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오늘 처음 삼송에 갔습니다.
처음에 보호소에 들어서는 순간 아이들을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답니다.
전 처음이라 뭘 해야할지 혼자 우왕 자왕 햇답니다
아가들의 응아 도 치워주고 밥 이랑 물도 넣어주고
아가들이 각각 너무 초롱초롱 하고 애교도 많던지.. 견사에 들어서는 순간 울컥... 했답니다. ...
밥도 너무 잘먹고 소장님 께서 잘 돌봐 주신 덕택에 포동포동 살이 오른 아이들도 있었답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 하우스 안이 조금만 햇빛이 들어도 더워서 아이들이 헥헥 거리더군요..
물도 금방 먹어 버리구 .. 물을 가득 다시 넣어주었는데.. 애들이 얼마나 더울까. 라는 생각에..
다가올 여름이 걱정되네요 ..
그리구 아쉬웠던건 아이들 사진좀 찍어놓을껄... 처음 가서 이것 저것 생각 을 못했습니다.
아직도 눈에 아른 거리는 몇몇 아이들이 생각 나네요 ..
저는 오늘 짧지만 너무 알찬 하루를 보낸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별로 큰 도움을 드리지 못했다는 생각에
다음에 갈때는 더 열심히 해야지라는 마음과 함께 오늘의 알찬 하루를 정리하려 합니다 . ..
다음에 갈 날이 기대가 되는 군요 그때 까지 아무탈 없이 아이들이 잘 있기를 .. ! ♥
첫댓글 고생 많으셨네요.. 일교차가 얼릉 평준화가 되어야할텐데요.. 산이다 보니 낮엔 덥고 밤엔 춥고.. 애들 더 아프진 않을런지.. 수고 많으 셨습니다!
국지원님께서 처음 방문한... 삼송이쁜이들에게 마음을 홀딱 빼앗긴거 같은 님의 삼송아가들 사랑이 물씬 묻어나는 후기이네요 ~~!!^^
삼송아가들은 타보호소 아가들보다 밝고 활기찬 기운이 많이 느껴지지요?? 원장님의 지극한 정성과 사랑덕이랍니다 ㅋㅋ
처음 봉사땐 누구나 우왕좌왕 한답니다. 처음 오시는 봉사자분들을 위해 행동강령이라도 올려서 도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불뚝 드네요 ~~
삼송아가들을 위해 봉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봉사 오셔요~~~~~~~~^^
예뿌고 착한 아가들 위해 애써주셔서 감솨해용♥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이라는 것들에 대해 설레고 떨림을 느끼죠~*
우왕좌왕 정신 없는 하루였겠지만 아가들에 대한 사랑은 더욱더 업그레이드된 날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고생 많이 하셨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