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맛집 두꺼비식당 본점 매운 양푼등갈비찜 맛있는집
제천 씨티투어 버스를 타고 오전 일정을 끝내면 제천 내토 시장 앞에 내려 주어 자유 중식 시간을 갖게 된다. 내토 시장 주변에는 약초가 들어간 순대를 비롯해 그 유명한 빨강오뎅 등 전통 맛집이 많이 자리하고 있었지만 제천의 명물 두꺼비본점에서 매운 양푼등갈비를 맛보려고 이동 하였다.
두꺼비식당 본점 충청북도 제천시 의림동 51 - 12 T : 043 ) 647 - 8847
버섯 잔뜩 들어있는 등갈비양푼과 메밀부치기가 함께 나와 소박한 상을 이루었다. 콩나물 데친 것과 어묵이 따로 한접시 나왔는데 버섯이 숨이 죽으며 익어갈때 함께 넣어 먹으면 매운맛이 중화가 된다고 알려 주신다.
제천을 지나게 되면 꼭 먹게 되는 메밀부치기가 나와 내심 반가움 숨기고 바쁜 젓가락질만 했다는.....ㅎ 물론 평창 등 강원도를 여행하면 꼭 먹어줘야 하지만 제천의 명물로 자리잡은 빨강오뎅과 배추를 넣고 얇게 부쳐낸~ 아니 종잇장 처럼 얇게 부쳐낸 메밀부치기는 그 어느 고장에서 느끼지 못하는 맛을 가지고 있다. 기름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으면서 메밀의 고소함을 간직한 제천의 메밀부치기맛을 두꺼비식당에서 맛보고 나니 양푼등갈비의 맛 또한 기대 그 이상의 맛일 듯 하였다.
일차로 익힌 등갈비는 바닥에 깔려 있고 거의 익은 상태여서 버섯과 파 등 야채만 익으면 바로 먹을 수 있다.
팔팔 끓어 버섯이 등갈비와 조화를 이룰즈음에 데친 콩나물과 어묵을 투하~ 양념이 베이게 골고루 섞는다.
구수한 냄새를 풍기는 등갈비찜은 눈으로는 벌써 흡족한 맛을 보았고 곧이어 입으로 직접 맛을 본 등갈비찜은 보기보다 매운 맛을 가지고 있어서 완전 술한잔 절로 생각 나는 맛이었다. 어쩐다~~? 매운맛 느껴서 잠시 등갈비 먹기를 멈추면 나도 모르게 흡입을 하고 있는 두꺼비 양푼등갈비찜 맛을 어떻게 ~ 무엇이라 표현해야 할지~~ 음~ 일단 먹고 보자
등갈비찜 양념에 밥을 넣고 볶아 마무리에 들어갔다. 양념을 그대로 밥위에 얹어 먹어도 좋지만 양푼에 밥을 넣고 볶음밥을 만드니 너도 나도 숟가락을 올린다~~ㅋ 덩달아 한숟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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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리가 만나는 세상 ~~ 원문보기 글쓴이: 아리
첫댓글 등갈비찜 두거비집에서 먹으면 더 맛이 있겠습니다^^
달짝지근 얼큰한 맛 ~~
쌀쌀한 날씨에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