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북면 미시령로에 자리잡고있는 서낭골 부추 칼국수집.
이곳은 손칼국수에 부추를 함께넣어 반죽하여 얼큰하고 속까지 시원한 장칼국수를
만들고있는곳이다.배추와 고춧가루등 음식재료는 모두 국산만을 사용한다.
시원하고 얼큰한 장칼국수가 맛이 좋은데 집에서 직접 담근 고추장에 직접농사지은
청양고추와 마늘등을 함께 양념하여 만든다.또한 옛날 그맛이 가득한
팥 옹심이 칼국수의 맛도 고소하여 속초로 향하는 46번 국도변에서 찾아볼만한
음식점이다.
인제군 북면의 서낭골 팥칼국수집이다. 주말 인제로 여행을 하며 여자친구 화천비타민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들어간곳이다.최근에 우리 화천비타민이 이빨치료를 하느라
부드러운 음식을 먹어야 했다. 예전부터 이곳에 팥칼국수와 장칼국수를 먹으러 가려했으나
기회가 오지않았는데 이번에는 저녁먹을시간을 조금 앞두고
별러서 찾아간곳이었다.실내는 아늑하기도 하고 좌석은 약36석정도의 크지않은
공간이다.예전에는 도로변에 바로 위치했었으나 도로를 새로 만들며
도로가에서 조금 안쪽으로 음식점이 놓이게 되었다
예전부터 이곳을 지나다니며 같이가서 먹는다 먹는다 하다가 못먹었기에
이번엔 둘이 여행을 하며 느긋하게 이곳을 찾아갔다.
우리의 여자친구는 팥칼국수...나도 팥칼국수를 먹고 싶었는데^^
이곳은 장칼국수가 맛있다고 하여 난 장칼국수를 시켰다
칼국수집이라서 그런가...반찬은 큼지막하게 잘라담근 깍두기와
찢어놓지 않은 배추김치가 나온다.
깍두기와 배추김치는 각자 잘라먹으면된다.
이런음식점...역시 반찬은 재활용불가!! 이유는 모두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왜지 ?
팥칼국수는 팥국물이 제법 많이 들어가있다.처음 봤을때는 칼국수의양이
조금 적은듯하여 에이...하고 말했으나 ...먹어보게되면
그양이 적지 않다는것을 느낄수있다.
고소 쫄깃한 감자 옹심이가 함께 들어가 있는데
옹심이의 양은 맛배기식으로 많지않다.
석이가 먹은 장칼국수...칼국수위에 생부추를 살짝 올려놓았고
빨간 국물위에 올려진 모습이 제법 이쁘게도 보인다.
처음엔 몰랐으나 장칼국수를 먹다가 보니 면의 중간중간에
부추를 아주 가늘게 채썰어 넣어 함께 반죽한것이 보였다.
칼국수면을 반죽할때 함께넣어 한다는데
조금 특이하기도 했다. 손칼국수라서 그런지 면발이 쫄깃하고 맛이 좋다
장칼국수는 버섯과 함께 얇게 채썰은 당근 호박이 들어간다.
국물맛은 아주 얼큰하다...여기에 들어가는 장은 직접 담근고추장이고
양념을 할때 이곳에서 직접 농사지은 청양고추와 마늘들을 넣었다.
국물은 역시 장이 들어가서 그런지 조금은 걸죽하다.
매운음식을 잘 못먹는 사람들에게는 개인적으로
부추 해물 칼국수를 권하고 싶을 정도이다.
장칼국수를 먹으며 얼큰하고 시원하기는 하지만
이마에서 흐르는 땀은...어찌 막을 방법이 없이 휴지로 계속 닦으며 먹어야했다^^
서낭골 부추 칼국수
주 소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윗남교길 13-2
전 화 / 033 462 5893
메뉴 / 장 칼국수[6.000원] 팥 옹심이 칼국수[7.000원]
부추 해물 칼국수[6.000원] 감자전[7.000원]
영업시간 / 아침9시~저녁8시
휴일 / 연중무휴
주차 / 가능 좌석 / 36석
첫댓글 장칼국수...얼큰하니 좋을꺼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