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
《하나님께서 전도하라고
건강 주시는 건가요?》
오늘은 피 검사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병원에 들렀다가 환자들 세 명을 전도했습니다.
부부와 양팔이 짧은 아가씨에게
복음을 전했는데요.
특히 장애가 있는 불쌍한 소녀가
예수님을 영접하길 바랍니다.
놀랍게도 저의 당화 혈색소 수치가
5.6이었습니다.
지극히 정상이었죠.
예전에는 10까지 올라간 적이 있거든요.
그러다가 췌장암이 온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곳도 비교적 양호한데
돌보아 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는 하루라도 빨리 천국에 가고 싶지만
하나님께서 전도 좀 더한 후 천국에 오라고
건강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막상 제가 어떤 질병으로 죽음을 앞두면
또 다시 힘들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기도 제목은 전혀 슬퍼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평안한 마음으로 천국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제게 그런 은총을
허락해 주시길 바랍니다.
약국에 들러 여약사를 재전도했습니다.
꼭 예수 믿어 천국에 가야 한다고요.
대답은 잘하는데 실천이 있길 바랍니다.
옷핀 등의 물건을 사러 다이소에 들러
여종업원 2명과 여중학생 3명을
더 전도했습니다.
다이소는 급속하게 성장하는 것 같은데
우리 한국 교회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속되는 무더위에 더욱 건강하십시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