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사회복지사 공부 모임 함께했던 여러분,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벌써 모임이 끝난지도 반년이 지나가고, 이미 비활성 게시판이 되었군요.ㅠ
다들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가끔 궁금한데, 조만간 자리를 만들어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공부 모임에서도 잠깐 말씀 드렸던, 적정기술 단체 행사가 기획되어 소식을 전하고자 왔어요.
계속해서 어떤 것이 추구해야 할 가치인지, 좋은 길인지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작은 한 부분을 보완함으로써 실질적이면서 지속가능한 도움을 이끌어낸다는 면에서 적정기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기회가 되어 적정기술 보급 플랫폼인 Kopernik (http://kopernik.info)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회사는 여전히 다니고 있습니다.ㅋ)
이번에 Kopernik의 설립자인 Toshi Nakamura가 방한하여 포럼을 기획했습니다.
포럼 및 Kopernik에 대한 설명은 너무 길어져,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첨부하오니 참고해 주세요!
한국에서는 주로 연구자, 기술자들이 적정기술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요,
Kopernik은 적정기술 참여자들을 이어 개발도상국에 적정 기술을 보급하는 플랫폼이라는 차별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흥미로운 강연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면 오셔서, 얼굴도 보고! 그럴 수 있으면 기쁘겠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정말 교수님과 함께하는 모임 한 번 만들어 볼게요.
그때 모두 볼 수 있길 바라며,
좋은 나날 보내세요!
조아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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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hanging Technology, 적정기술 | 적정기술 포럼
적정기술 공유 및 거래, 공급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Kopernik과 (사)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에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기술, 적정기술의 개념과 가치•가능성을 만나는 자리"를 준비했습니다. 관심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강연내용]
- 적정기술 개념 소개 및 기술개발 (유영제 교수 | (사)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 적정기술 보급 플랫폼 Kopernik 비즈니스 모델 등 (Toshi Nakamura | Kopernik)
[강연정보]
- 일시: 2011년 11월 15일 (화) / 오후 4시~6시
- 장소: 서울대학교 사회대 신양학술정보관 16-1동 407호
- 지도: http://goo.gl/CbYkF
- 오시는 방법: 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출구 앞 5513 버스로 [법대입구] 하차
[기타]
- 참가신청: http://goo.gl/jFUcp (사전신청하신 참석자 10분께 선물을 드립니다.)
- 연락처: kopernik.korea@gmail.com / http://facebook.com/kopernik.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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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기술 Appropriate Technology
아시아 및 아프리카에 대부분의 여성들은 물을 긷기 위하여 하루에 10 리터에 달하는 물통을 들고, 왕복 네 차례 여정을 합니다. 개발 도상국에서는 하루에 평균 4,000명의 아이들이 깨끗한 식수를 구할 수 없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개발 도상국의 80%는 전기를 공급받지 못합니다. 그들이 사용하는 등유는 가스과대 흡입 혹은 화재로 연간 16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갑니다. 개발 도상국에는 안경도, 안경을 맞출 검안사의 수도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보편화된 기술과 실용적인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간단하지만 절대빈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적정기술” 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었습니다. 적정기술이란, 개발도상국 사람들의 삶의 질을 저비용으로, 혁신적으로, 지속가능하게 향상시키는 기술입니다.
바퀴가 달린 Q-Drum을 이용하면, 한 명이 하루에 50L의 물을 단 한번의 왕복으로 길어 올 수 있습니다. 휴대가능한 정수기인 LifeStraw은 효과적으로 수질 속 박테리아를 제거하여, 아이들의 생명을 구합니다. 간단한 태양광 램프를 이용해 아이들은 해가 진 뒤에도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Ad-specs 라는 안경은 검안사 없이도 자동으로 초점을 조절할 수 있는 맞춤 안경입니다.
*Kopernik (http://kopernik.info/)
Kopernik은 개발도상국에 적정 기술을 보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으며, 기술이 필요한 개발도상국 현지와 기술 제공자, 그리고 후원자를 연결시켜 주는 온라인 플랫폼입니다.
적정기술은 개발도상국 사람들의 삶의 질을 저비용으로, 혁신적으로, 지속가능하게 향상시킬 수 있지만, 이러한 기술들은 정작 이 기술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닿지 못하고 있습니다.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이 기술에 대해서 모르고, 설령 알더라도 비용을 부담할 능력이 되지 않습니다. 제조사들이 먼 지역에 있는 사용자들에게까지 서비스 제공이 어렵습니다. Kopernik은 각각을 이어줌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Kopernik 웹사이트는 최신기술들을 선보입니다. 지역공동체(NGO)는 자신의 지역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하고, 온라인 상으로 Funding을 요청합니다. 검토를 한 다음에 Kopernik은 프로젝트를 웹사이트에 올려 후원자들이 후원하고 싶은 프로젝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기술은 중간 마진 단계 없이 바로 지역 NGO로 전달 되어, 더 많은 후원금이 기술의 형태로 수혜자에게 전달되게 됩니다. 후원자는 후원금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게 되었는지 피드백을 받게 됩니다.
Kopernik은 사회적 기업의 Venture Capital 역할을 하는 Ashoka 재단 및 Clinton Global Initiative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51,000명의 사람들, 9,300개의 기술, 35개의 프로젝트, China (Inner Mongolia), Haiti, India, Indonesia, Kenya, Nigeria, Timor-Leste, Uganda, Vietnam 을 비롯한 10여개국에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Kopernik 설립자 소개
Kopernik의 공동 설립자인 Toshi Nakamura는 교토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런던 정경대에서 비교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회사인 McKinsey & Company 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하였습니다. 이후 UN에서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의 국제개발 사업을 진행하며 경력을 쌓았으며, Kopernik을 설립하여 아시아 및 아프리카에 기반한 사업장들을 중심으로 적정 기술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사)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적정기술에 관한 학계와 산업계의 전문인들이 모인 단체로, 적정기술에 관한 교육과 연구개발 증진 및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불리한 자연환경에 맞서야 하거나, 현대사회의 소외계층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는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적정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급된 적정기술이 현지인들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확장되며,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관련기술에 관한 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현지의 대학, 연구기관, NGOs과 파트너쉽을 통하여 적정기술에 관한 국제교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SNU SIFE
전략적 비즈니스를 통한 사회공헌 프로젝트 실행 동아리입니다. SIFE는 대학생들이 지역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사회적 책임감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비즈니스 리더 및 대학교와 협력하는 글로벌 비영리단체입니다. SIFE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대학교내에서 팀을 구성하고, 비즈니스의 개념을 적용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구성원들(People in need)의 삶을 질을 향상 시키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