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리 스페셜 칼럼 시리즈>
‘다이어트’ 질문에 답하다 -2
•복부지방은 뭐고, 내장지방은 무엇인가요?
복부지방이란 복부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을 총칭한 말이다.
뱃살이 늘어진 지방은 복부피하지방이고, 금복주 모델처럼 명치 부분 아래 볼록 솟아 오른 뱃살은 내장지방이다.
둘 다 복부지방에 속하지만 만들어지는 이유와 과정이 다르다.
•복부피하지방 내장지방 둘 중 나쁜 것은 ?
A도 B도 아닌 C다.
나쁜 것은 인격이라고 배 두드리고 있는 여러분 자신이다.
둘 다 식도락을 즐기게 해 주고, 넘치는 혈당으로부터 여러분을 지켜주는 고마운 놈이다.
기본적 근육량을 가진 활동적인 사람일 경우, 과체중으로 무릎 이상이 없다면 복부 피하지방은 별 문제 없다.
비축 에너지 정도로 생각하라.
그러나 비축 또한 최소화하는게 좋다.
주변을 돌아보면 패스트푸드, 편의점, 식당이다.
그리고 이런 친구들이 있다.
배를 쓰다듬으며 ‘난 이것만 좀 빼면 되는데 ….’ㅎ
수㎏, 수 십㎏ 내장지방을 가지고 있다면, ‘이것만’이라고 쉽게 말할 수 없다.
5㎏, 10㎏ 내장지방 소유자라면 50,000㎈, 100,000㎈ 에너지를 저장하고 다닌다.
승용차에 주유소를 얹고 다닌다.ㅋ
이런 내장지방은 건강에 문제를 발생시킨다.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하루 한 시간 정도 걸으면, 약 150~200㎈를 소모한다.
계산기 두드려 보고 한숨 쉴 필요는 없다.
희망을 주는 데이비드 리 칼럼이다.
다이어트 실천 편에서 방법론을 알려 줄 것이다.
•내장지방은 어떻게 생기나요?
먼저 과정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상 모델을 하나 만들었다.
깔때기를 병 주둥이에 끼워 주전자 물을 붓는 상황을 연상해 보자.
(물은 탄수화물 및 당, 깔때기는 장, 병은 에너지 저장고인 혈관 및 근육이라고 가정한다)
조심스럽게 주전자 물을 병에 따른다.
깔때기에서 넘치지도 않고 병에 물이 차오른다.
다 채워졌음에도 계속 따르면, 물이 넘쳐 버린다.
이때 병에서 넘친 물이 피하지방이다.
또 하나의 그림이다.
병에 급히 채우려고 주전자물을 콸콸 붇는다.
물은 병으로 들어가고 있지만 깔때기에서 물이 넘쳐 버린다.
즉, 깔때기부터 넘친 물은 내장지방이다.
이 둘의 과정의 차이점을 잘 이해할 수 있다면 다이어트에 크게 도움될 것이다.
이 또한 다이어트 실천 편에서 방법론을 알려 줄 것이다.
•내장지방이 생기는 원인은?
단당류 및 이당류 등 단 음료나, 충분한 체지방이 있음에도
탄수화물을 과식하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급속한 혈당 상승으로 건강에 치명적 악영향을 초래한다.
때문에 방어기전이 작동하여 장에서 비만균을 증식시킨다.
이는 급속히 밀려든 당의 일부를 덜어 지방으로 전환해 복강에 임시 저장한다.
이것이 바로 내장지방이다.
원인으로 보면 건강한 몸을 유지시켜 주는 고마운 놈이다.
그러나 세상은 결과만을 이야기한다.
내장지방은 나쁜 지방이고, 비만균은 악질 세균이라고 매도한다.
다음 칼럼은 많은 질문이 집중된 ‘먹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독자 여러분!
다이어트에 관해 질문이 있으면 <해운대라이프>로 연락하라.
칼럼을 통해 답변하기로 한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