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내촌목공소 http://www.thenaechon.com/%eb%82%b4%ec%b4%8c%eb%aa%a9%ea%b3%b5%ec%86%8c-%ea%b0%a4%eb%9f%ac%eb%a6%ac-2006/ >
홍천 고향인 후배는 본인이 홍천 목공소 손자 라고 소개했다 .. 만
정작 이 내촌목공소 는 모른다
인문학에도 통달해서 어떤 주제든 막힘없다는 나무 컨설턴트 김민식 고문의 <나무의 시-간>
이 나무 저 나무 전문가다운 해설이 가득하지만
다양한 주제들과의 접목으로 읽는 내내 즐거웠다
정작 본인은 나무 얘기가 없는 책들에 나무 갈증을 드러냈는데,
춘원 이광수의 <원효대사> 를 꼽는다
느릅나무와 버드나무 등 나무 묘사는 물론 지명에 얽힌 이야기, 이별의 상징인 버드나무의 연원 등을 풀어냈다
나는 엉뚱하게도
지금의 서울을 서울이라고 불리게 된 시작인 1946년 인데, 그 전에는 경주 를 서울 로 불렀다는데 꽂혔다
1942년 매일신보에 연재했다는 춘원 이광수의 소설 <원효대사>
그 이전에 썼다는 다른 작품에서도
경주를 서울로 썼단다
점점 이런 얘기를 들려줄 사람이 적어지는데, 우린 괜찮은걸까
첫댓글 좋은 책, 고맙습니다^^
^^ 좋은 사람,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