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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가 2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는 공격적인 투자가 회사 재무 건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매년 적자 폭이 커지는 가운데 수천억 원에 달하는 투자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자칫 이 같은 공격적인 투자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컬리 지난해 매출은 4289억 원으로 전년(1571억 원) 대비 173% 증가했다. 그러나 커지는 몸집만큼이나 손실도 커지고 있다. 컬리는 지난해 전년 대비 2.7배 늘어난 97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53억 원)과 비교하면 영업손실은 무려 18배 늘었다.
-> 마켓컬리는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새벽배송 시장에서 선두그룹의 지위를 차지했으며 회사의 성장률 또한 전년 대비 173%가 증가할 만큼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매년 적자 폭이 커지는데 오히려 기업이 공격적인 투자를 유치하는 상황을 볼 때 시장의 파이가 커지고 경쟁자들이 나타나는 지금 자신 몫의 파이를 최대한 챙기기 위해 하는 행동이라고 유추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마켓컬리가 새롭게 시리즈 B~D(2200억 원) 투자금에 맞먹는 자금을 유치한 데는 코로나19로 인한 새벽배송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벽배송 시장도 매년 성장 중이다. 새벽배송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100억 원에서 지난해 8000억 원대로 80배 성장했으며, 올해는 1조 원을 거뜬히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 우리나라는 택배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으나 새벽배송 시장이 규모를 키운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쿠팡과 마켓컬리에서 시작된 이 시장은 신세계 SSG닷컴과 롯데쇼핑도 가세하기 시작하면서 점차 규모를 키워나가는 추세입니다. 더욱이 현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길 꺼려하는 추세이다 보니 새벽배송 시장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새벽배송이 시장이 성장하자 유통 대기업들이 줄줄이 뛰어들고 있다. 신세계가 운영하는 SSG닷컴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최근 롯데쇼핑에서도 롯데ON을 내놓고 본격적인 배송 경쟁에 뛰어들었다"며 "컬리가 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투자 이익을 보기까지 최소 2~3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그때까지 컬리가 현재 위치를 지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새벽배송 시장이 점차 파이를 키워나가는 시점에 마켓컬리와 같은 스타트업 기업이 대기업들을 상대로 버텨내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대기업들은 안정적인 자본과 미리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 기존고객을 유치하며 빠른 성장이 가능하지만 반면 스타트업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모든 것을 새로 구축해 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켓컬리도 이러한 점을 알아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적극적인 공격투자로 물류센터를 새로 증축하고 배송 지역을 늘리는 등 새로운 시도를 도전하고 있습니다.
시사점 : 마켓컬리와 같은 스타트업이 큰 리스크를 동반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후에 기업이 존속하는데 큰 도움이 될지 아니면 기사에 나온 것 처럼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일지는 아직 모르지만 아무런 투자도 하지않고 시장에서 사라지는 것 보다는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 지속적인 경쟁 가능성을 쟁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참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629&aid=0000025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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