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 / 성별
최영광 (aka. LUMINEL) / 남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대부분 저를 루미넬이라는 이름으로 부릅니다. 최영광이라는 이름보다 루미넬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것 같긴해요.
오히려 좋아요~ 이름이 신기하긴 하죠.. ㅎ
TMI: LUMINEL은 제 본명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다들 제 세례명인 줄 아시는데.... 제가 직접 저에게 지어준 음악활동명인 것)
STMI: 崔荣光 (높을 최, 영화 영, 빛 광): 할아버지께서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뜻으로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네, 저 기독교 크리스찬입니다~)
光으로 빛의 의미가 담긴 라틴어 'Lumin'을 생각했고,
제 이름에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만큼.. 히브리어 'EL'(=하나님)을 가져와 탄생한 이름이
LUMINEL입니다.
이름에 대한 TMI는 여기까지...
생각보다 엄청난 의미가 담긴 이름입니다~ 다들 많이 놀라더군요.
2. MBTI?
완전 ESFJ입니다.
방학 때 너무 바쁜 하루하루를 살다보니 중간에 ENTJ로 바뀌다가 다시 ESFJ로 돌아왔습니다~
3. 최근 근황에 대한 간단하게 얘기해주자면?
[일 - 헬스(운동) - PLAY - 잠]
1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이 패턴 무한반복
음악은 남는 시간에 꾸준히 Digging 중 입니다.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작년 2학기 개강 전에 마무리 한 후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제 미래에 대해 생각해봤는데... 음악은 아무래도 포기를 못하겠더군요...
Music Lover... That's me...
배우 쪽으로도 새로 도전하고 있어요~
그냥 재밌어보이고 해보고 싶어서요...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이 너무 멋있어 보이더라구요.
4. 나를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 3가지를 고르자면?
잘 모르겠지만 최대한 진실, 성실, 겸손의 자세로 살아가려 정말 노력하고 있습니다.
5. 가장 좋아하는 것이나 요즘 관심사?
좋아하는 건 당연히 음악이죠. 특히 악기는 기타(핑거스타일), 피아노, 드럼, 바이올린, 트럼펫 다루는 것을 좋아해요. 음악을 직접 만들고 프로듀싱하는 것 또한 너무 좋아합니다. 음악에 관심있으신 학우님들 저에게 컨택..!
요즘 관심사는 헬스?인 것 같네요.
대학생활 이후 운동을 제대로 못한 것 같아... 헬스 다시 시작했습니다 ㅎㅎ
6. 요즘에 덕질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그리고 입덕 계기가 있다면?
글쎄요... 요즘 유튜버 '조나단'이라는 분이 너무 재밌으셔서 거기에 빠져들었어요.
음악 쪽은... ASH ISLAND... 입덕해버림....
구체적으론 애쉬 음악이 다 너무 좋아서 美치겠어요,,, ㅠ
(헤어나오지 못하겠어.... 비트 누가 찍었는지 참 기깔나게 찍었네요...)
그리고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전자제품들은 늘 덕질?하고 있습니다...
전자제품을 너무 좋아해요 ㅠㅠ
만약 누군가 저에게 Apple vs SAMSUNG을 던진다면....
답은 언제나 둘 다 일 것입니다.....
거의 엄마 vs 아빠 수준.....
(참고로 제 노트북은 LG, 태블릿은 Apple, 폰은 三星이랍니다 ㅎㅎ)
7. 요즘 가장 많이 듣는 노래와 그 이유는?
ASH ISLAND - Paranoid, Melody, One more night, 잡아줄게, Rainy Day
자이언티 - 회전목마
비오 - Counting Stars
편치 - 밤이되니까
헤이즈 - Happen, 비도 오고 그래서, 비가 오는 날에는, 널 너무 모르고, We don't talk together,
저스틴비비 - 복숭아, STAY, Intentions, Boyfriend
David Guetta ft Justin Bieber - 2U
PRETTYMUCH - Rock Witchu
엔하이픈 - Given Taken
탑현 - 호랑이 수월가
일지매OST - 외로운 발자국, 화신
방탄소년단 - Dynamite (Inst)
에스파 - Dreams Come True (Inst)
그루비룸 - Sunday (inst), 바코드(inst)
더 많은데 일단 여기까지....
좋아하는 데 이유가 필요한가요... 그냥 좋은거지 ㅠㅠㅠ
8. 가장 최근에 본, 또는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는?
최근에 '지금 우리 학교는'을 보았는데.... 저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었던 드라마였어요
제가 좀비물을 원래 안 보는데 (못 보는게 아니라 안 보는거!!) 주변 친구들의 강력 추천으로 할 수 없이 봤어요....
근데 의외로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하루만에 다 봤습니다 ㅋㅋㅋ
안 봤으면 후회했을 정도로 정말 만족스러웠던 인생 첫 좀비 드라마!!!
9.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이 있다면?
조나단, 터키즈온더블록, 가전주부(+말많은소녀), 잇섭이 유일하고
나머지는 인기 급상승 동영상... 아니면 아이폰이나 맥북, 갤럭시 등 전자제품 언박싱하는 영상..?
유튜브 추천 좀 해주세요.. ㅠㅠ
10. 선배와의 첫 밥약으로 먹고 싶은 메뉴가 있다면?
1학년 1학기 때만 밥약을 어마어마하게... 100번 이상? 한 것 같은데... 보은도 많이 하고...
감사하게도 좋으신 선배님들을 만나 먹고 싶은 거 다 먹었습니다ㅠㅠ
이젠 제가 선배가 되었네요...?
언홍영 22학번 후배님들 밥약 걸어주세요~ 친해져요!
11. 가장 들어가고 싶은 동아리 유형은? (Ex. 학회, 밴드, 공연 등)
제가 정말 후회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1학년 때 동아리를 아예 1도 안 한 것입니다...
허밍부스랑 어울림 지원했었는데 면접 이후 지원 취소를 했죠.... 그땐 너무 바빠서 어쩔 수 없었지만... 매우 후회 중입니다.
정말 다른 건 몰라도 밴드 동아리 꼭 들어가고 싶어요!!!!!!!!!
똘큐가 저의 첫 목표입니다. (받아주세요 ㅠ)
댄스 동아리도 고민 중입니다.
12. 입시가 끝나고 지금까지 한 것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친구들과 송도에서 재밌게 대학생활 한 거!!! 여름방학 때 본격적으로 재밌는 송도라이프를 보냈는데 정말... 노상에서 밤새고... 치계에서 밤새고.... 다양한 친구들 사귀고... 정말 후회없이 놀았어요... 새내기 분들은 송도 안 가시면 후회합니다... 특히 올해 첫 학기부터 오픈하는 만큼 꼭 송도생활 친구들과 즐겁게 하시길 바래요~
13. 대학 로망이 있다면? 혹은 새내기일 때 해보고 싶은 것 3가지?
대학로망.... 친구들과의 오프라인 대학생활 아닐까요?
대면 수업 간절합니다....
(아쉽게도 이번 수강신청 때 언홍영 전공 과목 다 못 담았아요..... ㅠ 저희 전공이 대부분 대면인데... 수강변경 기간 때 노려봅니다 ㅠㅠㅠ)
14. 좋아하는 문장이나 구절, 노래 가사는?
성경구절인데 시편 23편입니다. 성경 있으시면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
그리고 CCM곡 '주님말씀하시면' 가사 중에...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뜻이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다.
나의 가고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15. 나의 구체적인 이상형은? 혹은 이상형인 MBTI가 있다면?
언행이 바르고, 배울 점이 많고 어른스러운? 성숙하신 분?이 제 이상형인 것 같습니다.
이상형 MBTI는.... ISFJ, INFJ, 그리고 저와 같은 ESFJ인 것 같네요...!
16. 가장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나, 인생에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면?
다들 그러시겠지만 코로나 이전일 때가 그립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 그동안 당연하게 누리던 것들이 제한되면서 더욱 감사의 삶을 사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19살 때 제 인생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어요.
제 인생의 전환점이었는데...
19살 이전과 이후의 저는 매우 다릅니다....
인생 최대의 고비로 인해 지금의 제가 있게 되었네요.
정말 끔찍하고 절망스러웠었는데....
다행히 끝까지 버텨 잘 이겨냈어요... 뿌듯합니다 ㅎㅎ
그 사건 이후, 비전없고 철 없던 제가 정신차리면서 내적으로 성장했고... 스스로 더 강해진 것 같고... 한번 뿐인 인생... 도전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어요.
17.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
유럽 국가들이랑 미국!!
18. 2022년에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는?
꿈은 크게 가지는 편이라....
(큰 꿈이 있었기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언홍영을 넘어 연대 최고 자랑스러운 OUTPUT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리더로 성장하는 것과 스스로 되돌아 보았을 때 자랑스러운 내가 되는 거!)
19. 1년 후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직 만족하긴 일러.
20. 문답을 마친 소감은?
생각보다 너무 길어졌네요,,,
(힘들지만 재밌었어요!)
지루하고 재미없는 긴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그리고
언홍영 선배 동기님들 저랑 인스타 맞팔해요! 언홍영에 아는 사람이 많이 없는 것 같아서... 친해져요!
후배님들도 편하게 팔로우 걸어주시고 도움이 필요하거나 궁금한 게 잇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봐주세요!
@lluminell
첫댓글 트럼펫도 할줄알았군요!
트럼펫 하죠! ㅎㅎ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