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의 원인은 요산이라는 물질입니다.
요산은 인체내의 세포대사로 인해 생성되는 퓨린과 음식물을 통해 섭취된 퓨린이 대사과정을 거치고 남게 되는 대사산물의 일종으로서, 이러한 요산은 하루에 약 600mg 정도 생산되어서, 위장을 통해 200mg,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400mg 정도가 몸 밖으로 배설되어 정상적인 경우 인체는 7mg/dL 이하의 혈중 요산농도치를 보이게 됩니다.
통계적으로 통풍환자의 거의 대부분은 이같은 혈중 요산농도가 7mg/dL 이상을 보이는데, 우리 몸 속 혈액에 요산이 과도하게 많아지게 되면, 이 요산이 뾰족한 결정의 형태를 이루게 되고, 주로 체온이 가장 낮은 엄지발가락과 발목, 정강이 부위 관절에 요산결정이 달라붙어 염증을 유발하게 되며, 이것을 급성기 통풍이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급성기 통풍이 발생한 후에도 혈중 요산수치의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급성기 통풍 이후 6개월~2년 정도를 지나면서 통풍 발작이 일어나는 관절이 많아지고, 통증이 유발되는 기간이 길어지는 간헐기 통풍으로 진행하게 되며, 관절에 달라붙은 요산결정이 결절을 이루게 되면 관절부위가 외형적으로 튀어나와 모양의 변형 및 기능의 이상을 유발하는 만성 결절성 통풍이 됩니다.
이렇게 통풍은 고요산혈증에 의하여 발생하며, 급성기 통풍, 간헐기 통풍, 만성 결절성 통풍기로 진행하기 때문에 각 진행상태마다 이를 개선하는 의료적 요법들에 차이가 있습니다.
통풍의 원인이 고요산혈증에 있기는 하지만, 급성기 통풍으로 진행하지 않은 고요산혈증은 따로 의료적인 처치를 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고요산 상태가 수년에서 수십년간 지속되면 비로소 급성기 통풍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때는 혈중 요산수치를 변동시키면 통풍으로 인한 통증이 더 심해지고 기간도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단지 관절에 발생한 염증을 줄이는 항염제와 진통제만을 처방하게 됩니다.
급성기 통풍은 이러한 항염제와 진통제로도 약 3~4일 정도면 통증의 개선이 이루어지지만, 그렇다고 하여 통풍의 원인인 혈중 요산수치가 낮아진 것은 아닙니다.
급성기 통풍으로부터 이행한 간헐기 통풍기에서는 항염제와 진통제 이외에, 염증성 사이토카인에 영향을 미쳐 항염작용을 수행하는 알칼로이드 약제인 콜히친을 선택적으로 처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통풍이 만성 결절성 통풍기까지 이행하면 비로소 혈중 요산의 생성을 억제하는 알로퓨리놀이나 페북소스타트, 요산의 배설을 촉진하는 프로베네시드, 설핀피라존, 벤즈브로마론, 요산을 분해하는 약물 등을 처방하게 됩니다.
이렇게 통풍성 관절염은 항염제와 진통제, 요산의 생성 억제와 배설 촉진 및 분해를 돕는 약물 등을 통풍의 진행 상태에 따라 각각 처방하기 때문에 통풍 환자는 항염제나 진통제 등을 복용하여 증상이 없어졌다고 해도 꾸준히, 그리고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통풍에 대한 진료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같은 의료적인 통풍의 관리와 함께 통풍환자가 이루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식이조절입니다.
통풍에 식이조절이 필요한 것은 몸속에 요산을 대사산물로 남기게 되는 퓨린이 몇몇의 음식류에 특별히 많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퓨린이 많고 통풍을 악화시키는 음식은 붉은색의 육류, 육류의 내장류, 등푸른 생선류 및 이러한 원료를 이용해 끓인 찌개나 국의 국물류, 그리고 맥주와 기타 알코올 함량이 높은 각종 술 등입니다.
쉽게 말해서 술과 고기, 술안주가 되는 각종 찌개류 등이 바로 퓨린이 많아 혈중 요산수치를 높이는 원인이라는 말인데, 이들 음식은 대부분 고지방, 고칼로리, 고염분 음식이기 때문에 통풍 환자는 주로 비만한 사람에게 많고, 여성보다 음주량이 많은 남성이 90% 이상입니다.
그래서 통풍을 관리하려면 혈중 요산수치를 높이는 이들 음식류 섭취를 줄이고, 비만하다면 체중을 감량해야 하므로, 반드시 식이조절이 필요합니다.
하루에 배설되는 요산의 66.6%는 신장에 의하여 걸러져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은 혈중 요산농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며, 이를 위해 하루에 2~3리터 정도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통풍환자는 금주를 시행하는 것이 유익한데, 증류주를 비롯한 술의 알코올은 그 자체로 요산의 체외 배설을 어렵게 만들며, 특히 맥주는 우리 몸에 매우 흡수가 빠른 구아노신이라는 퓨린이 많아 통풍을 유발 및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통풍의 관리를 위해서는 철저한 금주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평상시 섭취하는 음식류도 육류 및 내장류, 등푸른 생선류와 이들 원료를 이용한 찌개류 등 보다는 여러가지의 잡곡과 채소, 당도가 낮은 과일류 위주로 폭넓게 대체하는 것이 유익하겠습니다.
한가지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은 통풍 환자의 경우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을 합병증으로 유발하는 만성 대사성 질환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므로, 평상시 혈압의 관리와 혈당의 관리 및 혈중 지방의 관리를 위해 저염, 저당, 저지방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이로운데, 이러한 식이에 소금이나 설탕 등을 포함하지 않은 완전 채식 식이조절 음식으로서, 혈액순환을 돕는 다종의 항산화제와 항당뇨를 돕는 잡곡, 산삼배양근 등의 고른 섭취에 이로운 농협발아 산삼배양근생식 등 저칼로리의 완전 생채식을 식사대용으로 꾸준히 섭취해보는 것도 통풍 및 통풍과 동반하는 비만,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대사성 질환들의 관리를 이루어나가는데 유익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답2:
※이하의 내용은 관족법 대표책 '내 뇌는 발에 가고 싶다'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무단 복제 및 유포를 금합니다.
혈중 요산량이 높아지고 요산의 결정이 관절과 그 주변에 침착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것이 통풍이다. 영양의 불균형이나 규칙적이지 못한 식생활로 신진대사가 나빠지면 일어나기 쉽다. 가장 많이 오는 부분이 엄지발가락 부분으로 심해지면 신발을 신을 수 없을 정도다.
사람의 체내에는 일정량의 요산이 있다. 이것이 소변으로 원활히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어 일정량을 초과하면 그 초과된 요산이 관절 속 같은 곳에 모여 결정을 이루고 그곳에 염증을 일으키면 통풍이 되는 것이다.
신장, 수뇨관, 방광, 요도를 강하게 자극하고 관련 통증 부위를 부드럽게 만져주면 염증이 없어지고 국소의 혈액순환을 도와 증상의 개선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반사구의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