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해 절경 고흥10경 남열리해수욕장 사자바위 용바위 남해안 77번국도 전남 고흥여행 전남 고흥의 나로도 우주센터를 둘러보고 나로도를 나와서 77번 국도를 따라 팔영산 방향으로 달리다가 영남면 소재지에서 77번 국도를 버리고 우회전하여 해창만을 오른쪽으로 하고 달리는 길이 고흥십경중 9경과 6경이 있는 남해안 제일의 해안드라이브코스 이다.
이 길을 달리다보면 다도해의 절경과 해송이 어울어진 은빛 모래해수욕장 그리고 굵은 바윗돌이 해안을 가득 메운 자갈해수욕장과 여수오동도나 부안채석강에서 만나 볼수 있는 해안절벽 형태의 용바위의 절경을 한자리에서 볼 수가 있다.
남열리 해수욕장이 나오기전 제일먼저 보이는 것은 첨도, 일도, 비사도, 대옥대도(태양의섬), 소옥대도 등의 다도해 절경을 조망 할수 있는 남열리 땅끝공원 전망대이다.
땅끝공원 전망대에 서면 푸른소나무 사이로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고 저 멀리 푸른섬들이 주위를 에워싸듯 바다위에 펼쳐져 있는 모습은 호수처럼 잔잔해 보이는 모습이 한폭의 신선도를 보는 느낌이 든다.
전망대를 지나 남열리 선착장을 지나 한고비를 넘으면 나타나는 남열리 해수욕장은 우미산이 팔을 벌려 안은 단지 같은 형태의 아늑한 해수욕장으로 50년생 송림이 여름 한낮의 더위를 시원하게 씻어준다
남열리 송림을 지나 은빛 모래가 깔린 길이 800m의 백사장에 나서면 수심이 1~2m로서 경사가 완만하게 바다로 이어지는 확트인 푸른 바다가 절로 탄성이 나오게 만드는 곳으로 고흥 십경중 아홉 번째 자리를 차지하는 남열리 일출명소이기도 하다.
남열리 해수욕장 뒤로 난 길을 따라 고개를 넘어서면 아스팔트 포장길 오른편으로 사자바위 휴양지가 입구가 나오는데 해안쪽으로 내려가면 곤내재라는 이름의 갯바위 낚시터가 나온다
곤내재 갯바위 낚시터는 바다가는 주먹보다 조금 큰 자갈들이 해변을 이루고 있는 자갈마당 해수욕장으로 파도가 자갈에 부딪혀 나는 소리가 음악처럼 들려와 자갈밭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해양콘서트홀에 온것 같은 분위기에 접어 들 수가 있다.
사자바위 휴양지를 지나서 도로를 계속 달리다보면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 용암마을이 나타나고 마을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서 선착장에 차를 주차하고 해안을 따라 오른쪽으로 발길을 옮기면 암반으로 이루어진 절벽 형태의 용바위를 만나게 된다.
용바위 절벽은 여수오동도나 부안 채석강의 부산 태종대의 암벽에서 볼 수 있는 것과는 또 다른 특이하고 개성이 뚜렷한데 푸른바다와 어울어져 별천지에 온것 같은 착각에 들게 할 정도로 특이한 형태의 경치를 볼수 있는 곳이다.
고흥6경 용바위에 전해오는 전설로, 옛날 남해바다의 해룡이 하늘로 승천할 때 이곳 암벽을 타고 승천하였다고 하는데 용바위 가운데 부분에 특이한 자국이 남아 있어 보는 이들에게 다양한 상상과 해석을 만들게 한다.
바다낚시터로도 인기가 있는 용바위 용이 승천한 용바위 앞에서 치성을 드리면 학생들의 학업이 성취된다는 민간신앙이 있어 입시철이나 고시철이면 부모들이 이곳을 찾아 촛불을 켜고 공을 드리는 분들이 많아 등용문 구실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전라남도 고흥군 여행지 고흥6경 용바위 새주소: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용바위길 22 옛주소: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우천리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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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경원의 여행만들기 원문보기 글쓴이: 마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