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자: 2023.06.02 주일 낮 예배
-말씀: 사59:1-8/ 롬 3:10
-제목: 관계를 회복하라
-선포: 대한예수교장로회 만나교회담임 이덕휴목사
* 은혜찬양: 서로 사랑하자
말씀봉독:
이사야 59:1-2 현대인의 성경 (KLB)
"여호와께서 능력이 부족하여 너희를 구원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며 귀가 둔하여 너희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너희 죄가 너희를 하나님과 분리시켜 놓았기 때문에 그가 너희를 외면하고 너희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시지 않는 것이다."
로마서 3:10-12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1 하나님과의 관계
이사야서의 목적은 하나님과의 무너진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었습니다.
1절, 여호와의 손이 짧아(-능력이 부족하여)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열심히 부르짖는다고 응답받는 기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원에서 소리치고 통곡하면서 떼굴떼굴 굴러가면서 입에 게벅금 물고 눈깔 까 뒤집어 가면서 주여 주여 죽여주세요 하고 악다구리 치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그게 회개됩니까? 중요하고 오묘한 것은 우리의 기도가 응답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가로 막힌 죄악의 담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 오늘 본문에서 주시는 말씀입니다. 할렐루야~~~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가 알거니와 신구약을 통해서 주님의 메시지를 가장 적나라하게 외치신 선지자입니다.
이 시간에는 짧지만, 선지자에 대해서 잠깐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이사야선지자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예언자로 부르심을 받아 기원전 745-695년까지 50년간 활동한 위대한 예언자이다. 예언가로서 본격적으로 활동한 시기는 웃시야의 죽음 이후리고 추측됩니다.
예언의 내용은 이사야서 1∼39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사야의 의미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사야서의 주제는 하나님의 구원에 있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그의 예언에 말씀에서 예표하고 있습니다(사1~39장). 준비된 동영상을 잠시 보겠습니다.
이사야 1~39장 개요 Isaiah 1-39 (youtube.com)
예수님이 이스라엘 땅에 오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맨 처음 외치신 말씀이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외치신 첫 말씀은 세례 요한이 외쳤던 것과 같았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마 4:12-17) 고 하셨습니다. 비록 짧은 말씀이지만, 복음의 핵심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복음은 이 세상의 죄악 길에서 방황하는 인생들에게 천국에 들어가는 길을 전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복음입니다. 에방겔리움이라고 하는 헬라어인데요 이 말의 뜻은 기쁜소식 즉, 복된 소리, 복음이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할렐루야
천국에 들어가면 영원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회개하고 구원받아 천국에 가려고 지금 주님을 우리의 구원자요 터전으로 모시고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이스라엘이 죄악의 담을 무너뜨리지 않고서는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고 들을 수도 없기 때문에 회개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멘 됩니까? 되면 아멘하시고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2. 회개의 선결본문- 손에 피를 씻어라
(사1: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손이 피와 죄악으로 더러워졌다”는 것은 곧 행위가 온전치 못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이 시대 예수를 믿고 교회를 다니면서도 행위가 온전치 못하는 자들은 진실로 마음을 찢고 자신의 죄악을 회개해야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열납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계시록 8장 3절에서 우리의 기도는 향이 되어 하나님께 드려진다고 하였는데, 기도의 향이 더럽고 악한 향으로 드려진다면, 하나님이 그러한 기도를 열납 하시겠습니까? 무조건 부르짖는다고 기도가 응답되는 것 아닙니다. 진실로 나의 죄를 고백하고 깨끗한 심령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이 그 기도에 응답을 주실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양심적이고, 의롭고, 선하다고 생각하지만 구원의 복음은 ‘인간은 죄인이다’에서 출발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거부합니다. 간디는 예수 그리스도를 존경했으며 특히 산상수훈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죄인이라는 생각에 대해서는 호감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선교사들이 인도 사람들에게 죄인이라고 했을 때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모든 인간은 죄인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로마서 3:10-12). 이것은 인간의 본질을 밝히는 것입니다.
3. 주님의 의로움에 힘입어라
오늘의 본문말씀: 로마서 3:10-12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죄인입니다. 우리 안에는 드러나지 않은 크고 작은 죄가 가득합니다. 아무리 양심적인 사람도, 성자라 불리는 사람도 죄인이라는 사실에서 제외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떠난 그 상태가 바로 죄이기 때문입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한 여인을 붙잡아 예수님 앞으로 데리고 와서 고소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요한복음 8:7).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 그 자리에는
예수님과 죄진 여자 외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피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의롭게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구원은 우리가 이 사실을 믿음으로써 값없이 받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중력의 법칙을 생각해낸 영국의 물리학자 아이작 뉴턴은
늙어가면서 치매가 생겨서 거의 모든 것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딱 한가지를 기억한다고 했답니다. “내가 죄인이라는 것과 예수님이 나의 구주라는 것- 이 두 가지는 기억한다.”고 합니다.
마치 내가 존경하는 고 한경직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 , "세상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고 해도 요한복음 3:16절 말씀만 기억하면 된다"고 하신 것- 이 말씀을 함께 봉독하시겠습니다.
요한복음 3:16 KRV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 설 때 의로운 자라고 인정을 받고 심판을 면하고 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마치는 말씀 - 온전한 삶을 위한 기도
하나님 아버지, 죄인인 인간의 본질을 알게 하시고 구원의 길을 보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많은 길이 있지만 오직 예수님만이 구원의 길인 줄로 믿습니다. 우리 죄를 대속하는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하여 심판을 면하고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우리 만나인을 위해 주신 말씀은 살전5:16~18입니다. 함께 봉독하면서 말씀을 마칩니다.
16 항상 기뻐하십시오.
17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18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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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은 우리가 귀에 박히도록 많이 듣고 아는 말씀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끊임없이 기도하라. 모든 일에 감사하라. 이것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이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는 있지만 가장 잘 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이 세 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왜냐하면 “기뻐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 라는 명령 앞에 붙어 있는 항상, 끊임없이, 모든 일에 라는 전제가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