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월 10일 모임에 알뿌리식물 식재에 대한 교육을 장영란선생님께서 부탁하셔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키워보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알뿌리 식물은 잎,줄기,뿌리등이 양분을 저장하기 위해 비대해져 마치 뿌리 조직에
보이는 형태로 발달한 기관입니다.
보통 알뿌리들은 보통 4가지 분류합니다.
1.비늘줄기: 잎의 기부가 변형되어 층상의 비늘조각으로 이루어진 땅속줄기
(백합,수선화,튤립,아마릴리등)
2.알줄기:땅속줄기가 구상으로 비대해진것
(글라디올러스,프리지아등)
3.덩이줄기:땅속줄기가 비대하여 괴상이 된것
( 시클라멘,구근베고니다,아네모네)
4.덩이뿌리:뿌리 일부가 비대해진것
(다알리아,작약등)
알뿌리들은 보통 이른 봄(5월이내와) 과 휴면기 (10월~2월)에 심습니다.
봄에 심는 알뿌리 :다알리아,칸나,글라디올러스,아마릴리스,구근베고니아등
가을에 심는 알뿌리 : 튤립,히아신스,수선화,크로커스,아네모네등
알뿌리 식재 방법
1.알뿌리는 알뿌리 최대 직경의 2~3배 깊이로 놓고 흙을 채워 심습니다.
2.알뿌리 눈이 위로 향하게 한 후, 알뿌리마다 심는 깊이를 확인하고 심습니다.
3.보통 유기질비료나 모래 (부식토,계분)등을 미리 알뿌리를 심기 전에 깊이 뿌려 그 위에 심으시면 됩니다.
알뿌리 식물 분식
알뿌리는 종류에 따라서 알뿌릴를 캐내어 분주하거나 나누거나 비닐잎을 나누어서 심거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종자회사에서 알뿌리 식물도 유전적 처리를 하기 때문에 해마다 분주하거나 나누어서
심은면 잘 안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이런 알뿌리들도 원종이 있습니다. 인터넷 상에 판매를 하는 곳이
있으니 원종을 구하시면 나눔이나 증식이 가능합니다.
알뿌리식물은 종류별로 생육에 적합한 깊이와 간격을 지켜야 발아와 생장이 원활하게 되고 개화시기도
일치합니다. 또한 알뿌리는 보관할 때는 그늘지고 선선하며 습하지 않은 곳에 양파망과 같은 것에 통기가
잘 되는 곳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거름으로는 부식토나 계분 유기질 비료는 충분이 숙성된 것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종류에 따른 분주
1.수선화: 수선화 꽃이 지고 잎이 시들면 마른후 파낸 후 주위에 알뿌리 들을 떼어내어 이것을 심으면 됩니다.
수선화는 월동이 되는 것이 있고 안되는 것이 있어서 확인 하시고 심으시면 되고 수선화는 잘만 기르면
70년 가까이 산다고 합니다. 제주도에 자생하는 것은 중부지방에는 월동이 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2.달리아: 멕시코 원산이 다알리아는 잎이 지고 시들면 캐내어 건조한 곳에 보관합니다. 이듬에 봄에 알뿌리
2개인 경우는 불리하고 큰 알뿌리는 2~3개로 나누어서 심습니다. 모양은 고구마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3.글라디올러스:꽃이 지고 난후 잎이 갈색으로 변하면 가을에 알뿌리를 캐내어 보관합니다. 보통 3개월 정도
키우시며 꽃을 볼 수 있으며 뿌리는 공모양의 구근으로 뿌리 주변에 새로운 알뿌리가 발생합니다.
4.아이리스:3년 정도 되면 무성해지고 늦여름이나 초가을에 땅을 파서 뿌리를 칼로 지하경을 잘라내어 새로
심으면 꽃을 볼 수 있습니다.
5.백합: 백합은 무성해지면 캐내어 오래된 뿌리는 제거하고 큰뿌리에서 얻은 작은 뿌리를 다시 심으면 됩니다.
이때 뿌릴를 잘 보존하고 습기 유지가 되도록 하며, 가능하면 파낸 후 바로 식재 합니다.
백합은 토종이 여러가지가 있으며 백합꽃은 학습효과가 좋으며 꽃에는 심신을 안정시키는 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6.베고니아: 가을에 채취한 알뿌리에 새로운 싹이 처음 나타나면 생장눈을 중심으로 알뿌리를 절단합니다.
보통 알뿌리들을 절단면에 숯가루나 황을 바르고 차갑고 건조한 곳에 3~4일 정도 말린 수 식재합니다.
락스물에 1000/1로 희석해서 사용한다고도 합니다.
참고로 알뿌리 종류와 심는 깊이 종류는 사진으로 다시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수고많으셨어요. 고맙습니다.^^ 요즘 야생화 심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데...수선화, 토종다알리아 심었네요. 다알리아는 어렵게 구한아이라 예쁜 꽃을 고대하고 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