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 #용서 #우정
▷ 쉿! 비밀 폭로 앱
시 리 즈 | 그래 책이야70
저 자 | 김보경(글) 송진욱(그림)
발 행 일 | 2025-3-10
대상연령 | 초등 3~4학년
페이지수 | 114쪽
판 형 | 165 × 222 (mm)
정 가 | 14,000원
I S B N | 979-11-94082-23-1 74810
1. 책소개
친구의 숨기고 싶은 비밀을 알고 싶나요?
얄미운 아이의 비밀을 폭로하려는 주인공 지동이의 ‘너그러움’과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
우리 아이들은 잘난 친구와 비교하면서 자신을 보잘것없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구나 자신이 가진 장점이 있고 사람은 각각 다르기에 값진 것이라는 걸 알면 아이들의 자존감은 높아질 것입니다. 비교는 남과 하는 게 아니라 어제의 자신과 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주인공 지동이는 황찬이와 비교와 놀림을 당하면서 화가 납니다.
그래서 얄미운 황찬이의 약점을 잡아서 복수하려고 하지요. 그런 마음이 생겨서일까요? 다른 사람의 약점이 될 수 있는 비밀을 알려 주는 쉿! 앱이 지동이에게 나타납니다. 지동이도 다른 사람의 비밀을 캐내고 그것을 약점으로 삼아 겁을 주는 일이 나쁜 일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결국 쉿! 앱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한 행동이 나중에는 자신에게 해가 되어 돌아온다는 걸 깨닫고 후회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쉿! 비밀 폭로 앱』을 읽고 개성의 가치를 알고 내가 가진 장점과 강점을 찾아보고,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느끼기 바랍니다.
2. 출판사 리뷰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며 쌓는 우정
다른 사람의 비밀을 폭로하는 행동은 상대방에게 큰 상처를 줄 뿐만 아니라, 자신도 다른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잃게 됩니다. 지동이도 황찬이의 비밀을 폭로하면서, 황찬이 마음에 큰 상처와 함께 복수심이 생기게 만들었습니다. 황찬이의 비밀은 잠자리에 오줌을 싸는 것인데,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픔을 겪으면서 생겼습니다. 지동이는 우연히 황찬이의 아픔을 알고 자신의 경솔한 행동에 대해서 반성합니다. 지동이도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느꼈던 마음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황찬이를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하고 황찬이도 지동이의 사과를 받아 주면서 둘은 친구가 됩니다.
“근데 네가 왜 나를 도와줘?”
“네 비밀 폭로한 거 미안해서…….”
지동이는 미안한 마음에 말을 잇지 못했어. 지동이 마음이 전해졌는지 황찬이가 뒷머리를 긁적이며 대꾸했어.
“나도 네가 좋아하는 빛나의 비밀을 폭로했는데, 뭘.”
“다 나 때문이잖아. 빛나한테 병문안 갔을 때, 빛나가 그러더라고. 내가 네 비밀을 폭로하지 않았으면, 너도 빛나의 비밀을 폭로하지 않았을 거라고.”
황찬이는 그때 일이 떠올랐는지 미안한 얼굴이었어.
-본문 중에서-
3.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1학기 국어 2. 분명하고 유창하게
4학년 1학기 국어 2. 서로 다른 의견
4. 줄거리
공지동은 얼마 전에 전학을 온 공황찬이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다. 아이돌처럼 키가 크고 잘생긴 황찬이와 키가 작고 통통한 자신을 반 아이들은 큰 공, 작은 공으로 비교하며 놀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황찬이는 축구도 잘하고 장기자랑에서 멋진 모습을 보이자 지동이는 자신을 더욱 보잘것없이 느끼면서 황찬이를 몹시 미워하게 된다. 그러던 중에 지동이가 실수로 휴대폰을 떨어뜨리는데, 주워든 휴대폰 화면에 상대의 비밀을 알려 주는 앱, ‘쉿!’을 다운로드 받으라는 메시지가 떠 있다. 지동이는 쉿! 앱을 깔고 앱에 안내되어 있는 대로 황찬이의 비밀을 알아낸다. 지동이는 황찬이가 얄미운 나머지, 아이들이 있는 자리에서 황찬이의 비밀을 폭로한다. 앞으로 지동이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5. 목차
공황제와 공허둥 _ 7
비밀을 알려 주는 앱 ‘쉿!’ _ 20
폭로 _ 32
나한테 까불지 마 _ 40
공황찬의 비웃음 _ 50
도대체 대나무 숲지기가 누구야? _ 59
되돌아온 돌멩이 _ 70
공황찬의 비밀 _ 79
비밀 작전 _ 92
축구 친구 _ 100
작가의 말 _ 112
6. 상세 이미지
7. 저자 소개
지은이 김보경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전공하고, 어린이들과 동화책을 읽으며 글쓰기 수업을 했어요. 그렇게 오랫동안 어린이들과 함께하면서 작 가가 되었지요. 지금은 날마다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짓는 데만 힘쓰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빨간 모자 탐정 클럽』, 『외계인을 잡아라!』, 『1920 알파걸(공저)』, 『미래에서 내 짝꿍이 왔다』가 있습니다.
그린이 송진욱
돈키호테보다 로시난테를 꿈꾸는 만화가이며 성균관대학교에서 화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했습니다. 언제나 아이다운 순수한 마 음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시절 CA반에서 만화 강사로 활동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무서운 고백 노트』, 『열세 살의 품격』, 『술술 말 잘하는 비결』, 『7일 안에 난 달라질 거야』, 『행복이 뭐 별건가요?』, 『소문난 애나 로쉬』 등이 있고, 개인 작품으로 『하트라떼: 스타벅스에서 떠는 달콤한 수다』 등이 있습니다.
8. 책 속으로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른 지동이는 황찬이를 향해 으르렁거렸어.
“나, 네 비밀 다 알고 있거든!”
황찬이가 눈을 부릅뜨고 맞섰어.
“지금 무슨 헛소리하는 거야?”
“너 이불에다 오줌 싸잖아!”
순간, 공황찬의 얼굴이 하얘졌어. 아이들은 일제히 황찬이를 바라보며 수군거렸지. 귓불까지 벌게진 황찬이는 얼어붙은 듯 서 있더라고. 기승이가 정대와 마주보다가 황찬이에게 바투 다가섰어.
“너 이불에다 오줌 싼다는 거 진짜야?”
이기승이 확인하듯 물었어.
“…….”
황찬이가 어쩔 줄 몰라 하는데, 선생님의 호루라기 소리가 들렸어. 다 모이라는 신호야. 선생님이 남자아이들이 다투는 걸 봤나 봐. 때는 이때다 싶었는지 황찬이가 황급히 선생님에게로 뛰어가는 게 아니겠어. 기승이와 정대도 발걸음을 옮겼지.
수업이 끝나자마자, 기승이와 정대가 황찬이에게로 향했어. 하지만 황찬이는 한 발 앞서서 빠른 걸음으로 교실로 갔지.
기승이가 황찬이 뒤에 대고 소리쳤어.
“야, 공황찬! 이제 너랑 삼총사 안 해!”
“나도!”
정대도 맞장구쳤어.
<본문 35~36쪽>
첫댓글 유혹을 뿌리치기는어른도 쉽지않지요. 어린 지동이에게 극복할 수 있는 지혜가 솟아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