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4월 03일 일요일 맑음
블랙야크 명산 100+62좌, 동해 초록봉 531m(동하 100+62좌, 장미 100+48좌) 탐방의 날
산행코스 : MBC송신소-서봉-전망대-초록봉-전망대-MBC송신소(0.82km, 34분)
& 건의령에서 매봉 바람의 언덕 조망
함께한이 : 동하, 장미, 둘이서 함께 1박 2일 동안의 강원도 홍천 평창 강릉 동해 태백 여행 및 산행
산행경비 : 광주첨단-홍천 운무산-평창 청태산-평창 발왕산-강릉 노추산-동해 초록봉
-태백 검룡소-광주 첨단, 총 1,100km, 주유비 : 210,000원, 고속도로통행료 : 40,000원,
청태산휴양림 주차, 입장료 5,000원, 발왕산 케이블카 37,000원, 강릉피크닉모텔 55,000원,
강릉 해파랑 저녁식사 66,000원, 거창휴게소 어묵 8,000원, 합계 : 421,000원,
강원 동해 초록봉은 그동안 미답지로써 오늘 처음 탐방을 하게 되는 초록봉이다. 아울러 강원 동해 초록봉은
블랙야크명산 100+중의 하나로써 동하는 100+62좌, 장미는 100+48좌를 인증하게 되는 강원 동해 초록봉이다.
오전에 강릉 노추산 산행을 마치고 동해시가지를 통과해 초록봉의 임도를 따라 삼척MBC 초록봉송신소에 도착
주차를 하고, 간단히 점심식사를 마친다. 서봉에 올라서니 높디높은 송신탑이 하늘을 찌르고, 삼각점이 설치
되어있다. 동해 시가지를 잠깐 내려다보고 잠시 내려섰다가 초록봉정상 오름길에 꽃잎이 아주 작은 진달래가
귀엽게 피었다. 초록봉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서면 동해시가지와 동해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
지고, 곧이어 강원 동해 초록봉 해발 531m 정상이다. 동하는 블랙야크100+62좌, 장미는 100+48좌를 인증하게
되고, 초록봉 정상에서 조망을 즐겨본다. 서봉의 송신탑 뒤로 두타산 청옥산이 조망되며, 하얀 눈이 그대로 쌓여
있는 풍경이다. 고적대 갈미봉 느루봉 백복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이 바라보이고, 북쪽 방향의 초록봉 주변
산들은 약 한달전에 할퀴고 간 화마들의 산불흔적이 그대로 적나라하게 드러나있어 안타깝고 삭막한 현장이다.
전망대로 내려와 동해시가지를 감상한다. 내려다 보이는 묵호항은 2016년 추석에 울릉도여행시 이용을 했었던
적이 있어 정감이 간다. 아름다운 동해시가지와 동해바다를 실컷 감상하고, 삼척MBC 초록봉송신소에 도착하며
산불로 인해 남아 있는게 거의 없는 아픔이 많은 삭막한 현장의 강원 동해 초록봉 산행을 마친다.
초록봉[ 草綠峰 , Chorokbong ]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 비로동 · 이로동 · 승지동의 4개 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528m). 초록당이 있었던
것에서 초록 당산(草綠堂山)이라고도 한다. 정상에는 바위가 있는데 장수바위와 관련된 전설만 전해지고 있다.
옛날에 인간 세상이 어지러울 때 하느님이 장수를 내려 보내 세상을 바로 잡은 후 다시 하늘로 올라갔는데
이 바위를 밟고 힘차게 올라갔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이 이 바위에서 치성을 드렸다 해서 장수바위를 칠성바위
라고도 한다. 바로 아래에는 마을이 있었는데, 초록치(草綠峙) 또는 초록동(草綠洞)이라 불렀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산의 혈(血)을 끊기 위해 산정에 쇠말뚝을 박아놓았다고 전한다. 지명은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조선지형도』에 처음 보인다. 거기에는 초록산으로 적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초록봉 [草綠峰, Chorokbong]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김기혁, 옥한석,
성효현, 양보경, 전종한, 권선정, 김용상, 박경호, 손승호, 신종원, 이기봉, 이영희, 정부매, 조영국, 김정인,
박승규, 손용택, 심보경, 정암)
MBC송신소에서 시작하여 서봉 전망대 초록봉정상 탐방 후 왕복하는 코스
0.82km에 34분이 소요되었군요.
트랭글로 본 동해 초록봉 산행경로와 산행고도
강원 동해 초록봉 지도
오전에 강릉 노추산행을 마치고 동해시가지에서
임도를 따라 구비구비 돌아 MBC 송신소에 도착
삼척 MBC 초록봉 송신소 해발 531m
송신소 앞 공터에 주차를 하고, 간단한 점심식사를 합니다.
매미형상의 깜찍한 이정표로군요.
초록봉 송신소 정상석에서 흔적을 남기고, 장미
동하도 흔적을 남기고
둘이 함께 셀카로~
서봉을 오르며 송신탑을 올려다보고
서봉 정상에 오르니 산불감시탑에 한사람이 근무를 하고 있군요.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서봉 정상에서의 동해바다 조망
동해 시가지가 내려다 보이고
살짝 당겨봅니다.
서봉 정상에는 송수신탑이 있고,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군요.
잠시 내려섰다가 올라야 하는 정면에 보이는 초록봉 정상입니다.
내려서니 야자매트길이로군요.
초록봉 오름길에 진달래가 앙증맞게 피었지요.
강원도인지라 아직 제대로 피지를 못한 진달래인 것 같습니다.
꽃잎 또한 아주 작은 진달래이지요.
전망대에 올라섰고
이정표가 있는 돌탑 뒤가 초록봉 정상입니다.
초록봉 전망대에서 흔적을 남겨 볼까요?
동해시가지와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장미
동해시가지와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동하
저기가 두타산 방향이야~~
초록봉 전망대에서 두타산을 배경으로 장미
약 한달 전에 뉴스로 접했던 동해 산불의 현장이 바로 이곳 초록봉과
인근의 산이었군요. 화마가 할퀴고 간 흔적들, 소나무들이 모두
불에 타 죽어버린 안타깝고 삭막한 현장입니다.
전망대 바로 위의 강원 동해 초록봉 해발 531m 정상이지요.
강원 동해 초록봉 해발 531m 정상
블랙야크 100+명산 중의 하나인 강원 동해 초록봉이지요.
장미는 블랙야크 100+ 명산 중
오늘로써 48좌를 인증하게 되는 강원 동해 초록봉입니다.
아울러 장미는 오늘 처음 탐방하게 되는 강원 동해 초록봉이지요.
동하도 강원 동해 초록봉 인증입니다.
동하는 블랙야크 100+ 명산 중
오늘로써 62좌를 인증하게 되는 강원 동해 초록봉이지요.
아울러 동하도 역시나 오늘 처음 탐방하게 되는 강원 동해 초록봉입니다.
초록봉 정상에서 북쪽 방향의 조망
초록봉 정상에서 장미
초록봉 정상에서 서봉 뒤로 두타산 청옥산을 배경으로 장미
초록봉 정상에서 서봉 뒤로 두타산 청옥산을 배경으로 동하
초록봉 정상에서 북쪽 방향을 배경으로 동하
서봉의 송신탑과 그 뒤로 두타산 청옥산
두타산과 청옥산을 당겨보니 하얀 눈이 그대로 쌓여 있는 풍경입니다.
서봉 송신탑과 청옥산과 고적대 갈미봉
고적대 갈미봉과 느루봉 백복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자병산은 시멘트 광산인지? 하얗게 파헤쳐져 있고
약 한달 전에 할퀴고 간 화마들의 흔적이
그대로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는 초록봉 주변입니다.
정말로 너무나 무서운 산불의 현장, 남아있는게 거의 없는 상황인 것이지요.
새까맣고 노랗게 모두 그을려 버린 강원 동해 초록봉 주변의 삭막한 현장입니다.
초록봉 정상석의 뒷면은 한자로 표기되어 있군요.
앗~ 거울~ㅎㅎ
초록봉 전망대와 동해시가지가 내려다 보이고
동해시가지와 묵호항, 그리고 동해바다
내려다 보이는 묵호항은
2016년 추석에 울릉도 여행시 이용을 했었던 적이 있지요.
동해시가지의 종합운동장과 동해항이 내려다 보이고
종합운동장과 동해항을 당겨봅니다.
아름다운 동해 시가지
초록봉 정상을 뒤돌아보며 하산을 시작하고
화마가 할퀴고 간 이곳에도 생강나무꽃이 피었습니다.
복스럽고 이쁜 생강나무꽃의 군락이로군요.
이쪽으로 가면 종합운동장으로 하산하는 길이로군요.
초록봉에서 내려섰고
임도가 잘 조성되어 있는 초록봉입니다.
매미형상의 이정표가 있는 곳, 산행을 시작했던 곳에 되돌아왔고
코란도 승용차에는 산불감시요원의 빨간 깃발이 꽃혀 있군요.
삼척 MBC 초록봉 송신소의 송신탑을 바라보며 강원 동해
초록봉 산행을 마치게 되고, 이제 태백 검룡소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하고 태백으로 이동합니다.
태백 검룡소로 이동 중 산의 정상부를 넘나드는
드라이브 코스의 건의령길에 잠시 차를 세워봅니다.
건너다 보이는 바람의 언덕 매봉산과 수 많은 바람개비들이 조망되고
바람개비 아래로는 전체 사면이 고냉지 채소밭이지요.
지난 2021년 7월 25일에 덕항산 산행 후 한 번 들러 봤었던 매봉산
바람의 언덕의 고냉지 채소인 배추밭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던 곳입니다.
이쪽은 연화산 방향인 것 같은데? 무슨 산인지 구분을 못하겠고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다시 바라보며
육백산 방향을 뒤돌아보며 건의령터널을 통과해 태백 검룡소로 이동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kdk4876/sYFn/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