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보는 관전 포인트 (정동희)
다가오는 하남시 갑구에서 벌어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원래 메인이었던 지방선거보다 더 흥미로운 싸움이 될 거 같습니다.
그 이유는 3가지오 정리되겠습니다.
첫째, 후보 확정 전의 일반적인 미디어의 여론조사 결과와 달리 민주당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되며 이 선거가 치르진다는 점
둘째, 하남의 지리적 위치가 서울의 송파구와 강동구에 접하고 있고 한강 넘어로는 남양주병 선거구와 마주보고 있고 육지 남쪽으로는 (광주시와도 경계를 공유하지만) 성남시와 붙어 있다는 점
셋째, 당초 조국 대표도 이 지역을 거론하다가 평택에 갔고 송영길 전 대표도 이 지역에 오는 듯이 보도되다가 인천 연수구로 갔고 이광재 후보로 추정이 되지만 안산갑과 하남갑으로 딱 집은 김용 후보도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점
이런 측면에서 ‘한국 정치를 바라보는 정동희 시각 그리고 하남갑 국회의원 보선’은 원래 메인이었던 지방선거 전체 상황에 못지 않은 관전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에 맞서는 보수후보는 누가 될까요?
직전 선거에 선전했던 이용 후보는 상대가 지금과는 사뭇 다른 그 때의 추미애 후보였다는 점과 늘 따라다니는 ‘호위무사’가 지금 정국 상황에서는 거꾸로 부담이 된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매우 뚜렷하게 보수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저 정동희가 의외로 최종적인 보수 후보가 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고 판단하는 바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저는 2005년 대구 동구을 한나라당 공천 신청 이후 2020년 총선 당시 서울 송파갑 공천 신청을 한 바 있고 2022년 대통령선거 같이 치러진 종로 국회의원 보선 공천 신천도 했고 하남시 바로 밑의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신청과 2023년 하남시 바로 오른쪽에 붙어있는 남양주시병 당협위원장 응모 그리고 올해까지 이어진 두 번의 송파구청장 공천 신청 들까지 연결하면, 하남시와 바로 인근한 송파구/남양주병/성남시분당갑 등을 포함한 9전10기의 신화 속에서 하남갑 후보가 되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그림은 제가 남진(南進) 성격의 정치 여정을 하고 있다면, 민주당 이광재 또는 김용 후보로 확정될 경우 상대적으로 북진(北進) 성격의 정치 여정으로 대비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하남시갑구 최종주자 간에 심해어라는 공통점이 나타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지난 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9일 부산에서 출항한 한 낚싯배에서 하루 동안 돗돔 5마리가 잇달아 잡혔다고 합니다.
돗돔은 국내 연안에서 매우 드물게 잡히는 대형 심해성 어류로, 수심 400~500m의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어업 종사자도 보기 드문 물고기로 꼽히는데,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돗돔은 크기가 매우 커서 한 번 잡히면 고급 식재료로 활용되며, 국내에서는 한 해에 30여 마리만 잡힐 만큼 희귀해서 용왕이 점지한 사람만 잡을 수 있다는 설이 있습니다.
돗돔이 연이어 낚인 것은 산란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일각에서는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과의 연관성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돗돔처럼 심해어 종류인 산갈치가 그 징조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앞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하기 1년 전인 2010년, 일본 해안에서 대형 산갈치가 최소 12차례 발견됐다는 보고가 있었고, 이후 일본에서는 “심해어가 발견되면 곧 대지진이 온다”는 설이 확산했었습니다.
대형 산갈치는 보통 수심 900m 아래의 심해에서 서식하는데, 해안에 사는 사람들은 이 물고기가 수면 가까이 올라와 눈에 띄면 지진과 쓰나미 등의 재난이 곧 닥칠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1월 17일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주(州) 남쪽에서 서핑을 즐기던 사람들이 살아있는 대형 산갈치를 발견했고 그 때 찍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조회됩니다.
‘종말의 날 물고기’((Doomsday fish)로 불리는 대형 산갈치는 미래 재난의 전조로 여겨집니다.
제가 국민의힘에서 무려 9전10기의 신화가 된다면 심해 900미터 심해어로 비유될 수 있고 민주당 상대 후보도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혹시나 김용 후보로 확정될 경우 일종의 심해어 이미지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점에서 이 싸움은 흥미롭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최근 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해 높이 최대 3m의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일본 강진 이후 부산 앞바다에서 심해어가 출현했습니다.
인근 일본에서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그 지진 후에 쓰나미 현상이 간혹 나타나곤 합니다. 한국 정치를 바라보는 저의 시각은 바로 이와 같은 쓰나미가 최근 17개월간 무자비하게 보수세력을 덥쳤다고 저는 보고 있고, 하남갑에서 저의 투쟁으로 인해 이 쓰나미가 멈추어지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처절하게 싸우겠습니다.
정동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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