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7일부터 기존 세 단계에서 1.5단계와 2.5단계를 추가해 다섯 단계로 개편한다고 1일 발표함 - 이번 조치로 클럽과 룸살롱,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은 하루 확진자 기준으로는 수도권 200명, 전국 300명 이상일 때인 거리두기 2단계부터 이용이 금지되며, 노래방과 체육시설은 하루 확진자가 400~500명 이상일 때 발동할 수 있는 2.5단계부터 이용할 수 없게 됨
2. SK그룹이 SK(주)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SK브로드밴드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8개사가 2일 한국 RE100위원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한다고 1일 발표함 -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인 RE100은 205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겠다고 약속한 다국적 기업 연합체로 연간 100GWh 이상을 사용하는 전력 다소비 기업이 대상이며, 이달 기준으로 구글 애플 제너럴모터스(GM) 이케아 등 세계 264개 기업이 가입했음 - SK그룹의 이번 '재생에너지 100% 사용'은 대규모 전력공급이 필수인 반도체 공장에서도 재생에너지로 모든 전력을 충당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업경영의 새로운 핵심축으로 삼겠다는 최 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옴
3. LS 일렉트릭이 창립 46년 만에 사내 독립기업(CIC-company in company) 체제로 바뀌게 됨 - 기존 전력 사업부와 공장 자동화 사업부를 각각 CIC로 승격하고, 경영 전권을 맡기기로 했으며, LS 일렉트릭은 연말까지 세부 방안을 확정한 뒤 내년부터는 CIC 체제로 본격 운영할 계획임
4. HMM(옛 현대상선)이 선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임시선박 두 척을 긴급 투입했다고 1일 발표함 - HMM에 따르면 국내 수출기업 물품을 실은 HMM 프레스 티지호와 인테그랄호는 지난달 31일 총 7980TEU (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의 화물을 싣고 부산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항했으며, 이는 지난 8월 말(4572TEU) 과 9월 말(5000TEU) 두 차례 임시선박을 추가 투입한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임
<< 금융/부동산 >>
1. 7:10 부동산 대책 이후 1가구 2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크게 늘면서 전남 무안, 경북 김천, 경남 사천 등 지방 중소도시에서 매물 출회와 시세 하락이 이어지고 있음 -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지방 중소도시 아파트의 입주율도 떨어졌으며, 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아파트 입주율은 6월 81.3%를 기록한 뒤 7월 76.0%로 5.3%포인트 떨어짐
<< 국제 >>
1. 올해 대선에선 코로나19 확산으로 우편투표가 급증한 데다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 등 일부 경합주에선 대선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도 인정하며, 이 과정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층의 충돌, 우편투표를 둘러싼 소송 등으로 미국이 극심한 혼란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음 - 코로나 19 재확산도 위협적으로서, 지난달 30일 기준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었으며, 유럽에선 프랑스 독일에 이어 영국도 오는 5일부터 4주간 봉쇄령에 들어가기로 함
2. 미국과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세계 석유 수요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음 -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 내린 배럴당 35.79 달러로 장을 마감했으며, 이는 3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10월 월간 가격으로는 11% 떨어짐 - 또한 영국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는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이 0.8% 내린 배럴당 37.94달러에 거래되면서 1주일 만에 10% 가까이 급락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사내독립기업(Company-In-Company , CIC) - 사내독립기업은 기업 내부에 조직하는 스타트업, 사내 벤처 같은 소규모 회사로 사업 효율성 제고와 혁신 주도를 위해 설립됨. CIC는 분사가 아닌 사내 조직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계층 구조가 최소화돼 신속한 의사 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또 각 CIC는 자신이 맡은 핵심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어 해당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짐. CIC 제도를 도입한 회사는 CEO의 책임과 권한 아래 각 사업조직과 부서를 특성에 맞춰 몇개의 CIC로 나누어 운영하게 되며, 각 CIC 책임자는 해당 CIC를 독립된 회사처럼 직접 경영하게 됨. CIC는 본사와 구분된 독립자본을 통해 투자와 신규사업 개발에 필요한 기획 기능 회계·자금·구매 등 재무 기능 구성원에 대한 평가 인사 기능 > 법무와 총무 기능 등 독립회사 운영에 필요한 모든 조직과 기능을 보유함. 국내 대표적 CIC로는 네이버를 들 수 있는데, 네이버는 2015년 첫 번째 CIC로 '웹툰&웹소설'을 지정한 데 이어 서치앤클로바(검색), 아폴로(UGC) 조직이 CIC로 독립한 바 있음. 이 밖에 삼성전자, 삼성SDS, SK플래닛, 현대차, 포스코 등도 CIC 또는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 정보 출처 :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2020년 11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김종인 위원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법원판결로 인한 재구속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는 박 전 대통령 확정판결 이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명박근혜’는 1+1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하긴 뿌리가 그렇지 뭐~
2. 김종철호 출범 후 정의당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스타 항공 사태 등 현 여권이 난처한 문제를 정면 비판하고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독자 완주를 시사하며 '민주당 2중대' 이미지 탈피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항상 할 말은 하고 살지 않았나? 들어 주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문제였지...
3.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40%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박스권’을 유지 중입니다. ‘집권 4년 차’ 문 대통령의 국민적 지지가 굳건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헌정사상 최초 ‘레임덕’ 없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래도 안 되고 저래도 안 되니 환장하고 싶을 게야... 누가? 그야 뭐~
4.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지난 7월 15일 공수처법이 시행된 지 100여 일 만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출범까지도 진통이 많았지만, 초대 공수처장을 뽑는 과정 곳곳에서 여야 대리전의 성격을 띈 격론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로가 서로를 범인이라고 하는데 누가 진짜 범인인지 두고 보면 알겠지~
5. 추미애 장관의 수사지휘와 감찰에 일부 검사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조국 전 장관이 공개질문을 던지며 문제제기 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BBK 사건, 김학의 법무차관과 진동균 검사의 성범죄 사건 등을 따져 물었습니다. 부끄러운 줄 모르는 정치 검사들... 그러니 사표를 받으라는 청원이 넘쳐나지~
6.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15%를 웃돌며 야권의 독보적 '선두'로 올라서자 대권잠룡들 사이에서 경계심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과거 윤 총장의 행보에 비춰 마냥 반기기에는 껄끄럽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어깨에 힘들어 간 이유가 다 있는 거고 적의 적이라고 다 동지는 아니니까~
7. 홍준표 의원은 특유의 직설 화법으로 김종인 위원장에 대해 “이런 식이면 퇴진 시켜야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 위원장을 “서자”라고 비유하며 “당의 적장자인 내가 서자에게 입당 심사를 받을 수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전히 서자 타령이나 하고 조선 시대 사고에서 벗어나질 못해요~
8. 대법원판결이 나왔지만, 이명박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나온 것은 13년이 넘었습니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때 이명박, 박근혜 두 후보 간 폭로전을 벌일 때 나온 내용들이 지금 모두 재판에서 사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박근혜를 왜 ‘이명박근혜’라고 부르겠냐고~ 그놈이 그놈인 게지~
9.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관련 기록물을 공개하라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10만 명을 채우면서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청원은 관련 기록물을 국회를 통해 공개될 수 있도록 국회가 결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의를 대변한다는 국회가 안 하니 또 국민이 나설 수밖에... 국민은 피곤해~
10. 최순실의 집사로 불린 ‘데이비드 윤’의 한국 송환이 확정됐습니다. 데이비드 윤은 한국에서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없어 정치적 박해를 받는다고 주장했으나, 네덜란드 대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저기 짱박아 둔 해외자금을 몽땅 찾아 환수했으면 좋겠습니다~
11. 의대생들의 의사 국시 문제가 점점 더 꼬여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내 각 단체의 '대리 사과'에 대해 의대생들이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의료계는 전 직역이 모인 범의료계투쟁위원회를 구성해 투쟁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번 투쟁에는 2021년 국시 거부를 걸겠다는 의지를 보이려나?
12.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5단계 방역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를 대비해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방역 효과의 연속성을 더하겠다는 것이 이번 개편의 핵심입니다. 핼러윈데이에 쏟아져 나온 청춘들 보면 이래도 되나 싶어요~
13. 핼러윈데이를 맞은 도심 주요 유흥가들은 10월의 마지막 날을 즐기기 위한 젊은이들로 발 디딜 틈조차 찾기 어려웠습니다. 올해 5월 수도권을 덮쳤던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공포는 기억 속에서 사라진 모습이었습니다. 이들 세대가 유치원부터 핼러윈을 즐긴 세대지 아마? 그래서 교육이 중요해~
14. 정부가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한돈, 김장재료 등을 최대 50% 세일하는 할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총 15개의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맙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쉽게 손이 갈 정도로 싸진 않다는 거~
15. 미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 국가들은 여느 때보다 숨죽인 채 지켜보고 있습니다. NYT는 한국은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에 따라 북·미 대화의 양상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정부와 국민 여론 간 입장 차이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자국의 이익을 우선으로 한다는 건 기정사실~
16. 초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가 향년 90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영국 BBC, 가디언지에 따르면 영화 '007'에서 제1대 제임스 본드를 연기했던 숀 코네리가 바하마 자택에서 수면 중 영면에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모두의 영원한 007 ‘숀 코네리’의 명목을 기원합니다.
국힘 "'커밍아웃' 검사 230명..추미애야말로 개혁 대상" 민주, 재보선 공천 전 당원 투표 종료. 국민의힘은 맹비난. '커밍아웃검사 사표 받으십시오!' 국민청원, 20만 명 넘겨. 김진태 "후배 검사들 끝까지 버텨라 곧 좋은 세상 온다". MB 저격했던 BBK 김경준 "정치 검찰 재판대에 올려야". 최대집 "의사국시 문제 해결 수순 진입 실무절차 진행 중". 원희룡 "홍준표, 지금 적서논쟁 벌일 형편 아냐 시간 줘야". 정세균 총리 "사회적 거리 두기 다섯 단계로 세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