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나스의 16박 17일 일본여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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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From Otaru To Osaka]
1편[홋카이도 여행의 시점 삿포로로(오타루-삿포로)]
4부에서는 오타루를 출발하여, 삿포로에서 하마나스를 탑승, 아오모리로 이동 한 후에, 하치노헤로 이동, 도쿄까지 신칸센으로 이동하여서 도쿄 오다이바를 당일로 관광한 후에, 오사카에 도착하기까지의 일정을 담았습니다.
4부의 대표색은 진보라색 입니다.
오타루에서 삿포로 가는 열차는 전철화 되어서, 배차가 짧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그래도 매우 많은 사람들이 오타루역에서 전철을 탄다.
열차가 서서히 도착하더니,,,
내 눈 바로 앞에 U seat 라는 선명한 글자가 보인다!;
U seat라,,, 뭔가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당시 본자는 U seat의 정체를 몰랐다.]
지정석권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일단 그냥 기차에 올라섰다.
그런데,,,
指定席 이라는 사인에 불이 안들어와있다.
그렇다. 오타루-삿포로 구간은 U-seat를 지정석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아마도 U-seat의 원 목적인 치토세 공항 리무진의 역할을 위해 삿포로부터 운영하는 듯 하다.
어찌했든. 이렇게 운좋게 U-seat를 탑승하게 됬다. 그것도 꽁으로.
타자마자, 승객들이 시트 돌리기에 바쁘다.
기관차 방향은 바뀌었는데, 시트를 돌려놓지 않았다.
편하긴 편한 것 같다.
오타루로 올때 롱시트 열차를 타서 쾌속에어포트의 일반석에 앉아보지를 못해 비교를 할 수 없지만 라클라이닝도 제법이다^^
시트색깔도 빨강파랑이라서 촌시러(^^) 보일수도 있지만 깔끔한 느낌을 준다.
특히 복도의(사진은 없지만,,,)는 파란색 인테리어는 좋은 인상을 남겼다.
차량 내부에는 'Reserved Seat' 라는 글자가 선명하다.
여기에서 보면 오타루-치토세공항 전 노선이 다 지정석일 것 같은데, 삿포로 부터 치토세 공항 까지만 지정석으로 운영된다.
삿포로에 도착해서 하마나스가 출발하기까지 시간이 좀 남아 있었기에, 삿포로역 지하상가에서 시간을 보낸다.
?! 익숙한 얼굴들이,,,,?
한류스타들의 위력; 이 가게도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었다.
삿포로 지하상가 중 하나인 "스텔라 플레이스 센터"
우리는 여기 물의 광장에서 잠시 기다린다.
잠시 여기 저기 구경하는데,,
방화셔터같이 생긴 철문이 닫히고 있는게 아닌가???!!!
깜짝놀라서 뛰어가 겨우 나왔다.
여기는 9시 반 되면 다 문닫는다.;;
삿포로 지하상가는 깔끔하고,따뜻하고,,, 걷기 좋다.
공개수배???
무섭다.
인상착의와 얼굴사진, 신발까지 재현해놓았다.
자기 자신이 보면 정말 기겁하겠다 ㅋㅋㅋ
하마나스를 타기 전에 기차간에서 마실 음료수 하나를 뽑으려다가,,,
도데체, 저 뻘건 음료는 무슨 맛일까?
;;;
어쨋든 내가 고른 음료는 요거.
별로 맛은 없다.
하마나스의 기차표.
저 기차표에 앞으로 닥칠 일이 적혀있다.
노비노비,,,ㄱ- (다음편을 기대하시라)
이제 정말! 홋카이도를 떠날 때,,
하마나스.
그 두번째 탑승기.
다음편
4부[From Otaru To Osaka]
2편[하마나스 상행(삿포로-아오모리)]
에서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그 시뻘건 음료는 바로 맵기로 세계 최고인 하바네로 고추로 만든 매운 스프입니다. 자판기에서도 저런 무서운 것을 파는군요... 자판기에서 저 뜨겁고 새빨간 수프를 마신다면 추위는 저 멀리 물러갈 겁니다.
매콤한 스프라,,,;;; 안 뽑기를 잘 선택한 것 같군여^^
하바네로 스프...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이 게시물은 4월 4일 다음 메인에 소개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연재 부탁드립니다^^
수배된 사람이 옴진리교 쪽 사람인 듯 하네요...
이상하군요. 저 같은 경우는 쾌속 "에어포트" 삿포로~오타루 구간에서 U-Seat를 지정받아 이용하고는 했습니다만...... 쾌속 "에어포트"가 아닌 다른 등급의 열차를 타신 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아니면 쾌속 "에어포트"중에서도 전석 자유석 운행이 되는 열차가 있다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