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1 마음길따라도보여행주관으로 지리산 둘레길을 트래킹했다.
07시 고속버스터미널을 출발한 대절버스는 10시 30분에 지리산 제일관문이라는 '오도재'에 도착했다.
오도재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백화산 임도를 따라 오후 12시 30분까지 걸었다. 군데군데 약간의 눈길과 빙판길이 있었지만 모두 다 즐거운 마음으로 걸었다. 날씨는 다소 쌀쌀하고 바람이 불었지만 봄의 기운을 느낄수 있었다.
오후 1시경 '지리황 식당'에서 산채정식을 맛있게 먹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용유담 숲길을 걸었다. 임도도 있었지만 오솔길이 더 좋았다. 오후 4시부터 5시 20분까지 서암정사와 벽송사를 들렸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경건한 마음으로 경내의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5시 20분에 트래킹을 마치고 서울에 도착하니 오후 8시 40분 조금 피곤했지만 즐거운 트래킹이었다.
오늘의 보행거리 : 15km 3만보
첫댓글 저도 가본코스 다녀오셨군요....
지리산 둘레길, 친구와 함께하여 더욱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