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news1)국토부 대구산업선 기본계획 확정으로 서대구역에서 대구국가산단 30분대가 된다.

[부동산학 교수 신광식]

국토부 대구산업선 기본계획 확정으로 서대구역에서 대구국가산단 30분대가 된다.

news1, 박종홍 2022.03.24.

국토교통부는 2022년 3월 25일 대구산업선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산업선은 국비 1조4595억원을 투입해 서대구역에서 대구국가산단까지 단선철도 36.4㎞를 잇는 사업이다. 총 8개 정거장이 건설되며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이달 말 개통하는 서대구역은 KTX와 SRT가 정차하는 곳이다. 대구산업선에 완성되면 대구권 서남부지역(대구국가산단)에서 서대구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KTX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구권 광역철도 및 도시철도 1·2호선과 환승체계를 구축해 출퇴근 편의성이 높아지는 한편 주변 산단의 교통 혼잡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산업선이 완료되면 화물열차와 전동차가 투입된다. 다만 화물열차의 경우 대구권 산업단지와 경남권 산업단지의 철도 화물 통합 처리 등의 효과적인 수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구산업선이 대합산단까지 연장된 후에 운행될 예정이다.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구산업선의 생산유발효과는 2조60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9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 공사는 공구별로 일괄입찰(턴키) 방식과 기타공사 방식으로 추진하게 된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대구산업선 사업이 지역사업에 특화된 국가균형발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력 제고로 적기 개통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1, 박종홍 기자의 기사 내용을 보완하여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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