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과 2일, 책방이 있는 괴산군 칠성면에서는 마을 축제인 "별별락장"이 열렸습니다.
2023년 1회 축제를 열었는데요, 칠성 재래시장의 옛 모습을 재현하며 추억과 즐거움이 가득한 뉴트로를 주제로 올해 축제가 구성되었습니다.
우리 마을 축제이니 만큼 책방 사장님이 만든 팝업 포토존을 오늘은 칠성 별별락장 포토존으로 살짝 바꾸어 진열했어요. 그리고 리사이클링 팝업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오래전부터 계획되어 있었던 지방 일정이 있어서 이날 함께하지 못했고요, 대신 이런 날을 대비해 팝업북 스토리텔러 교육을 받은 이웃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오래 준비해서 하는 전시장의 본격 전시와는 많이 다르지만 마침 팝업북 전시가 막 끝나는 시점인 터라 전시의 작은 부분을 옮겨와 아쉬운대로 축제장에 나온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개방했습니다.
작은 마을 축제지만 이틀동안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아 즐겨주셨다고 해요.
책방지기 대신 체험장을 책임져주신 남하연 님, 박희영님.
소중한 주말 시간을 책방을 위해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축제장을 찾은 많은 어린이들이 재미난 팝업북 체험을 즐기고 돌아갔다는 소식입니다.
책방지기가 축제장에 나가 있는 주말 이틀 동안 숲속작은책방은 마을 이웃께서 지켜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