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종댕이길』ㅡ 습한날씨 흐릿한시야 아~~이고 더워라

[곰바우]

『 종댕이길』ㅡ충주호 종댕이길(둘레길)

◈언제:2016 /6/ 21 (화요일)

◈소재지: 충주시

◈코스: 마즈막재→오솔길→원터정→1.2조망대→출렁다리→상종마을→계명산휴양림→마즈막재

◈거리 : 6.12km G.P.S,실거리

◈시간 :(느림속의 여유시간)

◈교통: 자가용

◈네비: 마즈막재 주차장 (주소: 충청북도 충주시 종민동 산84-1)

◈누구랑 : 마눌과

◈날씨 : 흐림 (습식사우나 날씨)

◈시야와 조망상태:심한박무.연무   

▣종댕이 ?

다래끼보다 작은 바구니 종다래끼(방언). 짚이나 싸리로 엮어 만든,다래끼보다 작은 바구니라 하고

▣댐으로 수몰되기 전에 종댕이마을이 있었던데서 종댕이길이라는 이름을 붙인것 종댕이란 종택이 있었다는 뜻이랍니다

개  념  도  ↓

G.P.S.트랙 ↓

높.낮이 ↓

충주에 좋지 않는일로 볼일이 생겼다

그래서 이왕이면 볼일보고 어디 간단하게 뭐 할것좀 없나 해서 여기저기 뒤져본다

종댕이길? 둘레길이란다 별일보고 갔다오면 딱 좋겠더라 해서 집사람과 볼일보고 그짝이나 가보자고 합의 본다

하지만 볼일은 안가도 돼고 비 예보도 있어 가까운 남한산성이나 갔다오자고 하니 집사람 자꾸 미련을 가지고 있더라

그래서 점심시간쯤에 준비하고 다녀온 계기다 하지만 날씨는 흐리지만 찌는듯한 더위와 연.박무로 뿌였고 내기분 그리 좋지않고

마눌도 오늘 컨디션이 안좋아 서로가 찜찜한 상태에서 떠났지만 역시 마즈막재에 도착하니 모든상황들이 좋지가 않더라 바람한점없고

덮고.시야는 잿빚시야라 정말 내키지는 않지만 그래도 왔으니 해야할것 같고 마즈막재에는 주차장이 있고 안내초소에서 책자를 얻고 근무자에게 물어보니

더 내려가서 주차하고 오솔길로 드가도 된다 하더라 해서 약 1키로쯤 들어가니 오솔길 입구에 세너뎃 주차할 공간이 있어 거기에서 출방 도착으로 원점회귀를 한다

고개길을 올라오니 마즈막재 표지석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남산 좌측에는 계명산 등로가 있더라

평일이라 주차장은 텅비어 있고 근무자에게 대충 정보를 알고 1키로쯤 승용차로 더 내려가 ↓

여기에다 주차한다 요새는 절약 차원에서 아들차로 ㅎㅎㅎㅎ ↓

종댕이 오솔길로 드가는데 ↓

방향을 좌측으로 안내하는데 ↓

아이고야 고도를 뚝~~ 떨어뜨려 내려가는디 ↓

이삼십 고도를 낮추고 이제부터는 작은 오르내림길로 이어질듯하고 ↓

뭐~~셔 자전거타고 가는 거~참 ↓

지난 2013년 조성된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종댕이길은 ↓

종댕이길은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충주호에서 피어오르는 아침 안개, 석양의 노을을 끼고 걷는 즐거움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댕이길은 손에 잡힐 듯이 충주호수를 가깝게 할 수 있는데 ↓

아직은 충주호 조망은 안보이고 정말 오솔길 같은 오솔길로 ↓

오솔길에서 갑자기 도로가 나오더라 ↓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는 대체로 잘 돼어있고 ↓

이곳을 찾은 탐방객들은 느릿느릿 걸으면서 내륙의 바다 충주호에서 물결치는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다하던데 어디 호수가로 가보자 ↓

바람만 사알짝 불어주면 좋으려만 흐미~~더운것 ↓

이제부터 우측으로 충주호를 조망하면서 진행할것 같은데 ↓

충주호가 조망된다 ↓

현위치는 ↓

뒤돌아보니 능선안부에 승용차를 세워둔 장소이고 ↓

아내나 나나 이미 땀으로 뒤범벅 ↓

요놈이 오히려 더위를 시켜주는구만 ↓

충주호는 호수가 국토의 중앙에 있다고 하여 애칭으로 '중해(中海)'로 불려지고 있다는데 ↓

유럽에는 지중해(地中海)가 있고 우리나라에는 동해, 서해, 남해가 있는데 ↓

위치적으로도 국토의 중심에 있으니 충주호가 '중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것이단다 ↓

이제부터는 항시 우측에 충주호가 따라오고 ↓

올라가면 ↓

종댕이고개란다 ↓

호수가 주변이라 시원할것 같은데 오히려 더 습하더만 ↓

여기에 바람한점 없이니 숨이 헉헉하는데 ↓

사람들도 안보이고 호수도 잠잠하고 우리기분도 꿀꿀하고 이거는 힐링이 아니여 아녀 ↓

그래도 가야하는데 땅은 생각보다 건조하고 푸석푸석하더만 ↓

조망장소는 심심치 않게 설치해놨지만 땡볕에 내려가기가 거시기 하더만 ↓

이길은 심항산 사면의 둘레를 거닐어야 하기때문에 때로는 이러한 길도 만나고 ↓

바닥이 유리로 사알짝 모험심과 스릴을 주려는 의도였지만 조금은 어설프더라 ↓

멀리서 방송소리가 들리더만 ↓

유람선에서 들려오는 방송으로 뭐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말같은데 ↓

가을에 함 타보면 좋을것 같고 ↓

길은 사면길이라 짧은 오르내림이 반복된다 ↓

명소인듯 출렁다리다 여기서 곧장 숲해설 안내소로 갈수있고 집사람도 가자 하는데 그래도 걸은걸음이 넘 짧아 이다리를 건너

더 가보기로 하는데 ↓

집사람 하는말 자기 다 건너면 오라한다 다리가 출렁인다고 출렁추렁하는 맛이 좋으련만 ㅎㅎㅎ ↓

다리위에서 ↓

다리를 건너자 마자 좌측으로 계단이 설치돼어 우회길인갑다 하고 드가는데 개인농장이 나오고 출입금지라는 안내문이 나온다

이왕 들어갔으니 농장을 통해 오르려 했지만 길은 농장 끝에서 사라져버리더라 해서 다시 돌아와야 하는 헛수고를 하고 ↓

개인이 소유하는 농장 같은데 관리는 안돼어 있고 다시 돌아나와 농장길 임도타고 도로로 올라선다 ↓

올라오면서 상종마을인듯 ↓

뒤돌아보고 오히려 저 보이는 산줄기가 더 매력에 끌리는데 계명산이나 함 와봐야겠다 ↓

도로로 올라서 이길따라 원점회귀 지점으로 가면될것 같고 ↓

건너편에 휴양림을 지나 ↓

걸으면서 이제는 좌측으로 충주호를 조망하면서 원점 회귀지로 가 차량을 회수하고 귀가하게 된다 ↓

2.3구간은 중복이 많이돼어 다음에는 계명산 산행이나 계획해야겠다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을것 같은데    ↓

[하이얀]

갑자기 신경 쓸일이 생겨 바람이나 쓀까 하고 충주로 계획을 잡았지만 ~
실은 지난번 죽림님께서 이야기한 종댕이길이 마음속에 있었죠 ..ㅎㅎ
겸사겸사 늦은 시간에 충주로 향해 출발하고 들머리에 도착하니 이미 12시가 넘고 ~
젤 더운 시간.. 둘레길 시작 ~
헌데 바람이라도 불어주면 좋으련만 ... 길은 너무 예쁘고 좋은데 날씨가 안받쳐 주네예.
아주 힘겹게 이어가다 목적지 500m 전 에서 포기할려고 하였는데 곰바우님 한소리 한다.
존심 때문에 겨우 목적지 까지 도착하고~
오늘은 .. 다른날 보다 더 힘이 없다. 옆에서 응원해주는 곰바우님께 미안하기도 하고~
마무리 하고~ 생각하니 그래도 집에 있는것 보다 백번 잘한것 같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