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뷰티 노하우와 실용적인 패션 스타일링을 알고 있다면 당신도 아름다운 메이퀸이 될 수 있을 거예요. 본지가 준비한 5월의 스타일 궁금증 베스트 10.
스커트를 예쁘게 입고 싶은데 요즘 유행하는 미니스커트는 부담스러워요.
“성숙한 여성미를 발산하려면 펜슬스커트가 정답이에요. 너무 밋밋한 컬러보다 요즘 유행하는 파스텔 톤이라면 더욱 트렌디해 보일 거예요. 상의 또한 강렬한 컬러보다는 은은한 톤을 매치하고요. 패턴이나 레이스, 시스루 소재를 더해 디자인에 세련된 변화를 주는 것도 좋아요. 다리가 길어 보이고 싶다면 허리 위쪽부터 스커트가 시작되는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을 선택하시고요. 단, 앉았다 일어나면 주름이 많이 잡히니 옷매무새를 수시로 만져주어야 해요.” -강미란(패션 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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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스 소재의 스킨 컬러 양말과 오렌지 컬러의 스트라이프 양말은 모두 삭스탑.
양말과 레깅스, 어떻게 신는 것이 좋을까요?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은 두꺼운 데님이나 모직 소재의 팬츠와 스커트 대신 가볍고 신축성이 좋은 스키니 팬츠 또는 레깅스를 입기 좋은 시기예요. 김태희는 스키니한 베이지 컬러 팬츠 위에 주름양말을 신어 활동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더했고, 송지효는 종아리까지 오는 롱스커트에 올리브 컬러 레깅스를 매치해 밋밋한 스타일링을 탈피했죠. 페미닌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파스텔 톤의 양말이나 레깅스에 스트랩 디자인의 하이힐, 심플한 컨버스 또는 굽이 낮은 플랫슈즈를 매치해도 좋아요. 잔잔한 스트라이프와 플라워 패턴은 무난하지만, 너무 눈에 띄는 형광 컬러나 캐릭터가 그려진 디자인은 되도록 피하시고요.”
고현정은 절대 얼굴에 손을 대지 않는다던데, 얼굴을 만지는 것이 왜 나쁘죠?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각종 세균에 감염되기 쉬워요. 만지고 비비면 물리적 손상이 발생하고 피부가 노화되죠. 여러 화학 성분으로 만들어진 화장품보다 얼굴을 만지작거리는 나쁜 버릇이 피부에는 더욱 독이 될 수 있어요. 피부를 망치는 대표적 습관 몇 가지를 알려드릴게요. 먼저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은 눈가의 잔주름을 만들고, 턱을 괴는 습관은 턱 부분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키면서 얼굴의 혈액순환을 방해하죠. 무언가 골똘히 생각할 때나 자기도 모르게 얼굴을 만지는 경우도 좋지 않고요. 요즘 특히 문제가 되는 건 핸드폰이에요. 여기에는 엄청난 세균들이 서식하고 있죠. 알코올을 묻힌 솜이나 항균 수건으로 자주 닦아주는 습관이 필요해요.” -《21일간의 피부 기적》(구희연, 흙마당)
스킨케어 시 다음 단계로 사용할 제품의 흡수를 돕는 화장품이 있다고 들었어요.
“안티에이징 케어 분야로 분류되는 부스팅 에센스라는 것이 있어요. 다음 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의 흡수를 도와 즉각적으로 피부에 활력을 주죠. 피부 재생과 함께 피부 속에 쌓여 있는 노폐물과 독소를 중화시켜 피부결과 피부톤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인데, 건조한 바람이 많이 부는 5월에는 부스팅 에센스를 사용하면 거친 피부결을 되돌리는 데 도움이 돼요. 국내에 처음 출시된 부스팅 에센스는 디올의 ‘원 에센셜’이에요. 피부 독소를 비타민 성분으로 바꿔주는 기능이 있죠. 불가리의 ‘소스 디펜스 세럼’은 젤크림 타입의 에센스로 수분감이 높아 사용 후 바로 다음 단계의 제품을 발라도 밀리지 않고 들뜬 각질을 즉각적으로 잠재워주고요. 간편한 스프레이 타입을 찾는다면 클라란스의 ‘아쿠아 에센스 모닝 에너지’가 좋아요. 안색이 칙칙해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최적으로 맞추고 싶다면 프레쉬의 ‘크렌 앙씨엔느 인퓨전’이나 라메르의 ‘화이트닝 로션 인텐스’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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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장미과에 속하는 버넷 식물의 마른 뿌리 추출물을 담아 눈가 근육 세포에 활력을 준다. 시세이도 베네피앙스 링클리지스트 24 인텐시브 아이 컨투어 크림, 15㎖, 7만5천원. 2. 아노게이시스 나무껍질 추출물이 눈가를 팽팽하게 만든다. 오리진스 플랜트스크립션 안티에이징 아이 트리트먼트, 15㎖, 6만6천원대. 3. 쟈스민 티 성분 등이 멜라닌과 모세혈관에 집중적으로 작용해 눈가를 환하게 만들어준다. 끌레드뽀 보떼 크렘므 꽁뜨르 드 이으, 15㎖, 35만원.
눈가 주름도 부위마다 생기는 이유가 다르다고요?
“눈가 주름의 진행 과정을 알기 위해 세계 여성들의 피부를 분석해본 결과, 눈가 주름은 다섯 가지 타입으로 분류할 수 있었어요. 초기에 생기는 1번 부분 잔주름과 2번 부분 눈 밑 주름은 건조함 때문에 특히 악화되고, 탄력 저하 등 피부 기능이 감소하면 눈가 3번 부위에 깊은 잔주름과 굵은 주름이 잘 생기죠. 얼굴 근육이 약해져 노화가 시작되면 4번 쌍꺼풀 부분 눈두덩 쪽에 주름이 생기고, 피부를 지지하는 근육이 약해지면 5번 쪽 피부가 늘어져요. 이렇듯 건조함, 피부 기능 감소, 노화가 눈가 주름의 원인이니 매일 밤 아이 전용 제품으로 관리해주어야 탱탱하고 생기 있는 눈가를 유지할 수 있답니다.”
-손혜미(시세이도 교육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