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모종 구입하러 오랫만에 원주 새벽시장에 나갔더니 토요일이라 그런지 인산인해.
우선 배추 모종부터 구입----모종 120개짜리 한판에 6,000원.
맡겨놓고 시장구경 마친 다음에 오니 우리것도 팔아버려서 마지막 팔려는것 겨우 한판 건졌습니다.
새벽시장 풍경.
그리고 시장에 나온 농산물들
당뇨를 조절해 준다고해서 "당조고추"라네요........1,000원어치 구입.
싸리버섯--10,000원과 5,000원짜리
충분히 우려내 독성을 빼준뒤 먹어줘야 한다네요.
30,000원 달라는 쇠뿔과 코뚜레.
7,000원 달라는 꼬마 짚신---아주 여물게 만드셨더군요.
선지국밥.
한그릇에 3,000원.(마지막 국자로 퍼준 내 국밥엔 선지가 별로 없어서.......콩이맘꺼 찍음)
초란 한판 4,000원에 구입.
그외 복숭아등 꽤 여러가지 농산물이 있답니다.
첫댓글 원주 새벽시장을...다~아 내것으로 만들고시픈 욕심재이~ㅎ~ 고맙습니다 생생현장...
언제 치악산이나 원주 근방에 오시거들랑 일부러라도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생생한 농산물 시장 분위기 좋아요~
매일 아침에 열리나요?......한번가보고싶네요....사람사는 냄새가 나는곳이 좋아요........근데 국밥에 자꾸 눈길이.....ㅎㅎ
4월부터 11월까지는 매일 열린답니다.
살아 있는 생생함이 느껴집니다. 혹 다음에 가셨을 때 코뚜레와 소뿔이 보이면 하나 부탁드리겠습니다. 부러 가시지는 마시고요... 그런데 어디 아프시나요? 회복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어깨근육에 염증이 생겨 조금 불편햇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코뚜레와 쇠뿔은 다음에 만나면 하나 가져다 놓을께요.
저도 선지해장국을 엄청 좋아해서인지 눈에는 선지만... ^^;
하필 마지막 남은 한그릇이 내 차례라 선지가 조금밖에 안들어서 서운했답니다. 선지 맛있는데...........
오원주에도 이런 장이 서는군요 언제 한번 가봐야 겠어요. 혹시 알아요 설봉님을 우연히 뵐 수 있을지....
앗~저는 게을러서 일년에 몇번 안간답니다. <솔드아웃>님 요즘이 새벽시장 구경하기 좋은때이니 한번 댕겨가세요.
그러게요...그런데 거기 댕겨 갈 시간 있으면 설봉님이 계신 강산에에 가겠습니다. 요즘 이래저래 많이 바쁘네요....
바쁘시다니 다행입니다. 저희는 휴가시즌 끝이라고 한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