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호의 어원
산호는 [유기질] 보석 중에서 진주 다음으로 가치가 있으며, 진주와 함께 바다의 보석으로 유명하다. 고대 중국과 인도에서는 콜레라의 예방약으로, 로마에서는 어린이들의 이를 튼튼하게 해주는 보석으로 믿어졌고 천재지변으로부터 인간을 지켜주는 부적으로 사용되었다. 중화사상이 깊이 뿌리내린 중국인들은 산호가 서양에서 처음 들어왔을 때 오랑캐의 나라에서 온 것이라고 하여 '호도'라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은 내륙이므로 희귀성과 산호만의 독특한 특성 때문에 칠보 가운데 하나로 꼽을 만큼 귀한 보석으로 여겨 졌다. 이에 비해, 유럽에서는 산호가 별로 알려져 있지 않았다. 유럽의 오래된 문헌에는 옛날부터 장신구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남 아있기는 하나, 그 가치를 인정받아 보석으로 정착이 된 것은 비교적 근대의 일이다.
산호의 고유한 빛인 분홍색을 잘 살린 각종 목걸이와 팔찌, 브로치 등이 많이 선보이면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이렇게 대중화 되기 시작한 것도 오래된 일을 아니어서 겨우 20세기 초엽부터의 일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산호는 옛날부터 부부의 금술을 두텁게 해준다고 하여 약혼이나 결혼 예물의 필수품으로 꼽히는 보석이기도 하다.산호를 생성하는 산호충은 주로 열대나 아열대의 바다 속에서 서식한다. 영어로 산호를 코럴(Coral)이라 하는데, 이는 바다 밑에서 산호수를 형성하는 강장동물인 이 산호충( 珊瑚蟲)을 가리키는 "Coral Polyp",(코럴 폴립: 산호,히드라 말미잘등)에서 온 말이다. 산호충은 바다 밑의 바위 위에 군체를 이루고 석회질을 분비하면서 나무 가지 형태로 만들어지며 산호충이 죽어서 산호가 된다.보석용으로 사용되는 산호는 8방 산호와 6방 산호만 본(本)산호로 사용된다. 본산호는 1년에 4㎜정도 성장하며, 수명은 대개 400~500년으로 추측된다. 본 산호는 대륙붕이 발달된 바다의 수심 100∼1,000m 사이에 있는 암초에서 잘 자란다.
◈ 산호의 효능
산호가 사람에게 상징해주는 의미는 바로 ‘총명’이다. 산호가 주는 뇌력의 영향 때문이다. 산호 원석은 사람에게 절대적인 것을 주는 기운을 갖고 있다. 한 예로 침실에 어른 주먹크기 정도의 산호를 놓고 잠을 자도 시신경을 원활하게 해 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뇌에 쌓여있는 피로물질들을 말끔히 세척, ‘뇌활성탄’이라고 불러도 좋을 듯 싶다. 또 가벼운 현기증이라든가 코피를 자주 흘리는 사람, 침을 잘 흘리는 아이에게도 효과가 있다.
산호는 습기를 조절하는 역할까지 한다. 습기가 많을 때 원석 하나만 놓아 두어도 방안의 습기를 흡수한다. 낙타가 물을 먹듯이 수분을 조절하는 데 보석 중에서 이런 작용은 산호밖에 없다.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습기제거제는 수분을 너무 많이 빨아들이거나 효과를 제대로 보장받을 수 없는게 대부분이다. 주위의 환경에 맞게 적절하게 조절하고 사람의 피부를 보호하는 것으로 산호 이상 좋은 수분제거기는 없다. 산호성분엔 사람의 뼈와 피, 근육에 필요한 물질들을 대량 함유하고 있다. 그만큼 신비로운 보석이며 종교계에서도 불경죄에 해당하는 사람이 이 산호 원석을 바치면 사면당했다는 기록이 있을정도. 지금도 아프리카 몇개 나라에선 중형을 받은 자가 산호원석을 바치면 형벌면제의 규칙이 적용되고 있기도 하다.

◈ 호박의 특징
호박은 호랑이의 혼백이라는 전설이 있어 호백이라고도 한다. 중국고대에는 수백, 강주, 돈모, 유옥이라고도 했다. 호박은 4~6천만년 전에 송백과 식물의 수지가 지질작용에 의한 열과 고압의 지하에서 석화된 것으로 수지화석이나 송지화석이라고도 불린다. 비결정체구조에
속하는 유기체의 반보석으로 보석 가운데 가장 가벼운 품종이다.
결핵상, 유상, 소적상 등으로 외형이 상이하며 표면에는 수목의 나이테층이나 방사상의 결이 있다. 또한 중성보석으로 일반적으로 기포 유동선 동식물의 부스러기 기타 유기물과 무기물의 조각으로 내포되어 있다.
화학성분은 C10H16O이며 H2S가 함유되어 있으며 호박산이 함유되어 있다.
호박산이 3~4%인 호박은 투명하며 4%를 초과하면 운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러한
호박을 밀랍이라 한다. 발트해 지역의 호박에는 3~8% 함유되어 있다.
모슨경도는 2~3도이며 밀도는 1.08g/cm3이다. 용융점은 150~180도이며 연소점은 250~370도고, 연소된 뒤에는 잔류물이 남지 않는다. 인조 호박은 연소시키면 녹으며 연소되고 잔류물이 남는다.
일반 호박을 마찰하면 거의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의 담담한 향기가 나거나 전혀 향기가 나지 않는다. 태울 필요도 없이 조금마찰하면 향기로운 송진냄새가 발산되는 것은 향박이라 한다. 호박은 용연향과 함께 진귀한 향료로도 사용되며 약재로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