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실습목표 평가
1) 개인별 실습 목표 평가
목표 | 하위 목표 | 평가 |
복지요결에서 배운 것을 잘 실천합니다. | 이야기에 경청합니다. | 아이들과 회의할 때나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말하는 사람의 눈을 맞추고 적절하게 반응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노력한 덕분에 아이들의 사소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음주영님, 이명순님과의 대화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또, 실습생 선생님들의 이야기에도 집중하고 경청해 강점 워크샵에서 경청을 잘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인사를 잘 합니다. | 매일 출근과 퇴근 때 사무실에 들려 인사를 드렸습니다. 또, 실습생 역할 중 인사 담당이 되어 출근하는 실습생 선생님들과 405호에 오시는 분들께 가장 먼저 인사를 드리곤 했습니다. 그 외에도 복지관을 돌아다니거나 복지관 주변에서 기획단 아이들이나 당사자분을 만났을 때 이름을 부르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덕분에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하는 편이었지만, 많은 사람의 이름을 외우고 불러줄 수 있었습니다. 또, 이렇게 인사를 하며 돌아다니니 복지관에 오신 지역 주민께 인사를 참 잘한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습니다. | |
기획단 아이들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합니다. | 아이들과 활동할 때, 아이들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일탈 데이를 준비하면서 많이 물어보고 의논하고 부탁했습니다. 일탈 데이의 놀이 규칙을 정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하면 좋을지 물어보고 여러 규칙이 나오면 어떤 걸로 하면 좋을지 함께 의논하고 아이들에게 진행을 부탁했습니다. 그 결과, 아이들이 만들어나가고 아이들이 주가 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 |
하루하루 발전합니다. |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 매일 보완점을 적으며, 실습하며 보완해야할 점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중 몇 개는 보완해 발전했고, 몇 개는 비슷하거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첫 날 이후로 지각하지 않았고, 아이들과 활동할 때 지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늘 웃고 있었던 결과, 그림을 그려주던 아이들이 “유쌤은 늘 이 표정이에요”라며 웃고 있는 그림을 그려주었습니다. 늘 펜과 노트를 들고 다니며 중요한 정보와 배웠던 점 등을 적어 두어 일지를 더 자세하게 적는 등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발전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쯤에 일지를 밀려버리고 아이들에게 수료식 전 활동 소감문 작성을 공지하지 못해 활동 소감문을 받지 못하는 등 조금 더 보완하고 발전해야 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
기획단 아이들과 관계를 형성합니다. | 아이들의 강점을 발견합니다. | 활동하면서 아이들의 여러 강점을 발견했습니다. 그 후 슈퍼비전을 통해 같은 팀 실습생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강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렇게 발견한 강점을 아이들 편지에 녹여 내 아이들이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주었습니다. |
아이들이 먼저 이야기합니다. | 마지막 활동이었던 썰매 데이 때, 아이들이 썰매장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지, 어떤 물건을 챙겨왔는지 활동과 관련된 이야기부터 아침으로 무엇을 먹고 왔는지, 활동하러 오기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 일상적인 이야기까지 물어보기 전에 먼저 이야기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공식적인 활동이 끝나갈 무렵에는 계속 복지관에 와 활동을 더 하고 싶다는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 |
중간평가서에 작성한 내용을 이룹니다. |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가집니다. | 지역 주민분들과 더 많은 만남을 가져보기 위해 다른 팀에서 진행한 사업에 참여해보기도 하고 감사 편지를 드리러 직접 집에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당사자가 생각하는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모습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많은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
아이들에게 사진 기록을 선물합니다. |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포토 북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선물해 줄 예정이었으나, 재성 선생님과 다원 선생님이 같이 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함께 그동안의 기록을 담은 포토 북을 제작했습니다. 이후 수료식에서 아이들에게 포토 북을 선물해주었고, 함께 펼쳐보며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수료식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2)사업에 따른 목표 평가
목표 | 하위 목표 | 평가 |
기획단 아이들이 지역주민들과 직접적으로 교류합니다. | D-Day 당 1회 이상 지역 주민과 교류합니다. | 일탈 데이 D-Day에서는 기획단 아이들과 동네에 살고 있는 또래 아이들이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기획단 아이들은 진행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준비한 활동을 소개하고, 진행자 역할이 아니었던 놀이에서는 참여자로도 활동하며 참여한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놀며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병욱이는 일탈 데이 활동에서 새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활동하는 동안 새 친구와 같이 돌아다니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각 D-Day를 통해 기획단 아이들은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 주민과 교류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아이들의 관계가 확장될 수 있었습니다. |
기획단 아이들이 도움을 주신 주민분께 감사를 전합니다. | 마지막 활동까지 마친 뒤에, 아이들과 함께 그동안 도움을 주셨던 지역 주민께 감사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세모다 활동을 도와주셨던 배광호님, 소망 나무 활동을 도와주셨던 조인완, 조윤완 형제, 이명순님, 음주영님, 지역 가게 사장님의 대표로 모모카페 사장님까지 총 6명의 지역 주민께 감사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아이들은 감사 편지를 적으며 “이 분이 그때 그 분이구나”하며 한 명씩 편지를 꾸미고 마음을 담아 편지를 적어 내려갔습니다. 감사함과 다음에 또 함께 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담긴 편지를 아이들이 직접 돌아다니며 전달해 드렸습니다. 감사 편지 작성을 통해 아이들이 각 활동에서 어떤 분이 어떤 도움을 주셨는지 다시 한 번 알아갈 수 있었고,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 한 가지를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 |
기획단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합니다. | 아이들이 직접 활동을 준비합니다. | 기획단 아이들과 회의를 마무리할 때 소감과 함께 다음 회의에 다룰 내용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수연이는 다음날 소망 나무 포스터를 만들어오고, 또 예린이는 소망 나무를 어떻게 꾸미면 좋을지 구상해 오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일탈 데이’ D-Day를 준비하며 스스로 규칙을 만들어갔습니다. ‘좀비게임’의 규칙을 정할 때, 빠른 진행을 위해 실습생들이 미리 구상을 해온 규칙에 따라 한 번 진행을 해보더니 “이것도 좋은데 저희가 하는 식대로 해봐요!”라고 제안하고, 직접 수정하며 연습에 참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연이는 일탈 데이 규칙 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게임에서 포즈를 취하는 부분이 참여자들에게 어려울 수 있다 판단해, 행사 당일 이해를 돕기 위한 포즈 그림을 직접 그려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아이들이 낸 의견이 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합니다. | 기획단 아이들과 첫 만남에서 회의 규칙을 정했습니다. 아이들은 “우리 기획단이 7명이니까, 한 명당 하나씩 규칙을 정해보자.”라며 적극적으로 활동을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소망 나무 만들기’ 행사에서는 감사 인사와 함께 호떡을 나눠드릴 이웃 주민을 직접 떠올리고, 지도를 보며 가까운 곳끼리 묶어 팀을 자유롭게 구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D–Day에도 아이들이 계획한 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일탈 데이’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이 진행하고 싶은 게임을 미리 생각해 와 공유하고,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을 준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더불어, ‘일탈 데이’에서 진행할 게임이 확정된 후, 기획단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직접 해보며 규칙을 정했습니다. 한 판이 끝날 때마다 아이들은 손을 들고 “이런 게 필요할 것 같아요!”라고 제안하며, 아이들이 낸 의견을 규칙으로 반영해 ‘일탈 데이’를 준비했습니다. 실습생들은 옆에서 아이들이 편하게 의견을 낼 수 있도록 대화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주며 도왔습니다. | |
기획단 아이들이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 기획단 아이들이 활동하면서 1가지 이상의 역할을 맡습니다. | 기획 회의에서 기획단 아이들 중 한 명은 '서기' 역할을 맡아 활동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서기를 제외한 다른 아이들은 각각의 역할을 정해 필요한 준비물을 정리하거나 홍보 포스터를 만드는 등 맡은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각자 활동을 진행하는 것에 있어 한 가지 이상의 역할을 맡아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하는데 일조했습니다. ‘일탈 데이’의 D - Day에서는 기획단 아이들이 네 가지의 놀이 중에 각자의 맡은 놀이를 초대한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소개하는 역할을 제외한 아이들은 각자 놀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놀이 시범, 장소 안내 등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어린이 기획단 아이들은 모든 활동에 1가지 이상의 역할을 맡아 각자의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
기획단 아이들이 생각한 작은 목표를 달성합니다. | 기획단 아이들이 ‘일탈 데이’ D - Day 사업을 준비하며 만족도 조사에 모든 아이들이 재밌게 참여한다는 작은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번 ‘일탈 데이’에 참여한 아이들은 모두 ‘일탈 데이’의 만족도 조사에서 재밌었다는 반응을 보였고, 기획단 아이들이 생각한 작은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
2.사례
-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간 D-Day 활동
아이들과 함께 준비해 활동했던 매주 목요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첫 활동이었던 세모다는 아이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아이들의 요청에 따라 릴스를 찍어주는 등 함께 어울려 놀 수 있었습니다. 소망 나무 활동에서는 아이들과 신나게 동네를 돌아다녔습니다. 처음 가보는 장소였지만, 용감하게 가게에 들어가 소망을 적어줄 수 있냐고 물어보고 더 많은 곳에 방문하지 못해 아쉬웠다는 이야기를 통해 활동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탈 데이 행사에서는 기획단 아이들이 특히 더 빛났던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아이들 앞에서 각자 담당한 놀이의 설명을 해주고 활동이 잘 진행될 수 있게 놀기보다는 활동을 준비하는 등 아이들이 가장 주도적으로 참여했었습니다. 썰매 데이는 갑작스러운 활동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원 없이 놀고 뛰어다니며 신나게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즐거웠던 활동 1, 2위로 뽑은 활동인 만큼 저에게도 가장 즐거웠던 활동이었습니다. 여러 번의 D-Day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더 많은 더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기에 D-Day 날이 실습을 하며 가장 좋았던 기억이었습니다.
3. 배움
- 당사자가 만들어가는 사회사업
실습을 하기 전까지는 사회복지 프로그램은 사람들이 어떤 것을 필요로 할까 고민하며 기획부터 진행까지 사회복지사가 준비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에서 당사자는 그저 활동을 따라와 주는 역할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복지요결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사회사업을 진행해보며 당사자가 만들어가는 사회복지 프로그램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사자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이야기하고 그걸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앞에서 모든 걸 준비하고 이끌어가는 게 아닌 옆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사회복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강점을 발견하고 알려주는 법
함께 활동했던 기획단 아이들 중 예린이는 사람을 좋아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은 아이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무언가를 하고 있다면 쪼르르 달려가 "뭐 하고 있어?"라고 물어보며 관심을 가지고 늘 혼자 활동하기 보다는 누군가와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람에게 관심이 많은 예린이는 그 누구보다 친구들의 강점을 잘 발견해 주었습니다. 또, 발견한 강점을 그 자리에서 바로 친구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열심히 글을 적고 있는 친구를 보면 "넌 글씨를 참 잘 쓰는 것 같아"하고 이야기 해주었고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는 친구를 보면 "그거 진짜 좋은 생각이다. 넌 아이디어가 참 좋은 거 같아"라고 이야기 해주는 것을 매 활동마다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행동이나 말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반응해주는 예린이를 통해 강점을 발견하는 것, 그리고 발견한 그 강점을 바로바로 이야기해주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사소한 행동이나 말 한마디에 관심을 가지고 부정적이고 비판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긍정적이고 강점이 될 수 있게 바라보는 것, 발견한 강점을 토대로 상대방의 강점을 살려 이야기하는 법을 배우고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4. 희망
- 주민간의 교류가 늘어난 세상
감사 편지를 전달해드리기 위해 음주영님 집에 방문해 이명순님, 음주영님과 짧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나눴던 대화를 통해 주민간의 교류가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것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미래에 대한 다양한 걱정거리가 생기고 때로는 우울해지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복지관 프로그램에 나오셔서 잠깐 힐링하고 돌아간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복지관 프로그램에 나와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보를 교환하고 얻어가고 배워간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복지관에서 거창하게 무언가를 배우는 것보다 그 안에서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고 사소한 정보를 얻어가는 것에 더 만족하고 있고 그런 것들을 필요로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주민끼리 함께 활동하며 교류할 수 있는 모임이나 행사가 더욱 많아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주민간의 교류가 늘어나 따로 자리가 생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를 맺고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라게 되었고, 그런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5. 감사
[각 D-Day 행사를 도와주신 지역 주민분들]
총 3번의 D-Day가 이루어졌고, 매 활동마다 지역 주민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도움이 없었다면 세 차례의 D-Day 활동이 잘 진행되지 못했을 겁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첫 활동이었던 세모다에서는 배광호님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배광호님께서는 아이들이 화로에서 음식을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불을 지펴주셨습니다. 추운 날씨라 그런지 불이 강하게 지펴지지 않았지만, 끝까지 아이들이 음식을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불 앞을 떠나지 않고 계속 불을 피워주셨습니다. 배광호님이 계셨기에, 세모다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었습니다.
소망 나무 활동에서는 감사할 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복지관 주변 가게 사장님들은 장사에 방해가 갈지 모르는데도 흔쾌히 아이들의 활동에 응해주셨습니다. 마찬가지로 구암초등학교 보안관 선생님들, 성현동 주민센터 직원분들 등 많은 분이 소망을 적어주시며 활동을 도와주셨습니다,
음주영님, 이명순님, 조인완님, 조윤완님은 일찍부터 복지관에 와 호떡을 구워주셨습니다. 덕분에 제시간 안에 활동을 마칠 수 있었고, 음주영님이 주셨던 용돈으로 썰매장에 가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 하나를 만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지역 주민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소망 나무 활동이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었고, 소망 나무에 소망을 가득 피울 수 있었습니다.
일탈 데이 활동에서는 활동에 참여해준 아이들과 아이들이 진행하는 활동이었지만, 믿고 아이들을 보내주신 학부모님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활동에 참여해준 아이들은 아이들이 하는 미숙한 설명에도 집중해서 들어주는 모습을 보였고, 단 한 번의 다툼없이 일탈 데이 행사에 참여해 주었습니다. 또, 한 명도 빠짐없이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준비한 놀이를 마음껏 즐겨주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놀이, 원래 알고 있던 놀이의 규칙과는 다른 규칙으로 진행된 놀이었지만, 아이들이 잘 듣고 잘 즐겨주었기에 일탈 데이가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활동이 되었습니다. 12명의 아이들에게 참 고마웠습니다.
아이들이 진행하는, 실습생이 진행하는 활동이었지만, 학부모님이 믿어 주시고 아이들을 보내주셨습니다. 또, 아이들이 아이들끼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활동을 지켜보는 게 아닌 복지관에 아이들 데려다주고 활동이 끝낼 쯤에 맞춰 데리러 와주셨습니다. 믿고 활동에 신청해주신 학부모님 덕분에 많은 아이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한 실습생 선생님과 기획단 아이들]
22일간의 실습을 함께 한 실습생 선생님들은 늘 어디 갔다가 돌아오면,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함께 돌아가면 “어디 갔다 왔어요?” “오늘 성현동 팀은 뭐 했어요?”라고 물어봐 주셨습니다. 비슷하게 물어보면 “저희는 오늘 뭐 했어요”라고 활동을 공유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참여한 사업은 하나였지만, 6개의 사업을 모두 참여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 서로 고민이 있을 때, 자신의 고민인 것처럼 함께 고민해주고 어떤 식으로 해결해 나가면 좋을 지 조언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바쁜 활동 속에서도 함께 장난을 치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실습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붙어 있었던 성현동팀 실습생 선생님들께는 특히 더 감사했습니다. 다원 선생님은 아이들이 활동에 집중을 잘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 언제든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게 독려해주었고, 기록 담당을 맡아 늘 아이들에게 소감을 물어보고 하나하나 세세하게 활동 일지에 기록해주셨습니다. 또, 어떤 일을 해야 할 지, 어떤 공지사항이 있는지 먼저 파악하고 아이들에게 전달해주어 활동을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재성 선생님은 아이들과 진심으로 놀며 회의가, 활동이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또, 지쳐갈 때쯤이면 여러 이야기를 꺼내 분위기를 환기시켜주셨습니다. 함께 공부를 할 때도 공부한 내용과 관련된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더 많은 것을 알아가고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함께 활동한 기획단 아이들은 매 회의와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주었고 잘 못할 것 같은 일에도 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면 서툴지만 도전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상황에 의해 자신이 낸 의견이 반영되지 않더라도 이해해주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의견을 잘 들어주며 활동을 마칠 때까지 다투지 않고 잘 지내주었습니다. 7명의 기획단 아이들이 덕분에 D-Day활동이 더욱 풍성하게 빛날 수 있었습니다.
[복지관 선생님들]
이가영 부장님께 복지요결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이나 질문에 대해 잘 들어주시고 답변해주셔서 처음 접해본 복지요결이었으나,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사회사업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알 수 있었고 실습을 하며 적용시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강민지 선생님께 글 쓰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매번 작성해야 하는 실습일지, 프로그램일지를 어떻게 써야 할 지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강의를 통해 어느 정도 갈피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김별 선생님께 핵사곤 프로젝트와 다양한 사회사업 사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복지요결을 통해 어떤 사회사업을 해야 하는 지 이론은 알았지만, 어떻게 적용시켜야 하는지는 감이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김별 선생님과 함께 다양한 사례를 읽어보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최유민 과장님께서는 매번 D-Day 활동을 도와주셨습니다.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문은선 선생님께 받은 슈퍼비전을 통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을 하며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늘 말씀해주셔서 활동이 잘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또, 슈퍼비전과 함께 늘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셔서 지치지 않고 실습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가 지나면 활동에 대한 새로운 의견을 주신 선생님을 통해 이렇게 진심으로 활동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는 사회복지사가 되어야겠다는 다짐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항상 밝게 인사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복지사 선생님들 덕분에 실습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