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탐방길의 시작인 팔당역~ 옛철도 자전거길을 따라 능내리 연꽃마을을 지나 다산유적지로 해서 돌아오려고 합니다
팔당역 옆에 있는 남양주 역사박물관 친절하게 안내도 잘 해주시고 볼거리도 꽤 많았어요 입장료는 무료
우리집에도 저런거 있는데 혹시... ?
태조와 정희왕후의 묘가 있는 광릉의 모형입니다 그 옆에는 고종과 명성황후가 합장된 홍릉의 모형도 있었어요
장날 풍경을 만들어 놓은건데 어찌나 세밀하게 잘 만들었던지요 넘 커서 일부만 담아보았네요
퇴계원 장날 모습이라나요 친절하신 분의 설명으로 고개가 절로 끄덕끄덕~
준모님 친구를 만났네요~ ㅎㅎ
명상하기에 딱 좋은 이곳은 잉어몰이 하는 곳인데요 움직이면 잉어들이 막 도망다녀요~
아직 걷기는 시작도 안했는데 시간은 어느덧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네요
배고픈 인왕님이 수박서리에 합류했습니다
2층 카페에서 커피와 토스트를 먹으며 잠시 쉼을 갖습니다~ 근데... 아직 걷기도 시작 안했는데..?
박물관을 나와 팔당댐쪽으로 조금 가다 자전거길 표시판을 따라가면 이런 길이 나옵니다
오른쪽엔 검단산이 왼쪽엔 예봉산이 있구요 탁 트인 강 풍경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다산문화거리가 나오면 옛철도길을 찾아 한층 올라가야합니다 그냥 계속 가면 찻길이 되거든요
이 철도길은 예전에 경춘선 열차가 달리던 레일이랍니다
지금은 이렇게 포장도로가 되어 자전거 길이 되었지만 구간구간 이렇게 레일을 오픈해놓았어요
기차가 안 온다는 거 알면서두 철로위에 서있으니 은근 불안한거 있죠? ㅎㅎ
인왕님이 왜 이러고 있을까요? ㅎ 1. 기차길이 끊겨서.. 2. 배고파서.. 3. 걷기 힘들어서.. 4. 준모님과 싸우고 삐져서..
인왕님이 직접 만들어 입은 모자, 쟈켓, 바지, 히프워머, 그리고 장갑까지.. 대단한 실력이여요~
저 멀리 팔당댐이 보이네요
오랫만에 함께 밀향기님~ 힘은 좀 들었지만 나오길 잘 했죠?
좀 더 가까이서 본 팔당댐이여요~
이런 팻말 본 적있나요? ㅎ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갑자기 터널로 들어가면 잘 안 보일까봐 그런가봐요
예전에 기차를 타고 지나갔던 터널인데 오늘은 손에 손잡고 걸어갑니다~
은은한 조명이 아름다운 터널이었어요~ 센서등이 있어 지나가면 쭈루룩 불이 들어오기도..
팔당댐 윗부분은 이렇게 물이 꽝꽝 얼어있어요
위쪽은 아무래도 물이 흐르지 않으니까 이렇게 얼었을거라는 준모님의 설명에 그제사 아하~~
저 물이 다 얼어있는거에요
약 5km 정도 걷다보면 봉주르 라는 식당이 있더라구요 밖에서두 식사를 할 수 있게 모닥불에 난로불에..
다산길 2코스가 시작되는 쯤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뜨거운 컵라면과 밀향기님의 불고기
첫댓글 역시 이길도 죽이는구만....국수역에서 내려서 청계산은 가보았는데..
이길은 아직..자전거 도로로 잘 만들어놓았다구 하던데...잘 보고 갑니다..언제 함 가봐야지..ㅋㅋㅋ
연꽃마을은 정말 다시 가보고싶어요~
아..거기가 연꽃마을이었군요...ㅋㅋㅋ
아~ 경춘선!!!^^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길이군요~ㅎㅎ
밀향기님의 불고기 맛있었나요?ㅋㅋㅋ
엄청 맛있었습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