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신문 논설실장인 박찬수 기자가 추적한 김영환 주사파의 과거와 현재의 취재기록 <NL 현대사, 강철서신에서 뉴라이트까지> 입니다.
김영환의 1986년 강철서신은, 1984년 구로공단 노동자 심진구를 만남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안성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구로공단에서 노동운동을 했던 심진구는, 고등학교 졸업 직후인 1980년 5월부터 약 1년간 북한방송을 청취하여 김일성주체사상을 공부했습니다. 심진구와 김영환은 1985년 하반기에 넉 달 동안 구로공단 근처에서 자취를 함께 할 정도로 가까웠는데, 심진구가 김영환에게 북한 주체사상을 설명했고, 이를 통해 김영환은 북한방송의 김일성 대학 강좌를 접하는 동기를 제공했습니다.
김영환의 강철서신으로 전국 대학가가 반대한민국 김일성 주체사상으로 오염되기 시작했습니다. 전대협과 한총련이라는 주사파 학생조직으로 대학가를 완전히 장악했고, 졸업 후 시민운동과 정치권 언론계 법조계 교육계 등 다양하게 진출하여, 민주화운동의 주류세력이 되어 촛불광풍으로 대한민국을 탄핵한 문재인 정권의 핵심세력이 되었습니다.
김영환은 관악산에서 북한 노동당원 입당식을 하고, 1991년 5월 강화도에서 반잠수정을 타고 북한으로 넘어가 17일간 머물면서 김일성을 두 차례나 만나, 주체사상을 전파할 지하정당을 건설하라는 지령을 받고 한국에 돌아와, 1992년 민혁당을 만듭니다. 그러나 김일성을 만나 대화를 하면서 느낀 실망감이 발전하여, 1997년 민혁당을 해체하고, 김정일정권 타도와 북한주민 해방을 위한 북한민주화운동을 시작합니다.
저자는 김영환을 비롯한 한기홍 홍진표 최홍재 허현준 등 전향한 주사파가 신영복과 결별한 안병직 서울대 교수와 함께 <시대정신>이란 잡지를 펴내며 새로운 보수의 길을 제시했습니다. 그들은 뉴라이트를 만들어 이명박 정권 창출에 기여했고, 박근혜 정권에 참여함으로써, 진보적 민주운동을 버리고 보수파의 앞장이가 되었다고 비판합니다.
박찬수 기자는 김영환를 대표로 한 전향 주사파들의 행적을 추적하면서 민주화 동지를 배신했다고 지적합니다. 대한민국보다 북한을 정통으로 보는 좌익적인 사고에서 보면 김영환과 전향 주사파들은 의리없는 배신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민혁당의 총책인 김영환의 전향과 증언으로 이석기의 통합진보당은 2014년 위헌판결을 받아 해산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김일성을 추종하는 반대한민국 주사파를 긍정적으로 보는 한겨레신문 기자의 시각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아직도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는 주사파의 위험성이 심각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반면에 대한민국을 건국하고 부흥시킨 이승만과 박정희를 저주하고,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해체하려는 김일성 김정일을 찬양하는 주사파가 진보적이고 민주적인 운동세력이라는 시대착오적인 사고에서 깨어나는 지식인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북한을 불법 점령한 김일성 집단의 말로가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증산상제님이 처결하신 북학주 공사입니다.
@ 하루는 증산상제님께서 전주 백남신을 거느리고 전주 남문루각(南門樓閣)에 오르시더니, 종이에 글을 써서 불사르시고 한참 계시다가 또 종이에 글을 써서 불사르시고 한참 계시다가 또 종이에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 풍채가 잘생긴 호걸 장부가 증산상제님 앞에 대령하여 고개를 공손히 숙이고 살려주시기를 간청하며 서 있더라. 그를 보시고 호령하여 가라사대 "한 번 부르면 즉시 올 것이지, 어찌하여 세 번씩 부르도록 대령치 않으니 무슨 곡절이뇨." 하시니 그 사람이 아무 대답을 못하고 서 있을 뿐이더라. 이 때에 증산상제님께서 숯검정을 줏어들어 그 사람의 양미간에 먹점을 찍으신 후 "가라." 쫓으시니, 그 사람이 말없이 물러가더라. 이 공사를 끝내고 누각을 내려오시어 가라사대 "그는 북학주니라. 그를 그대로 두면 앞으로 무고한 창생을 무수히 죽이겠기에, 천도에서 벌함이니라." 하시니라. (「삼계회통지」 p214)
첫댓글 이때 군부체제를 비판하는 모든 움직임은 군부독재정치를 민주주의로 바꾸고자 자신의 삶을 불태우는 고귀한 민주화 운동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대한민국을 무너트리려는 반자유민주주의, 공산주의, 주사파들의 집요한 공작이었습니다. 김영환이 대부인 뉴라이트세력도 김일성 주사파는 아니지만 황장엽식 주사파이고, 결국 개인에 역점을 두는 자유민주주의가 아님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세계를 하나로 묶는 것은 인간이 만든 사상이나 시스템이 아니라, 오직 자연지리에 입각한진리로만 가능하고 또 바람직합니다. 진리가바탕이 될 때, 각자 자유로우면서도 전체가 진정한 하나를 이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