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등산아카데미12기무주적상산71차정기산행:암나무들 생리 절정
2014.11.2 둘째 일요일 ,7:30 서면 8번 출구
적상산(赤裳山1036m): 전북 무주군 소재
<개요>
북덕유에서 북서로 건너보이는 산으로 행정상으로는 무주군 적상면에 속하고 무주군에서 남으로 10km 지점에 위치한다.
가을철 불타는 단풍이 온 산을 빨갛게 물드린다하여 붙여진 이 산은 수목이 울창하고 산세가 수려하여 안국사,호국사,적상산성 등 명소고적과 아울려 찾아볼만한 곳이다.
서면서 7:35 출발한다. 구남역에서 12명 탑승한다. 버스 정원 45명 모처럼 만차다.
7:55 박영범 회장 인사한다.
인생 최고의 행복은 여가를 즐기고, 인간관게 원만함이라고 한다.
상품으로 공주의 밤막걸 리가 2병 준비되있단다.
많은 아카 동문과 손님들 동행에 감사드리며 안전산행을 당부한다.
박경효 산행대장 산행 산행코스와 주의점 안내한다.
예상코스 : 서창공원~장도바위~서문~향로봉!안국사~적상호 주차장
예상시간 : 너댓시간 정도, 산행후 와인 동굴 체험 예정
산행 참가 : 총 45명 회원 : 17 명 손님 : 28명
회원 : 방춘일,신종태,황인성,김윤희,서용훈,이종기,박영범,박경효,정을리미,김미옥,김미섬,김성순,지옥선, 이영철,최선미,김종희,정성문
손님 : 10기 권익구 회장,14기 하수명 회장 외 26명
8:55 문산 휴게소 절정의 남부지방 단풍 구경가는 관광버스,각종 자동차로 입추의 여지없는 주차장 만원이다.
화장실 : 남자 화장실에도 여자들이 남녀 같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린다. 처음보는 장면이다. 여자 화장실의 부족 사태는 빨리 개선 되어야 되겠다.
가로수의 나무들 단풍이 완전들어있다.
10:45들머리 서창마을 주차장 도착 직전 밀리는 차 때문에 하차해 나아간다.
단풍 명산답게 가로수의 단풍이 눈을 시리게 한다.
11:05 산행 들머리 출발한다. 곧 우측 돌계단 넓은길로 나아간다.
계곡을 건너고,나무다리,나무와 타이아 고무 길,너덜을 사아사이 지난다.
11:40 안국사 2.4km 이정표를 지난다. 이 편엔 거의 황색 단풍이다.
다 태울듯 불타오르던 단풍들 낙엽이 되어 남은 길을 떠나고 있어 가을 끝자락이 스산하기만 하다. 흩어진 낙엽을 맡으며, 가을의 서정을 만끽한다.
산길은 지그재그로 나사형으로 서서히 오른다.
12:05 우측 전망대에서 황인성 부른다. 저 멀리 마을과 들판이 광활하다.
여자분 깍은 감 조각을 준다. 달콤하다.
전망대 내려오니 곧 장도다. 한 컷 담는다.
12:15서문이다. 적상산성 안내 최영장군이 축성했단다.
우측으로 서서히 오른다. 15분뒤 안국사 1.0km이정표를 지나 적상산(1034m) 좀 넓은 구릉에서 우리팀 점심 자리를 하고 있다.
적상산 빗속의 성찬 : 산신령의 노한 비다. 시산제 때 정성이 부족했냐? 약주를 많이들어 아직도 취중이라 아카12기를 몰라보시나 점심상을 시작하는 통에 비는 내린다. 음식에 빗물이 범벅이 된다. 기온은 급강하 손가락은 오그라지며 젓가락질 잘안된다.
그래도 웃음속에 가져온 안주와 술로 성찬을 이룬다. 박영범 회장은 공주 산 밤막걸리를 빗속에 분배한다. 박경효 대장은 불고기 안주 만드느라 정신 없다.
13:10빗속에 깨끗이 정리하고 일어선다.점심시간은 40분 소요되었다.
조금 위의 향로봉까지 갈 계획이었으나 비는 계속 내려 포기하고 안국사로 향한다. 적상산은 넓은 구릉이라 평탄하게 지나간다. 얼마후 내림길이다.
암나무들 생리 절정? : 적상산 오름길 서쪽은 거의 노란 단풍이었다, 아마 숫나무 인지 이쪽 안국사 쪽 동편으로 넘어올려고 발버둥치고 있었는데, 안국사 쪽은 암나무가 많은지 연중 한 번 뿐인 생리를 하느라 빨안간 피를 쏟으며 불타오르며 파노라마가 펼쳐지고 있다. 총총 들어선 생리하는 암나무들의 풍광은 한 폭의 그림이다. 산꾼들 프레임에 넣기 분주하다.
13:40 안국사다. 고려 충렬왕 3년(1277년)인월화상이 창건한 절로 적상산 사고가 있었다.
빗속에도 경내 관람에 여념이 없다.
적산호로 내려오는 도로 곳곳의 빨강 단풍과 추억을 담기에 모두가 넋나간것 같다.
적산호 피어오르는 안개구름은 멋진 풍경을 만들고 있다.
14:20 호수 주차장이다. 주차장은 멋진 풍광의 적상산 단풍속에 둘려싸여 있다.
이제 산행은 종료다. 순 걸은시간은 3시간 가량이다.
15 시경 머루 와인동굴 체험장에 들어간다. 경로우대없이 어른2천원이다. 머루와인 반잔 주고 냉음료수 한컵 준다. 머루 와인이 많이 채워져 있고 팔기도 한다. 반시간 소요되었다.
16 좀 지나 한식요리전문점 한풍루에서 묵은지 등갈비전골로 저녁과 술을 마신다.
어느 사장이 산 와인 4병이 반 잔씩 분배되어 기쁨을 더한다. 이 집의 찬이 너무 짜다.
17시 회장인사가 있고 12월 총회산행은 양산 동면서 산성까지 예정이란다.
14기 하수명 회장은 2주 내장산 산행, 일반의 반대코스란다.
10기 권익구 회장은 3주 배내고개서 영취산 산행이라며 동참바란다고 한다.
로우위스키,바렌타인17년산 이 분배된다.
남부는 밀려 경부고속 추풍령 으로 와 내려간다.
17:45 추풍령 휴게소 쉼, 권익구 10기 회장 얼음과자 사 배분해 시원하게 해 감사드린다.
19:27 청도휴게소서 남은 쓰레기 정리해 떠난다.
20:50 서면에 도착해 아듀한다.
첫댓글 멋진 산행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