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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불학강좌 신해행증
90회. 육바라밀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시작 불행 끝
성공시작 실패 끝
신해행증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오늘은 육바라밀 공부를 여러분과 같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불교교리책 252쪽
불법이 광대무변하다 하지만 귀납해 보면 인승, 천승, 성문승, 연각승, 보살승 등 오승불법(五乘佛法)을 벗어나지 않는다.
오승불법 다시 공부합니다, 오승(五乘)의 뜻은 다섯 단계의 가르침이다.
첫째. 인승 - 인간세계에서의 가르침
둘째. 천승 - 천상세계로 갈 수 있는 법문.
인승과 천승을 합쳐서 인천승이라고 표현한다.
셋째. 성문승 - 부처님 말씀 중에서 사성제(오온사제)를 공부해서 아라한이 되는 불교
넷째. 벽지불승, 연각승, 독각승 - 12연기를 공부해서 가는 세계.
다섯째. 보살승 - 육바라밀과 사섭법을 공부한다.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반야의 여섯 가지 가르침을 공부하고 실천하면 보살승이라고 표현하고 대승불교라고 표현한다.
인간과 천상세계에 사는 방법은 인승, 천승이고 성문승, 연각승은 우리 범부중생을 뛰어넘는 세계를 말한다.
이것을 지구상의 종교로 구분해 보면
인승은 유교다. 공자님께 죽은 다음을 물으니까 삶도 다 모르는데 죽음까지 공부하려 하냐? 하고 말씀을 안하신 경우가 있어요. 인간세계에서 가장 인간이 처세하는데 멋진 가르침이 유교이다.
불교에도 그 부분이 다 들어있는데 특화를 시키자면 그렇다. 오대산 노스님의 인과이야기에 보면, 석가모니 부처님은 대학총장에 해당하고 인승대학 학장은 공자님이시고 천승대학 학장은 예수님이시고 혼자 신선되는 가르침인 독각승대학 학장은 노자이시다. 불교는 모든 부분이 다 들어있다.
‘한국불교는 대승불교다’라고 표현할 때는 육바라밀을 실천하는 불교라는 뜻 이예요. 금강경은 육바라밀, 보시와 지계와 수복을 하는 가르침입니다. 그 중에서도 보시바라밀을 굉장히 강조를 하시는데 육바라밀의 첫 번째가 보시바라밀 이기 때문 이예요. 그런데 한국 불교는 보시하는데 굉장히 인색해요. 일단 가진 것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가진 게 있어도 베풀지 않아요.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미얀마 같은 경우는 UN경제 지표상 세계 최빈국에 들어가는데도 소득기준 기부율이 제일 많은 나라입니다.
공자님한테 어느 나라로 청치가로 스카웃 되어 가는 제자가 물었어요.
‘스승님, 정치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정치하는 데는 세 가지가 필요한데 국가가 잘 살려면, 족병(足兵), 족식(足食), 민신지의(民信之矣)이다 하셨어요.
족병 - 국방 문제, 병력이 충분히 갖추어져야 된다.
족식 - 경제 문제가 잘 해결이 되어야 된다.
민신지의 - 백성으로부터 믿음을 잃지 않아야 된다.
‘그런데 스승님 어쩔 수 없이 한 가지를 뺀다면 뭘 뺄까요?’
거병. 국방문제를 빼라.
세 가지 중에 그래도 국방문제가 덜 중요하다. 백성들이 먹고 사는 것과, 정치가와 백성간의 믿음이 굉장히 중요한 거니까.
‘그런데 스승님 만약에 한 가지만 더 빼야 된다면 뭘 뺄까요?’
족식. 경제문제를 빼라.
백성과 통치하는 사람 사이에 믿음이 있다면 비록 먹고 사는 게 힘들어도 그 나라는 존립한다. 그러나 아무리 잘 먹고 국방이 튼튼해도 ‘민(民) 무신(無信)이면 불립(不立)이다’- 백성이 믿어주지 않는 정권은 존립할 수가 없다.
이것을 한국 불교에 적용해 보니까
‘신 무신이면 불립이다.’- 신도가 믿어주지 않는 종교는 존립 할 수가 없다. 오늘날 한국 불교는 달걀을 쌓아놓고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그런 상태에 와 있는데, 신도가 믿을 수 없는 승가가 되거나 신도가 믿을 수 없는 종교 지도자가 된다면 당연히 존립할 수가 없겠죠. 그래서 빨리 모든 부분, 경제적인 면에서 투명하게 운영되는 모습들을 보인다면 한국 불교는 희망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요. 믿을 수 있는 승가가 된다면 한국 불교는 희망적으로 바뀐다.
이것을 가장 잘 하는 나라가 대만이다. 대만 스님들은 한 빌딩에 엘리베이터가 반드시 두 개가 있어요. 하나는 비구니 스님이 타는 곳, 하나는 비구 스님이 타는 곳. 따로 있어요. 같이 안타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서부터 하나씩 하나씩 믿음을 주니까 돈이 몰리는 거예요. 그리고 경제적인 면을 정확하게 공개를 한다 말이예요. 공개 하니까 믿을 수 있잖아요. 굉장히 중요해요.
‘민 무신이면 불립’이다. 백성이 믿어주지 않는 정권이 되었든, 종교가 되었든, 회사가 되었든 신뢰를 무너뜨리면 끝나는 거예요.
그래서 믿고 복을 지을 수 있는 투명한 시스템을 우리가 빨리 마련하는 것이 한국 불교의 급선무 중의 하나이다. 신도들이 믿고 본인들의 소중한 시주를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인간과 천상의 가르침은 굉장히 좋은 것이긴 하나 그것으로 생사를 벗어날 수가 없다. 인간의 가르침 유교, 기독교의 가르침 천상, 도교의 가르침 신선, 이러한 것들은 부분적인 것이다. 세간법에는 맞는데 출세간법이 없다. 출세간법은 생사윤회를 벗어나는 것이다.
얼마 전에 어디를 가서 고사리 나물을 먹었는데 오신채가 들어갔었나 봐요. 옛날에 매운 고추 먹고 마늘 먹고 할 때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는데 뱃속에 들어가자 말자 뱃속에서 난리가 난 거예요. 복통이 일어나는 거예요. 참을 수 있는 복통이니까 참기는 하는데 아! 여기 오신채 들어갔구나.
이 이야기는 오신채가 우리 몸에 안좋다는 뜻 이예요 그죠? 안좋으니까 복통을 일으킬 것 아니예요? 평소에는 통증을 즐겼기 때문에 모르고 살았던 거예요. 여러분들이 마늘 청양고추를 맛으로 먹는 게 아니라 통각으로 먹는 거예요. 맛을 즐기는 게 아니라 아픈 걸 즐기는 거예요. 그런데 마늘이 소량 들어갔는데 바로 복통을 일으키는 거예요. 이게 우리 몸에 이렇게 나쁜 건데 평소에 대게 좋은 것이라고 마구마구 먹는구나.
그래서 유가에서는, ‘오늘 같은 봄이 되면 오신채를 먹고 힘을 좀 써야 된다는건 창피한 것이다.’라는 글이 있더라구요. 불교에서 오신채는 먹으면 안된다는 것은 그게 진정으로 우리 몸에 좋은 게 아니다 이런 뜻이 들어있다.
인천승으로는 우리가 생사를 뛰어넘을 수가 없다. 부처님 법이 중요하다. 성문 연각승은 비록 생사해탈은 할 수 있고 삼계를 벗어날 수 있지만 단지 스스로만을 제도하는 것으로 대중을 제도하고 복되게 하지 못하므로 궁극적인 길이라고 할 수 없다. 불교에 성문승 연각승이 있는데 사성제와 12연기를 공부해서 해탈을 한 거예요. 해탈을 했다는 것은 탐.진.치.만.의, 번뇌를 벗어났다는 뜻 이예요. 그래서 열반의 세계를 증득(생사윤회를 벗어남)한 거예요. 그런데 자기 자신만을 좋게 한 것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스스로 만을 제도하는 것으로 대중을 제도하고 복되게 하지 못하므로 궁극적인 길이라고 할 수 없다.>
오직 자신도 복되고 남도 복되고, 자신도 제도되고 남도 제도할 수 있으며, 사홍서원으로 육바라밀 사섭법문을 닦아 불과를 원만히 이룰 수 있는 보살승만이 불법의 궁극적인 구경법문인 것이다.
육바라밀 법문이 궁극적인 법문이라는 뜻 이예요. 우리가 대승불교를 공부하려면, 육바라밀을 다 지키고 실천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꼭 기억을 하셔야 돼요
보시(布施), 보시는 네 가지 종류가 있다.
재보시 - 재물로 하는 보시
법보시(법공양) - 나는 지혜와 지식이 많이 있어. 그것으로 가르쳐 줄 거야.
노동시(신시) - 몸으로 하는 보시. 나는 가진 것과 배운 것은 별로 없어. 몸으로 재능 보시를 할 수 있어.
무외시 - 나는 살다 보니까 많은 역경을 헤치고 험난하게 살기는 했지만 그런 경험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안심을 주게 할 수 있어. 그때는 무외시가 되는 거예요.
보시바라밀은 우리가 네 가지를 통해서,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롭고, 나도 복 되고 남도 복 되고, 나도 제도되고 남도 제도 되는 궁극적 법문이 된다.
이제 여러분들이 집에 가서 하는 거예요. 우리 가족들부터 불자로 만들어야 되겠다. 그런데 <불교는 혼자 공부하면 절대로 안된다. 반드시 마를 이루고 사를 이루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것을 공부하든 꼭 스승을 통해서 배워야한다.>
법화경 제27품이 묘장엄왕본사품인데 거기 보면 가족과 정치인들을 교화하는 방법이 나옵니다. 가족은 감동을 주어라. 경전에는 신통력을 보였다고 나와요. 여러분들이 공중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 손으로 불을 뿜고 한 손으로 얼음을 만들고, 쌍심변이라고 하는데 혹시 능력 되시는 분? 잘 안되죠? 안되면 신통력은 안되니까 감동을 주는 거예요.
새벽 세시에 일어나서 목욕재개하고 두 시간 기도하는 것 보고 감동을 받아서, 당신 정말 대단하네 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옆에 앉아서 따르게 되지요. 가족을 불자로 만드는 제일 쉬운 방법이 감동을 주는 것이다. 맞장 뜨는 것 보다 감동을 주는 게 조금 어려울 수도 있어요. 그지? 만약에 맞장 뜨는 게 더 좋은 것이었다면, 부처님이 맨날 맞장떠라 하셨을 텐데 감동을 주도록 노력을 해 봐라. 감동을 줘서 성공 못한 사례가 거의 없어요. 감동을 주는데 왜 안받겠어요 그죠? 가족들을 부처님 법으로 인도하는 제일 빠른 길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본인이 좋은 거예요. 본인의 가정이 행복해 지고 극락이 되었으니까 좋은 거잖아요. 뿐만 아니라 당신 남편이나 자녀가 잘되면 본인도 덩달아 좋아지는 거잖아요. 그죠? 남편만 잘되고 나는 잘못된다? 안돼. 그죠? 반드시 신분은 같이 상승하게 되어 있거든요. 자녀들이 잘되면 덩달아 기쁘잖아요. 그런데 그런 농담 있지요? 며느리의 신랑을 내 아들이라 생각하면 큰일 난다고. 며느리의 신랑이 내 아들이지만 일단 결혼하면 끝나잖아요. 그죠? 잘난 아들은 국가의 아들이고, 부자 아들은 처갓집 아들이고, 못난 아들만 내 아들이라고 하잖아요. 빚 갚아줘야 되니까.
발심하여 대승의 보살도를 닦는 데에는 육바라밀을 주요 수행방법으로 한다. 금강경을 대승시교라고 합니다. 대승불교를 시작하는 가르침. 논리적으로 보시바라밀을 실천하려면 어떻게 어떻게 해야 된다고 표현하신 것이 금강경이예요. 그리고 그것을 몸으로 실행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은 법화경(묘법연화경)이다.
법화경 분별공덕품 부터는 전부 다 보살들이 전생에 어떻게 공덕을 지었다 뭘 실천했다는 얘기들이예요. 보살도를 뭘 닦았다 하는 게 나오는 거예요. 그 중에서 제일 독하게 수행 하신 분은 지장보살, 나는 성불 안하겠다. 모든 중생들이 다 성불할 때 까지 나는 절대 안하겠다. 그래서 지옥 문전에서 흘린 눈물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는 거예요. 중생들이 안타까와서.
그런데 복력이 없으니까 말귀를 못 알아듣고 거꾸로 가는 거예요. 그지? 여러분들만 빼고. 진짜, 불자들 중에서도 엄청시리 거꾸로 가는 사람들 많아요 그죠? 그러니까 저도 가끔 답답할 때가 있어요. 왜 저렇게 답답하게 거꾸로 갈까? 아무리 얘기해도 말귀를 못 알아듣는 거예요. 복력이 없고 운이 없으니까.
보살이 육바라밀을 수행하면 복과 지혜를 충분히 갖추게 되고 수행을 원만히 닦게 되니 무상정등보리를 깨닫게 된다.
금강경에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는 운하응주며 운하항복기심 이니잇고?’하고 수보리 존자가 부처님께 묻는 거예요.
무상정등정각의 마음을 낸 자는, 그러니까 발보리심한 자는, 어떻게 머물며 어떻게 이 마음을 항복 받을까요? 여기서 보리심(깨달음의 마음)은 달라이라마께서 착한 마음, 선한 마음, 자비로운 마음이라고 했어요. 보리심은 그런 뜻이라고 했어요. 이 용어를 여러분들이 이해를 못하면 불교 공부 백년을 해도 헛공부를 해요. 보리심은 착한 마음이다.
착한 마음을 가지면 한국에서는 맨날 손해 나는데요? 손해 안나요. 손해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어요. 절대 안나요. 만약에 손해나는 길이라면 부처님께서 절대 여러분에게 가르치지 않았을 거예요. 궁극적으로 여러분들이 가장 이로운 방법이 보리심, 착한 마음 내는 거예요. 하세요. 한국에 착한 마음 내면 바보다. 아니예요. 여러분들이 생사윤회를 벗어나는 방법은 보리심 외에는 없어요. 생사윤회를 벗어나면서 같이 극락으로 대승으로 만드는 방법이 그렇다는 거예요.
생사를 벗어나는 방법은 사성제도 있고 12연기도 있는데,
금강경은
나 혼자가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건너려는 마음인 보리심,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낸 자는 운하응주(마땅히 어떻게 머물며)며 운하항복기심(어떻게 마음을 벗어날까요? 마음을 항복 받을까요?)이니잇고?
그것에 대한 대답이 쭉~ 나오는 거예요.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하라.
어떻게 머물까요?
머무는바 없이 머물러라.
어떻게 이 마음을 항복 받을까요?
그 마음 그대로 쓰면 돼. 착한 마음에 머물고 착하도록 항복받아라.
그게 응무소주이생기심 뜻 이예요.
골치 아픈 불자들이 종종 있어요. 촛대 하나 사놓고 가끔가다 한번 씩 와요. 촛대가 안녕하신가 안하신가. 그거 진짜 골치 아파요. 때로는 촛대가 망가질 수도 있고 오래되면 상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또 누가 더 좋은 것 갖다놓으면 바꿀 수도 있어요. 그런데 왜 자기 것 뺐냐고 불교 안믿는다고 식식거리는 사람도 있어요. 그것은 보시하는 방법이 잘못되었다. 잘못되었다. 일단 보시했으면 가능하면 잊으면 돼. 올 때 마다 했지요? 했지요? 하고 자꾸 따라 다니면서 확인하면 바빠서 그렇다 고맙다고 하면 성의를 안보이고 건성으로 고맙다 한다고 또 난리가 나요. 금강경 읽어보면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되어있어.
발보리심자(나와 남이 다 함께 천상락과 극락을 누리고자 하는 그런 마음을 낸 사람)는, 마땅히 유지계수복(有持戒修福-계를 지키고 복을 지음)하는 것이다.
나는 계를 지켰는데 너는 왜 안지켜? 하고 가끔 따지는 분들도 있어요 그죠? 시비 거는 사람들. 그렇게 하지마라는 거예요. 니가 계를 지켜서 잘되는 모습을 보여주면 다른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따라서 해. 니가 새벽기도 열심히 해서 잘되니까 따라서 해. 그렇게 몸으로 보여주라는 거예요.
보살이 육바라밀을 수행하게 되면, 복과 지혜를 충분히 갖추게 되고 수행을 원만히 닦게 되니 무상정등보리를 깨닫게 된다. <발보리심경론>상권에 ‘보시는 모든 중생을 다 끌어안기 때문에 보리인(菩提因-)이라 하고,
보시가 깨달음의 원인이다.
얼마 전에 어느 교육기관 군부대의 법사님이 오셨어요. 여러분들도 어디라면 다 알텐데. 지원을 하려고 했는데 우리는 충분하니까 필요 없다고 해서 너무 고마웠었어요. 그런데 법사님이 오셔서 ‘아닙니다. 일 년에 초코파이가 2백 박스만 있으면 생도들에게 먹일 수 있는데 그게 안됩니다.’영남에 있는 교육기관이예요. 영남에는 큰 절들도 많고 경제적으로 풍요한 절이 많아요. 그래서 지원을 충분히 받는다고 소문을 들었는데 아니었어요.
제가 스님들께 부탁드리고 싶어요.
한국불교 신도가 2016년도 통계상 3백만 명 이예요. 법보신문에는 8백만 명이라고 나왔는데 공식 통계에는 3백만 명으로 되어있어요. 그러면 이미 군소 종교로 빠졌어요. 저는 공식 통계 숫자가 맞는 것 같아요.
그 교육기관 하나에, 그 많은 절들이 한 절에서 한 박스씩만 초코파이 갖다 주면 일 년에 2백 박스가 아니라 2만 박스도 될 거예요. 대한민국 절이 5만개인데. 그런데 그게 안된다네??
제가 대학 다닐 때 어떤 가수가 ‘울고 싶어라’만 계속 하는 노래가 있었어요. 그죠? 그분은 울고 싶지만 저는 그 얘기 들으면 죽고 싶어. 이게 뭐냐? 제가 부처님 전에 가서 불경죄를 많이 지어요. 부처님 이게 무슨 말씀이냐고? 어떻게 이렇게 되냐고? 정말 답답해요. 제발, 불자들도 그렇고 지도자들도 그렇고 불자들에게 신경을 써야 될 때가 온 거예요.
‘행복을 찾아서’라는 몇 분짜리 드라마 유튜브를 봤는데 크리스가드너라는 유명한 홀딩스 대표이사 이야기였어요.
놀이기구 팔러 다니는 세일즈맨이었을 때, 몇 달째 하나도 못 팔아서 애기 유치원도 못 보내고, 집세도 못 내서 3개월 만에 쫒겨나고, 마누라는 날라버렸어요. 날랐다는 것은 참새가 되어 날아갔다는 뜻이 아니고 도망갔다는 뜻 이예요. 어느 날 빌딩 앞을 지나가다가, 페라리 스포츠카(비싸고 좋은 차)에서 내리는 사람한테 가서 어떻게 하면 이렇게 성공할 수 있는지 두 가지만 묻겠다 하면서, 당신 직업이 뭐냐? 대학을 나와야 되냐? 묻더라구요. ‘증권 중개인이다. 대학 나오는 것 필요 없다. 사교성 있고 열심히 하면 된다.’ 그래서 그분이 거기에 도전을 합니다.
60일간 무보수 인턴을 하는데, 60명중 한명을 정직원으로 뽑아요. 우리말로 하면 따까리라고 하는데, 면접관 심부름까지 다 해가면서, 화장실 안 가려고 물을 안마시면서 하루에 2백통 전화를 했다는 거예요.
크리스가드너라고 ‘행복을 찾아서’유튜브 보세요. 60명 중에 유일한 고졸 출신에 흑인이었어요. 굉장히 무시도 당하고 심부름꾼으로 써 먹고 하는데 그것을 극복을 하고 59일째 회장이 불러서, 거기 미국은 재미있더라구요. 내일부터 정식 직원을 좀 해달라고 부탁을 해요. ‘당신 합격. 내일부터 정직원’이라고 하는 게 아니라 우리 회사에서 내일부터 일 해줄 수 있겠나? 꿈에서도 그리던 일이니까 하겠다 하니까 회장님이 고맙다고 해요. 그런데 그 회사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 하루 200통씩 전화를 해서 그 회사에 많은 이익을 주는데 왜 그 사람을 자르겠어요. 그지?
2006년도에 회사를 만들어서 지금 2200억의 자산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중요한,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려고 강의하려 다니더라구요.
그래서 몇몇 불자가 못살겠습니다. 하길래 이리 좀 와봐. 이것 좀 봐봐. 이렇게도 한다.
저는 금생의 목표가 불자들에게, 신도들에게 전화 안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었는데, 하루에 200통까지 통화는 못하더라도, 전화 한 대에 200명씩 전화번호 적어서 종종 문자라도 날리고 해줘야 되겠구나. 여태까지 안 하는 게 잘하는 건줄 알았는데 해야 되겠더라구요. 불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더 좋은 길을 안내해 주고 해서 불자들이 늘어나도록, 이왕에 하는 것 이렇게 해봐야 되겠다 하고 생각해봤어요.
보시는 모든 중생을 다 끌어안기 때문에 보리인(菩提因-깨달음의 원인)이라 하고
지계는 모든 선행을 갖추어 원력을 이루게 하므로 보리인(菩提因)이라 한다.
유지계수복. 금강경에 나오는 유지계수복이 보리인, 깨달음의 원인이 된다.
인욕은 32상 80호의 모습을 성취시키니 보리인(菩提因)이라 하고
정진은 선행을 길러 모든 중생을 열심히 교화하므로 보리인(菩提因)이라 한다.
선정은 보살이 중생의 모든 행을 알아 조복할 수 있으므로 보리인(菩提因)이라한다.
지혜는 모든 법성의 모습을 알아 갖추게 하므로 보리인(菩提因)이라 한다.
깨달음의 원인이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반야이다.
육바라밀은 보리를 이루게 하는 올바른 요인으로 사무량심과 37조도품 등 모든 행이 함께 어우러져 이루어지는 것이다. 만약 보살이 육바라밀을 닦아 갖추면 그 행을 따라서 점차 아누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하게 된다고 하였다. 이것으로 육바라밀과 사섭법은 보리를 성취시키는 필수 조건인 것을 알 수 있다.
여러분이 진정으로 보리심(보리도)을 이루려면 바로 6바라밀과 사섭법을 성취하는 것이 필수요건이다. 그것을 안하고는 안된다.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반야 육바라밀과 사섭법(보시,애어,이행,동사)이다.
신해행증의 행에서 4섭6도에서 정리를 해서 공부를 했어요. 그게 안심오과인데 앞으로 정리를 해서 여러분들에게 나눠드릴 거예요. 불교는 이렇게 쉬운 종교다. 쉽게 할 수 있다. 물론 그것을 실천하느냐 하는 것은 본인들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다른 거예요.
한번 언급했었는데, 우리 안심정사 부산 달맞이 절에 오드리햅번 법우님이 있어요. 오드리햅번 사진 몇 십 장 사서 집안 곳곳마다 붙여놓고 심법으로 일 년 만에 몸무게 12키로 빼고 오드리햅번 처럼 완전히 예뻐져서 미장원 원장님이 얼굴을 못 알아봤다는 거예요. 47세에 미모를 갖춘 거예요. 이제 미모는 갖췄으니까 ‘복’ 복을 갖춰야 되겠다고 목표를 세웠어요.
얼마 전에 ‘스님, 심법이라고 하는 것은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 너무너무 좋아요’하면서, 최근에 재물복을 길러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용심법을 쓰면서 정말잘돼 스티커를 병원의 환자들한테 나눠주다가 관상보는 분을 만나 관상 본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스티커를 나눠 주는데 희한하게 만나는 분들마다 아주 불연히 깊은 분들하고 만난대요. 병원은 환자복을 입고 머리를 깎았거나 길렀거나 둘 중에 하나니까 그 분 신분을 모르는데 탁탁 만나는 분들이 불자들이 많다는 거예요. 한 분이 자기는 스님이신데 불교에 대해서 교리는 모르는데 관상을 잘 아신다면서 보고 다 얘기를 해주더라는 거예요.
현재는 어떤 상황이다. 말년에는 재물 복이 많아서 재물 걱정을 하나도 안하고 산다는 얘기를 하더라는 거예요. 너무 기쁘다고. 그런데 1년 전에 봤으면 그렇다고 얘기를 안할 수도 있었을 거예요. 그죠? 그런데 지금은 에스라인도 되고 얼굴도 미녀가 되고 오드리햅번이 되고 거기에다 오드리햅번의 아름다운 마음까지 갖겠다는 마음이 되니까 싹 다 바뀌어 버리는 거예요. 진짜 중요한 거예요. 된다. 되는데요 하면서 너무 기뻐하더라구요. 되는 거예요.
얼마 전에,‘ 21일 기도했는데 왜 안될까요?’ 하는 편지가 왔는데 21일보다 더 걸릴 때도 있어요. 꼭 21일 만에 죽어도 된다는 뜻은 아니예요. 그러니까 안되면 한 번 더 하세요. 한번 더해서 안되면요? 한번 더하면 되지 까짓 거 그지? 내가 이기나 세월이 이기나 하고 살다보면 되는 거지. 돼요. 되는 거예요. 용심법은 대단한 거예요.
불교교리 253쪽, <육바라밀의 의의와 내용>
육바라밀의 의의와 내용을 여러분들이 자세히 공부를 하셔야 돼요.
‘육바라밀’은 ‘육바라밀다’이며 육도(六度)·육도무극(六度無極)·육도피안(六度彼岸)이라 번역된다.
대만이나 중국에 가면 일주문에 회도차안(回頭此岸-머리를 사바세계로 돌려라) 또는 회두시안이라고 크게 적혀 있어요. 머리를 사바세계로 돌려라. 극락으로 가려고만 하지 말고. 니가 닦은 복덕 니가 닦은 공덕들을 나눠서 줘라. 니가 열반의 언덕을 넘어가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공덕이 되고, 미래에 더 큰 이익이 온다는 뜻인데 쉽지 않아요.
바라밀을 도(度-건너다)라 번역함은 피안(열반언덕)으로 간다는 뜻을 말하고 이상을 달성하고 이룬다는 뜻으로 대승불교 가운데 보살이 불도를 이루고자 실천하는 여섯 가지 수행방법이다.
육바라밀은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를 말한다.
여러분들이 보시바라밀부터 하나하나 차곡차곡 공부를 해서 이런 깊은 뜻이 있었구나! 알아야 돼요. 말로만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반야 하면 안돼요. 여러분들이 현실에서 해봐야 여러분들 운명이 바뀌는 거예요.
나는 이렇게 운명이 바뀌었어.
삼월 삼짇날 어느 법우님이 와서 ‘스님 법문 듣고 제가 암을 극복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러더라구요. 암을 극복했대요. 암만 극복이 되겠어요?
요즘에 정말 제가 기뻐요. 어떤 부분이 기쁘냐면, ‘부처님 법을 믿고 기도하고 실천하니까 되네요. 일 년 동안 지옥을 살다가 요즘 내가 천상락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는 서울 법우님이 한 분 계시더라구요.
따님이 아파서 그렇게 힘들어하다가, 지금은 스물일곱 살짜리 엘리트가 지장경 읽는대요. 같이 읽어가면서, 아들딸 다 읽어 가면서 너무 신난다고! 불과 한 달 전에 죽어도 못살아요. (죽어도 못산다는 말이 맞나?^^) 했는데 몸이 싹 나아서 생기가 열려서 업무적으로 제안을 잘해서 4대 일간지 신문에도 났대요. 요즘은 아침에 새벽에 총알같이 일어나서 출근하는 게 기쁘다고 너무너무 기뻐하는 거예요.
저의 승부는 기도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성취하는데 있어요.
그게 앞으로 한국 불교를 살리는 길이라고 저는 굳게 믿어요. 한국 불교 살리는 길은 여러분들만 잘되면 돼요. 여러분들이 잘되기만 하고 있으면 돼요. 나머지는 제가 알아서 할 것이니까. 여러분들 주머니 터는 것은 제가 알아서 하니까 여러분은 신경 쓰지 말고 기도를 통해서 채워놓기만 하시면 돼요.
제가 돈이 필요한 이유는, 저는 돈을 많이 써야 되는 중(僧)이예요. 제가 아무리 법문을 하고 뭣하고 해도 소용없어요. 꼭 필요한 게 물질적인 것이예요. 군부대나 교도소는 빈손으로 가면 안돼요. 그리고 초코파이 하나가 운명을 바꾼다니까요? 젊은이들 운명을 바꿔요. 한우불고기버거 하나가 한명의 불자 장교를 키울 수 있어요. 저는 그래서 돈이 필요해요. 혹시 돈이 필요 없는 분들은 저한테 가지고 오시면 돼요. 돈이 필요하기는 한데 여유가 있으면 저한테 가지고 오시면 돼요. 전 틀림없이 여러분들에게 공개적으로 선언하는데 저는 여러분들이 갖다 주는 것으로 안 먹고 산다. 그러면 뭘로 먹고 살 건데? 저는 벌어서 먹고산다. 뭘로 벌건데? 신앙상담 해 주고 받는 것으로 먹고 살아요. 여러분들이 갖다 주는 시주로는 절대 먹고살지 않는다. 시주는 모아놨다가 필요한 곳에 뿌려주는 거예요.
그래서 2016년도에 군부대 교도소에 나간 돈이 5억 원이 돼요. 쌀이 10키로 짜리가 2만 포대 나갔어요. 20톤. 작은 숫자 아니예요. 2천 포대 아니라 2만 포대예요. 금액으로 따지면 6천만 원 밖에 안되지만, 제가 간이 커서 6천만 원을 우습게 아는 것이지 작은 금액은 아니예요. 그런데 그게 전부 필요한 곳에 가고 있어요. 불필요한 곳에는 가능하면 보내지 않으려고 제가 노력을 해요.
그리고 붓다만화 찍어서, 우리 절 출판사에서 찍었지만 저보다 큰 고객은 없을 거예요. 제가 3천질 중에서 1천질, 8천권을 먼저 샀어요. 그래서 훈련소에 230질 나가고 군부대에 총 천질이 나가요. 7천 2백만 원 어치예요. 나는 돈이 좋아요. 혹시 불필요한 돈, 불필요한 곳에 쓰는 돈은 저한테 가져 오시면 고맙겠습니다. 꼭 그러시길 부탁합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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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모대원본존지장왕보살마하살()
법문정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모대원본존지장왕보살마하살_()()()_
정심화 법우님 덕분에
법안스님의 육바라밀 법문을
다시한번 공부하고 갑니다.
부처님께서는
삶을 중도의 길에서 찾으라는 가르침에서
그 첫 실천하는 방법이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반야
의 6바라밀의 길을 제시하셨지요.
6바라밀을 행하면
모든 분별을 초월하고
청정해지며
모든 선 법을 발휘할 수 있으며
일체의 괴로움을 제거해 줍니다.
보시바라밀의 시작으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놀람이 없고
거꾸로 된 생각을 멀리 보낼 수 있습니다.
오늘도
무더위의 날씨이지만
육바라밀을 공부하고
실천하는 생각을 하셔서
무상의 바른 깨달음으로
시작해 보시면
행복한 불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모지장왕보살마하살()
육바라밀실천
고맙습니다
아미타불.()()().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