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명 : (영) Snake eel, Off-shore snake, (일) Tainanumihebi (ダイナンウミヘビ)
형 태 : 크기는 전장 1.2m 정도이다. 몸이 매우 길며,
다른 바다뱀류와 같이 꼬리지느러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는 기저가
매우 긴 반면에 높이는 낮고 꼬리 끝에서 중단된다. 꼬리 끝부분은 단단하며, 주둥이는 길고 끝이 뾰죽하게 돌출해 있다. 입이 크고, 위턱의 뒤끝은 거의 눈 뒤쪽까지 달한다. 이빨은 날카롭우며, 후비공은 위턱 주변에 열려있다. 양 턱의 앞에는 날카로운 송곳니가 4개씩 나있다. 측면을 따라 위턱과 아래턱에는 작은 이등변삼각형의
이빨이 1줄로 나있다. 입의 천정부에도 날카로운 송곳니가 4개 있다. 등쪽은 갈색을 띠며 체측 중앙부터 밝아지고 복부는 은색을
띤다. 모든 지느러미는 황색 또는 갈색을 띤다.
설 명 : 주로
내만에서부터 수심 500m까지의 저서에서 생활한다. 단단한
꼬리를 사용해서 진흙바닥에 꼬리부분부터 파고 들어간다. 성질이 흉악해서 낚시에 걸리면 몸을 격렬히 뒤틀며
몸부림친다.
연승이나 저인망에 어획된다.
일반적으로는 식용하지 않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식용하며, 주로 구이로 이용한다.
분 포 : 한국(중부 이남), 일본(혼슈우
중부 이남), 서부 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등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비 고 : 우리나라에는
바다뱀科 중 바다뱀을 비롯해 날붕장어, 까치물뱀, 갈물뱀, 자물뱀, 돛물뱀 등 모두 6종이
알려져 있지만 흔하지 않다.
바다뱀류의 몸은 가늘고 길며 몸체는 원통형이다. 꼬리는 곰치류의 편평한 꼬리와 비교할 때 뾰족하고 날카롭다. 지느러미는
황색이나 갈색을 띤다. 남대서양과 카리브 해에 서식하는 점바다뱀은 길이가 120cm에 달한다. 대부분 열대나 온대 수역에서 서식한다. 뱀처럼 생긴 이 생물은 근연이며 공격적인 곰치류보다는 성질이 유순하다. 바다뱀은
꼬리를 이용하여 뒤로 해저를 파고들어 방어용 굴을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