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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43 회차 빛솔산악회 산행출발 ★ ☆일 시 :2014년 10월 12일 ☆장 소 : ◎차량 탑승지 1.희망교와 대봉교 사이 신천동로 삼환아파트 6시 50분 첫출발 3.대명시장 건너편 남대구정형외과 7시 00분
※시간 관계상 차량출발 지연 할수 없으므로 무조건 정시출발 합니다. --- 그러니 반드시 시간 엄수 하시길 바랍니다. --- ◆ 반드시 남총무에게 문자로 산행신청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 회장 조만석: 010-3527-5789 ▲ 남총무 박기영: 010-9626-7770 ▲여총무 김지윤: 010-4688-4416 ▲산행대장 김진섭: 010-5603-4329
■ 산행 코스
*기우산(祈雨山 물빌이산 869.9m)은 금대봉(金臺峰 1,418m)의 한소리 마을에서 시작한 동대천이 조양강으로 흘러드는 지점에 정선읍을 내려다보며 솟아있는 산이다. 기와집이 유별나게 많아 와평(瓦坪)이라 부르는 신월리 마을사람들은 예로부터 가뭄이 들면 물빌이산 정상의 기우단이나 우암사 뒤 바위에서 기우제를 지냈다. 정선군수가 친히 기우제를 올렸다는 기록도 있다. 이 산에는 북에서 서쪽으로 반원을 그리며 약 380m 길이의 연대를 알 수 없는 테뫼식 산성이 허물어진 채 윤곽만 남아 있다. 그리고 산 아래에서 정상까지 폭 약 2.5m, 1m 깊이로 옛 산성길이 뚜렷하게 이어져 있다. 대동지지에는 "정선 동쪽 5리에 782척의 고성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정선읍내가 반달모양이 된 것은 바로 이 기우산~조양산 능선 때문이다. 남으로 내리닫던 조양강물을 정면으로 받아내어 반원형으로 굽돌게 했다. 이 곳 물빌이산에서 기우제를 지냈던 연유는 알 수 없지만, 이 산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내려오면 얼마가지 않아 정말 비가 쏟아지곤 했다고 한다. 조양산에 올라보면 흡사 이 산의 등산객들을 위해 일부러 예쁘장하게 꾸며놓은 동화적 분위기의 미니어처 같다. 거대한 육산의 기운이 넘치는 가리왕산 줄기와 그 기슭을 감돌아 흐르는 조양강이 어울린 풍경이 또한 있으니, 동강 전망대라 불리는 백운산 중턱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에 조금도 모자람이 없다. *조양산(朝陽山 645m)은 정선읍의 안산(案山)으로, 원래 이름은 대음산(大陰山)이었는데, 1760년(영조 36) 군수 최창유(崔昌兪)가 대음산의 '음(陰)'자가 불길하다 하여 조양산으로 바꾸었다. 남산이라는 옛이름도 있고, 북실리 방향에서 보면 상투 모양을 하고 있어 상투봉이라고도 부른다. 고양산(高陽山)에서 발원한 조양강(朝陽江)이 조양산 주위로 흐르다가 동강(東江)으로 흘러들어가 한강에 합류한다. 조양산 정상에서는 군청소재지를 한눈에 볼 수가 있으며 가을철 단풍과 겨울철 백설은 절경을 이루고 굽이굽이 흐르는 조양강 푸른물은 등산객의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준다. 오래 전부터 정선읍민들이 운동삼아 오르내리던 동네 산이지만 정상에서의 조망과 높이감은 높은 산에 못지않게 뛰어나다. 정상에 서면 읍소재지인 봉양리와 북실리, 애산리가 내려다보이고 비봉산과 가리왕산도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30분 내려가면 불암사가 있다. 정선 5일장과 연계한 여행·등산코스로 유명하다. 산행은 성불사를 기점으로 등산로 입구를 지나 정상에 이른 뒤 갈림길을 지나 아리랑볼링타운으로 나오거나, 애산리 등산로 입구에서 갈림길을 거쳐 정상에 오른 뒤 성불사 입구로 나오는 코스가 있다. 두 코스 모두 1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옆에 있는 기우산과의 4시간 종주코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아래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정선 5일장의 모습들입니다. 매주 2일,7일이 열리는데 다행히도 우리 빛솔산악회 산행일이 10월 12일이기에 따악 정선 장날이네요. 산행후 5일장을 들러 보는것도 큰 행운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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