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없고 신속한 부항요법
부항(附缸)이란 항아리를 몸에 불로 붙인다는 뜻으로 작은 항아리인 부항단지 내부에 진공을 시켜 피부표면에 흡착하여 존재하고 있는 어혈(瘀血 : 체내의 혈액이 일정한 자리에 정체되어 노폐물이 많아져 생기는 한의학상의 병증)을 제거함으로써 정혈시키는 것이다.
중국 한나라 시대 : 1973년 분초금서(비단에 글을 써서 만든 책자)의 [오십이병망(五十二病方)]에 부항요법기록. 가장 오래된 문헌이다.
서기 281~361년경 진국(晉國)시대 : 갈홍이 저술한 주후비급방(紂后備急方)에 소뿔로 부항 모양을 만들어 피와 고름을 빨아 내는 방법 기록, 각법(角法)이라고도 한다.
서기 752년 당나라 시대 : 왕도의 [외방비요(外方秘要)]에 대나무통을 끓는 물에 담궜다가 환부에 붙이는 식의 치료방법 기록. 이 시대에는 피고름을 빨아내기 위한 단순 요법에서 폐병 등의 내과 질환에까지 부항을 확대 시술했다.
그 이후로도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동서고금의 많은 의서들에 부항요법이 저술되었으며, 우리 나라와 일본에는 6세기경 침구법과 함께 전해졌고 서기 17세기 말에 서구에도 전해졌다.
인간은 누구나 모체에서 태어난 순간부터 대기압과 중력을 비롯한 온갖 압력의 포지티브(+) 세계에서만 살고 있고 유아기에 어머니의 젖을 빠는 행위부터 물체에 부딪혀 다치거나 먹고 마시고 운동을 하는 일체의 경험들은 모두 포지티브(+) 경험이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현대의 각종 질환은 주로 과잉 섭취와 운동부족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 대사장애에서 오는 것이 많다. 그러한 인체의 경험에 전혀 성질이 다른 네거티브(-)의 충격을 가하면 종래와는 상반된 경험을 통하여 컨디션 조절과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부항의 원리는 경락(經絡)인 국소(局所)의 표면을 일정한 진공상태로 만들어 그 부분의 세포를 기존의 압력 세계로부터 탈출시킴으로서 그 세포 부분이 마치 우주 천체 사이를 무중력 상태로 여행 할 때와 같은 전혀 다른 세계에 대한 경험과 충격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일단 충격을 받은 세포 활동은 전신에 파급되는 효과가 있다.
만병의 근원이 되는 모세혈관 속의 어혈을 부항 요법으로 피하에 끌어내 여과, 분해하여 자가형청, 단백체로 만들어 한 방울의 혈액도 손상됨이 없이 낮은 진공의 힘으로 피하세포 조직내의 가스 교환을 하게 하여 산소를 보충시킨다. 즉 피부 호흡을 강화해서 혈액을 정화시키는 이상적인 건강요법이다. 정화된 혈액은 칼슘이 풍부하고 신선하며 피의 산화를 방지하고 각 세포에 새로운 영양을 공급하여 활동하게 된다. 또 인체에 가장 중요한 혈관, 특히 동맥과 정맥이 이어지는 각 신경을 조정하면서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하며 신진대사를 돕는다.
이와 같은 정혈은 근본적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저항력을 높여 자연 치유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 혈액이 정화되고 적혈구, 백혈구가 증가된다.
- 혈액중의 칼슘이 증가한다.
- 신진대사가 활발하여 세포의 활동과 호르몬의 작용이 왕성해진다.
- 자연치유력이 향상된다.
- 체질이 개선된다.
- 쾌변, 쾌통, 쾌면을 이룰 수 있다.
- 색소반응, 응고반응, 자반반응, 수포반응, 압통반응, 자각증상
1) 체력과 증상에 따라 일정하지 않으나 관리 후 2-7일 사이에 가벼운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2) 일시적으로 약화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것은 명현 현상이며 곧 소멸한다.
3) 근육의 응결 2, 3일 후면 자연히 풀린다.
4) 피부 표면이 가렵다 -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일어나는 일시적인 증상이다.
5) 피부 내부의 체온이 오른다.
6) 관리 다음 날 소변색깔이 짙고, 고약한 냄새가 날 수 있다.
-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이 소변을 통하여 나오는 증거이다.
습(부)항법
재래적인 부항요법이다. 침술의 보조 수단으로 환부를 침으로 쪼아 그 위에 부항을 붙여 피를 뽑아내는 요법인데 타박상, 뇌졸증과 같은 급성 질환에 응급조치 치료 요법으로 침술에 허가증이 있는 전문 한의사만이 시술하는 방법이므로 그 외의 사람은 시술하여서는 안된다.
건(부)항법
피를 한 방울도 뽑지 않고 경혈자리 요소요소에 부항 충격만을 주는 요법으로서 체내의 가스교환, 모세혈관 청소, 혈액 순환, 정혈 작용을 하는 요법이다.
이 방법이 순수 한방 불부항 요법이며 일명 네거티브 요법이라고 한다.
1일 1회 정도가 원칙이며, 1회시 5~10분 정도가 적당하다.
주(부)항법
피부에 오일을 바르고 적은 음압으로 살갖에 문지르는 물리적인 미용요법으로, 요즘 피부 비만 관리실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썩션요법이 여기에 해당한다. 주항법은 어디가 아플 때, 뿐만 아니라 보건이나 미용에 효과가 크며 부작용은 전혀 없다. 마비, 근육위축, 근육통증, 불면증, 소화불량 등에 쓰인다. 군살이 빠지고 피부가 튼튼해지며 얼굴 주름을 펴는데도 효과가 있다.
발포부항
부항을 붙인 자리에 물집이 생기는 것을 발포라고 한다. 부항을 붙일 때 보통 10분 정도 붙였다가 떼는데, 심한 증세가 있거나 병의 뿌리를 뽑고자 할 때는 일부러 발포를 시키며 사혈부항과는 다르다. 흔히들 관절을 삐어서 퉁퉁 부어 올랐을 때는 그 자리를 침으로 찌르고 부항을 세게 붙여서 죽은 피를 뽑아내는 사혈부항을 생각하고 발포시술 자체를 두려워한다. 그러나 발포부항시술은 강제적으로 피를 뽑아내는 것이 아니고 피 속의 노폐물만을 진공 작용에 의해서 제거하는 것이 원리이므로, 사혈 부항처럼 죽은 피와 깨끗한 피가 동시에 빠져 나오는 일은 없다. 부항으로 발포를 시키면 병의 뿌리가 빠지기 때문에 몇 가지 점만 주의한다면 발포되어서 해로울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무혈 부항이란 말 그대로 사혈(피를)내지 않고 시연하는 방법이다.
최근 사혈법으로 문제가 많이 발생되어 메스컴에 몇 번씩 고발되는 단체도 있었지만 사혈법은 경우에 따라서 아주 요긴하게 시도할 필요가 있고 치유율 또한 있다고 본다
사혈 부항의 위험요소들~
부항을 무작정 계속 뜨다 보면 부위 보다 먼 곳의 미세한 정맥혈선을 무수히 터지게 하는데.. 이런 부항은 우선 시원하다고 치료된다면 큰 오산이다. 곧 찾아 올 영문 모를 질환에 계속 부항기를 들이댈 것이고 나중에 찾아올 부작용은 걷잡을 수 없게 되므로 한두 번의 부항으로 독소제거와 혈선을 소통시킨 후 다른 치유법으로 바로 전환해야 한다.
부항 경험이 있는 분들은 사혈 부항 후 검붉은 피가 굳어서 나온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시술자들이 죽은 피라고 하면서 보여주니 깜짝 놀라고 부항의 효과를 본 것처럼 느끼지만 피가 몸 밖으로 배출되어 공기와 서서히 접하면서 응고되고 시간이 길수록 색깔 또한 점점 검게 변한다.
이것이 죽은 피라고? 생생한 정상 생혈의 혼합배출로 효과 반, 손해 반… 결국은 의미없는 치료가 되고 계속적인 부항으로 심신은 황폐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부항을 뜬 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치유가감을 결정해야 할 것이다
무혈부항은 혈선을 다치게 하지 않고 안전하게 독소를 배출시키고 혈행을 순환하게 하고 부작용없이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 또한 장점은 독소만을 불러 배출하므로 정상적인 혈 세포를 파괴하지 않는다.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씩 무혈부항으로 독소제거는 하지 않더라도 약15분 정도씩 2구 부항만 생활화하여도 비싼 보약 먹는 것에 비해 몇 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느끼는 것은 눈이 밝아지고 피로감이 적고 비만이 서서히 해결되고 기미도 없어집니다.
무혈 부항법으로 건강 회복의 기초를 튼튼히 해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