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직입니다.
그동안 하늘이 무겁더니만
어젯밤 찔끔찔끔 내리는 비에
낮게 떠 있던 스모그가 바닥으로 내려 앉아
하늘이 청명합니다.
오늘 제부도에는 관광객이 엄청납니다.
11월 11일 행사를 위하여 여기 저기 실사를 다녀 보았습니다.
당일 점심은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10시 30분쯤 제부분교 도착하여
30분간 학교 내부를 둘러보시고
11시부터 산행 해발64m짜리 육골산을 올라가 반대편으로 넘어가
해수욕장 바다 쪽의 고속유람선으로 만든 타이타닉호 횟집에서
4인 30,000원 식사까지 자연산 우럭 매운탕.
소주 음료수는 별도 - 서울에서 사오시면 되죠, 뭐!
파격적인 가격이라나요!!
살아있는 우럭만 쓴다나요!!
정말 맛있어요 - 증인 있음 아마 이 글을 많이 읽고 계실거예요.
관광버스를 타고 매바위 관람 - 학교로 이동.
오후에는 잔디 구장에서 명랑운동회.
경기 내용은 비밀이지만 당일 운세가 좋으신 분이 이길 수 있는 경기.
오후 3시쯤 선창가로 이동.
어선에 담겨져 있는 자연산 회를 선상에서 먹기.
5시쯤 서울이나 각자의 집으로 이동
그 며칠전부터 해상의 날씨가 좋아야 먹을 수 있습니다.
어선이 바다에 나가야 하니...
일기가 나쁘면 먹을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도.....
그러면 사 먹어야 하는데
횟집은 자연산보다 비싸지만(자연산도 아닌게)
최대한 싸게 할 수는 있지요.
정금자 선배님!
선배님 e-mail 주소를 몰라요.
편지 한번 보내 주세요. 저장하게....
당일 계획서 보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