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난로 이용하시는 분 참고하세요
귀농사모 회원들에게 화목난로나 보일러 화재에 대하여 공지한 바가 있습니다. 최근 유투브에 비슷한 내용이 올라와 있는데
충분한 원리의 이해가 부족한 듯하여 제작 및 활용에 필요한 내용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각자 제작하여 사용하실때 응용하시기 바라며, 제작판매 나 기술지원은 연락바랍니다(010 8992-4970)
연소기는 가스연소기, 액체연소기(기름보일러 등), 화목이나 석탄과 같은 고체연소기로 구분됩니다.
가스연소기나 액체연소기는 일정한 연료공급으로 발열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체연소기는 발열량이 일정하게 완전연소시키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폐자재나 가연성 폐기물은 종류도 발열량도 연소조건도 다르기 때문에 일정한 발열량과 완전연소를 유도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제작된 것이 팰릿보일러 인데 이는 펠릿 제작에 상당한 노력과 경비가 필요합니다.
고체의 연소는 연소열기에 의하여 미연소부분(물질)이 열분해되고, 열분해된 가스와 남은 탄소가 화염연소 및 표면연소를 일으키는 것이며, 미연소물질이 열을 받는것은 연소화염에서 나오는 열을 복사, 전도, 대류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대부분 복사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
복사에너지는 표면적에 비례하므로 일정한 발열량을 발생시키기 위해서 연료량의 조절이 불가능한 고체연소기는 표면적(화염에 누출되는 면적)을 조절하여 발열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모든 고체연소기는 발열량 조절을 급기구를 막거나 열러 조절(급기조절방식)을 채용하고 있는데 이는 급기부족에 의한 불완전연소를 유발하고 이는 결국 연통부분의 과열과 가스중독의 원인이 되게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한 방법으로 연소공간의 크기를 발열양에 맞추어 조절하는 방식인데 방법은 매우 간단하게 연료투입구를 꺼꾸로 하고 급기구는 항시개방하여 자체 드래프트력으로 자연급기하고 대신 연료가 화염에 노출되는 공간을 조절하거나 일정하게 하는 방식 즉 '꺼꾸로 타는 보일러'입니다.
한꺼번에 다량의 연료를 공급하더라도 연소실 공간이 일정하게되므로 일정한 량의 연료를 연소시킬수 있고 공급은 연료의 자중과 연소된 숯에 의하여 자동공급되는 것입니다.
연료공급통은 수직이어도 되지만 경사를 가지는 것은 타르나 용융된 가연물(비닐, 플라스틱등 열가소성)을 분리시키기 위한 것이고
발열량 조절은 난방온도에 의하여 팽창하는 밀폐된 도구와 연결된 유압기를 이용 화력조절판을 상하로 이동시켜 자동으로 조절되게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투입된 폐목이나 폐기물에서 나오는 유독성 가스인데 이를 대기로 방출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따라서 이를 제거하기위해서는 열교환기 부분(연돌)에 탈취기(가스버너)를 설치하고 연소실 선단에 파일롯 가스램프를 설치하여 항시 화염연소가 일어나게 하고, 탈취기를 이용 불완전연소가스나 유독성 가스를 재연소 시킵니다.
발열량의 계산은 시간당 연소되는 목재의 경우 10kg(발열량 3만5천kcal)이라면 급기구로 유입되어야하는 공기는 약 70루베이고, 면적은 20x10cm, 유속은 1m/sec(이 이상되면 소리가 시끄럽다)이며, 연돌의 단면적은 급기구의 2배가 되어야 합니다. 이하가 되면 유속이 빨라져 재가 날으고 소리가 나게 됩니다. KYHESI 김윤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