각종 세금이
면제되는 가운데 자동차에 부과하는 세금은 놀라울 정도로 높게 부여해 자동차 구입을 억제시켜 교통 혼잡을 해결해 나가는 나라, 아파트 면적은
15평 이내로 잠만 자는 보금자리, 모든 음식은 식당에서 해결하는 나라, 음식문화가 전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국가임을 강조하는 가운데 식당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