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미국의 소리[VOA] 2010-11-4 (번역) 크메르의 세계
중국, 캄보디아의 부채 400만 달러 탕감해줘
China Forgives $4 Million in Khmer Rouge-era Debt
기사작성 : Chun Sakada
중국은 목요일(11.4) 발표를 통해, 캄보디아가 "크메르루즈"(Khmer Rouge) 정권기에 중국으로부터 빌렸던 400만 달러 이상의 부채를 탕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의 훈센(Hun Sen) 총리와 중국의 우방궈(吳邦國, Wu Bangguo)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위원장이 협정에 서명한 직후, 한 정부 대변인은 중국에 대한 부채를 캄보디아의 개발사업 비용으로 이전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측의 이번 부채 탕감 조치는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미국 국무장관이 캄보디아를 방문한지 불과 며칠 후에 이뤄진 것이다. 클린턴 장관은 캄보디아 방문에서, 미국이 과거 캄보디아 정부에 제공했던 4억 달러 이상의 부채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중국측의 목요일 발표는 지난 2002년에 6,000만~1억 달러에 이르는 캄보디아의 대 중국 채무를 탕감해준 이후 2번째로 나온 조치이다. 지난 수년간 러시아 역시 15억 달러에 달하는 캄보디아의 부채를 탕감해주기도 했다.
훈센 총리를 비롯한 캄보디아 관료들은 미국에 대한 채무를 상환할 수 없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캄보디아의 대미 부채는 1970년대 론 놀(Lon Nol) 정권 당시에 발생한 것이다. 당시 론놀이 이끌던 "크메르공화국"은 쿠테타를 통해 노로돔 시하누크(Norodom Sihanouk) 공을 축출하고 정권을 잡았다가, 크메르루즈 반군에 의해 패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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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 사진의 장소가
이번에 새로 준공한 훈센 총리 관저인 모양입니다..
상당히 세련된 공간구조이네요..
정부 공관이라기보다는
백화점 외벽 같은 느낌...
그간 훈센 총리는 호화로운 사저에서 집무를 보았던 것 같은데..
이제 이 새로운 공간이 캄보디아 정치의 주무대일듯 합니다..
기존의 자택 역시 헬기 이착륙장 등이 다 갖춰져 있었고
태국인 간첩사건 등 굵직한 일들의 무대가 되어 우리가 자주 볼 수가 있기도 했죠..
전반적으로 훈센 총리 경호부대(PMBU)도
복장이라든가 이런 게 점점 세련되어지는구만요..
그 새로운 관저 앞에서는 길에서 지내는 아이들도 주변에서 운동하는 시민들도 멍하니 그 건물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모두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건물 하나는 멋있게 건설했답니다.(여담,)
역시 그렇군요..
그나저나 저런 관저가 생겨났으니
그 근처 노숙자들 또 다 강제퇴거 당하는 거 아닌가요????
한국 사람은 발음에 주의를 해야되겠네요. "방궈" "방귀' 살짝 미국을 엿먹이는 행동을 중국이 자주하는 모양새입니다. 지난번 미국이 군용트럭을 보내지 않자 바로 보란듯이 중국이 군용트럭을 보내고 하여튼 중국이 제3 세계의 외교에서 재미 좀 봅니다.
그러게요...
중국어 발음은 뭘까요??
빵구어?? 방꾸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