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제일 좋아하는 것’, ‘제일 잘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야 한다. 이렇게 사는 인생이 행복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도 누구나 알고 있다. 즉,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일삼아 약간의 수입도 생기면서 즐기며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보통 사람들은 그동안 직장생활에 얽매이어 주어진 일처리에 휴일도 없이 출근하고 밤잠을 새우면서 일한다. 언감생신 취미 생활이란 꿈꾸기도 힘들다. 바쁜 일상을 살다가 50대을 맞이하면서 서서히 주변을 돌아보게 된다. 이때 바쁜 와중에서도 취미생활을 즐기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의 취미가 뭔지 관심이 가고, 한편으로 자신이 취미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인생에 가장 불쌍한 사람이 취미와 특기가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취미(趣味)란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이고, 특기(特技)는 ‘남들이 가지지 못한 자신만의 특별한 기술이나 기능’을 말한다. 과거 입사지원서나 이력서를 쓸 때는 반드시 취미와 특기란이 있어 쓰게 된다. 취미와 특기는 부가적으로 존재하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 사소하고 작은 것이라도 나만의 개성을 소중히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쨌든 특기를 직업으로 삼고, 취미로 여가 생활을 하는 삶이 가장 멋지다.
가장 바람직하고 성공한 삶은 내가 행복해지는 일에 돈을 쓰는 것이다. 어쨌든 이것을 위해서 바로 자신의 취미와 특기가 무엇인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취미는 즐기기 위해 하는 것이다. 내가 억지로 하는 게 아니란 게 중요하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즐기기 위해 하는 것인데, 즐겁지 아니하겠는가? 하지만 보통 일은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것이다.
50플러스가 되면 어느 정도 직위에 오르게 되며, 어느 정도 경제력도 쌓이면서 개인 시간이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 된다. 늦었지만 취미를 즐기고 특기를 개발해야 한다. 가수 나훈아씨는 ‘인생을 늦게 가게 하려면 항상 새로운 걸 도전을 해야만 세월이 늦게 간다’고 했다. 항상 새로운 도전은 힘들 수도 있지만 세월을 늦게 가게 하는 것은 맞다. 우리 50플러스들이 새로이 도전하는 취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50대가 되면 몸이나 정신이 20대처럼 말을 잘 듣지 않는다. 그래서 격한 운동적인 것은 위험하고 고 난이도는 흥미가 떨어지므로 격하지 않고 재미있는 취미가 좋다. 우선 동(動)적인 취미와 정(靜)적인 취미 각각 1~2개 정도는 가져야 한다. 그리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취미와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나의 동적인 취미는 등산과 자전거 타기이다. 등산은 30대부터 꾸준히 해 왔고, 자전거는 2019년부터 커뮤니티가 만들어져 푹 빠져있다. 원래 활동적인 성격이라 정적인 취미가 없었다. 그러나 19년도에 1개정도 악기를 다루고자 장구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장구는 정적인 취미가 아닌 듯하다. 21년에는 목판에 글자를 새기는 서각을 배우기 시작했다.
50플러스가 할 수 있는 취미는 본인의 건강상태와 관심도에 따라 정말 많다. 동적인 취미는 등산, 자전거타기, 골프, 여행하기 등이 무난할 것 같다. 그리고 정적인 취미는 악기연주, 음악이나 영화감상, 글쓰기, 책읽기, 서예, 그림그리기사진촬영 등도 좋을 것 같다. 이외에도 많으므로 신중히 선택하고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즐길 수 있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취미를 발전시킨 창업이란 뜻의 하비프러너(Hobby-Preneur)란 말이 생겼다. 이는 Hobby(취미)+Enterpreneur (창업가)의 합성어이다. 또한 취미와 직업의 결합을 의미하는 호큐페이션(Hoccupation)은 Hobby(취미)+Occupation(직업)의 합성어로서 최근 창업 시장의 글로벌 트렌드로 급부상한 신조어이다. 시대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여가시간이 주어지면서 떠오르는 트렌드가 바로 취미이다. 취미를 통해 새로운 활력소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취미를 공유하거나 발전시켜 사업으로 연결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취미를 넘어서, 돈도 벌고, 자아실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더불어 함께하는 50플러스 삶의 즐거움은 취미생활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으면 한다.
첫댓글 동(動)적인 취미와 정(靜)적인 취미 각각 1~2개 정도.... 흠... 쉽지않군요...
1 ‘제일 좋아하는 것’,
ㅡ 먹는것. 연결.
2 ‘제일 잘하는 것’,
ㅡ 출판. 캘리. 서각
3 ‘하고 싶은 것’
ㅡ서각..장구..캘리..국선도
취미땜에 과로로 위경련 ㅋ
위경련이라니.... 적당희님 적당히 하셔요 ㅎㅎㅎ
여 취ㅇㅇ당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제일 좋아하는 것’, ‘제일 잘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야 한다. 는 문구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힘이 들때도 있지만 조금은 하고 싶은걸 하면서 살고 있다는 생각에 감사한 마음드네요.
올해도
건강을 위해 산도 다니고 걷기도 열심히 해야 겠어요.
좋은글 읽으면서 마음 다짐도 해보는 시간입니다.^^
맞네요
동적인 취미 - 자전거 야구 등산(건강땜반강제성?)
정적인취미- 퍼커션악기 독서토론 글쓰기(캘리)
하고싶은것-화원농장갖기(화초키우기 다육이)
~~~~얼마나 좋을까?
goooooooood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