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봄서비스노동조합 서울시 면담결과 소식 ♠
9월16일 우리 노동조합과 서울시 어르신복지과 면담이 있었습니다.
화곡쉼터 폐쇄에 대해 서울시는 "쉼터는 없어지지만 요양보호사들에게 보다 더 필요하고 활성화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대체하려는 것이다. 구체적 계획이 곧 나올테니 기다려 달라"는 답변이었습니다.
노동조합은 폐쇄 과정에 요양보호사들과 전혀 소통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고. 결정 과정에 당사자 의견을 충분히 듣기를 요구하며 진행상황에 대해 소통을 요구했습니다.
서울시는 돌봄종사자지원센터 쉼터 중 네 곳을 올해말 폐쇄할 계획인데, 일방적으로 하고 있어 오세훈 시장의 일방적 독주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 노동조합과 진보당은 강서구청에 쉼터 폐쇄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어떤 조처를 취하는지 끝까지 감시하겠습니다.
또 보수교육 의무화에 따른 교육비를 요양보호사가 부담할 수 있다는 보건복지부 방침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의 방침을 살펴보고 서울시에서 할 수 있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노동조합은 재가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수당 지급에 대해 강원도의 사례를 들어 검토를 요청했고 서울시는 "당장 답을 줄 수 없지만 다른 지자체의 상황을 보겠다. 하게 된다면 복지포인트 방식이 적절한 것 같다"라는 답이었습니다.
차기 정례 협의는 12월이나 내년 연초에 하기로 하였습니다.
♠ 아직 확고한 대답은 없으니까, 답답하시지요?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라는 말처럼, 시간이 걸리더라도 노동조합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요양보호사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요양보호사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힘은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단결된 힘 뿐이라는 것은 잘 아시지요?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격려, 참여를 요청드립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부(010-6238-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