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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종류의 러버를 받아, 1번 러버부터 테스트했습니다.
테스트를 시작할 때는 러버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제공받지 못했습니다. 테스트는 국가대표 선수 출신 여자 1부(셰이크핸드), 초등학교 선수 출신 지역 1부(셰이크핸드), 지역 2부(펜홀더), 지역 3부(셰이크핸드) 총 4명이 참여했습니다.
가장 먼저, 무게는 커팅 후 셰이크핸드 기준 45~46g으로 가벼운 편이었습니다.
적당히 잘 걸리고, 적당히 잘 나간다. 볼 스피드보다는 회전이 좀 더 강했음. 탑 시트에서 공을 잘 잡아준다. 공이 빠르게 튕긴다기 보다, 잠시 머물렀다 가는 느낌. 컨트롤이 뛰어나고 사용이 편하다. 탑 시트 그립력이 좋아 커트 플레이도 편하다. 서비스 역시 짧고 긴 서비스를 넣기에 무리가 없다. 짧은 서비스는 커트, 긴 서비스는 묻혀서 미는 회전 서비스가 좋았음. 무게가 아주 가벼워 사용에 부담이 없다. 드라이브를 걸면 적당한 스피드로 날아가, 중간 이상 지점에서 적당히 튀어 오른다. 블록의 안정감이 뛰어나다.
하지만, 평이한 볼 끝이 가장 아쉬웠음. 생각만큼 종속(終速)이 빠르지 않아, 공격을 하면 수비에 걸리는 경우가 많았음. 컨트롤이 좋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한 방보다 2, 3번 더 연결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음. 평소, 익숙한 롱핌플 유저를 상대로 연결은 쉽게 쉽게 할 수 있었지만, 끝내려고 풀 스윙한 공이 다시 연결되는 경우가 많았음.
"개인적으로 커트 서비스가 가장 마음에 든다. 1번 러버는 짧은 커트 서비스를 넣으면 볼 이 튀지 않고 네트 바로 위로 살짝 넘어가고, 상대 테이블에서 아주 낮게 깔려 들어간다" (국가대표 선수 출신 지역 1부)
테스터 중에는 지역 3부의 평가가 가장 좋았습니다.
(기존 블레이드 : 엑시옴 아이스크림 AZXi, 기존 사용 러버 : 안드로 K9/도닉 블루스톰 RSM)
- 반발력이 좋은 편이지만 과하지 않다. 회전의 파워의 밸런스가 좋다. 안정감이 좋아 오버 미스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다. 드라이브를 걸면 비교적 낮은 궤적(軌跡)에 상대 테이블에 꽂히는 느낌이고, 공 끝이 깨끗하다. 반구되는 볼 끝도 깨끗하기 때문에 연결에 부담이 없다.
위 포스팅은 테스트 러버 제작사인 티마운트 후원으로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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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떤 러버로 출시가 될지 궁금합니다~^^
저도 궁금합니다..^^
스펀지가 검정인게 특이하네요
검은색이 좀 강해 보이지 않나요?
아직 국산러버는 아닌 것이지요? 최초의 대한민국제 러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젠간 나오겠지요..^^
요즘 러버 경쟁이 엄청 나네요.
아마 지금까지 잘 몰라서 그렇지 항상 엄청 났었던것 같습니다
요즘 정말 좋은 러버가 넘쳐나네요
특성이 다 제각각인 거 같습니다. 갈수록 리뷰가 참 어렵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빠빠빠님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이 있는데 글을 쓰실 때 어떤 경우에 한자를 병기하시는지요?
출시라는 단어의 경우 한자를 써놓지 않아도 그 의미가 분명한데... 종속, 궤적 같은 단어도 이해가 어렵지 않구요. 오히려 한자를 써놓으셔서 (제가 한자 세대가 아니라서 그런지) 어렵게 다가오는 듯한 느낌이 ^^;;
블로거로 글 쓰는 일을 오래하셔서 다른 의도가 있으신가 싶기도 하고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그냥 습관적으로 굳어진거에요. 큰 의미는 없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무슨 말씀이신지요?
저도 정말 넘 궁금합니다.
저도 시타해 보고 싶네요!
아직 샘플입니다..^^
저한테 딱 맞는 러버였으면 좋겠네요. 커트 넣으면 커트가 2배로 먹고, 드라이브 걸면 허리케인급 회전이 실리며, 네트에도 잘 걸려서 상대방 테이블에 넘어가주며, 불리할 때 엣지로 마감 해 주는 그런,,, 나한테 아주아주 잘 맞는 러버였으면 좋겠네요 ~~
저에게 먼저 알려주세요..^^
2배 드라이브 필요합니다
헉 .... ㅡ.ㅡ
티마운트 러버는 다좋은데 코팅이라고해야하나 아무튼 그 부분이 너무아쉽습니다ㅜ
안녕하세요 티마운트입니다.
현재 개발중인 러버 2가지중 1번 러버의 경우 위 테스트 결과처럼 편안하게 플레이 하기는 좋지만 힘을 싣는다는게 상당히 어렵지만 쉐이크의 빽에 사용하면서 안정감있는 플레이에는 적합하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느끼는 러버였습니다.
1번 러버 보다는 2번 샘플 러버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2번 샘플이 좋다고 느낌)
1번 샘플의 경우 좀 더 만족감이 있게 조정하여 다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빠빠빠 관계자분들께 세심하게 테스트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2번 샘플 테스트 결과 기대하고 있습니다~
덧글을 보다보니 빠빠빠 회원분들도 같이 참여하여 가급적 모든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러버를 만들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식을 먹어도 모든분이 만족할 맛을 만드는게 어렵다고 봅니다. 러버 또한 음식과 마찬가지로 모든 분들에게 만족할 만한 러버를 만드는거 역시 여럽다 보고요.. 최대한 많은 분들께서 만족할 수 있는 러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기 전형에 맞는 러브를 찾기가 참 어렵네요 진짜 마음에 드는 러브는 너무 비싸고 참 힘듭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