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초, 360 거절을 받았습니다.하고 있는 일이 정통적인 종교 직무가 아니라는 것이었죠.(미디어 관련)
그래서, 다른 변호사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업무 내용을 첨부하고, 내용을 잘 꾸며서 지난 6월에 다시 360 신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아무 소식이 없네요. LUD의 변화도 없고.
같은 교회의 목사님들은 1~2개월만에 360 허가 나오고, 영주권도 휙휙 잘나오던데.
제 동생은 디자이너입니다.
미국의 교회에 취업이 되었고, 미국 교회에서 H1을 스폰서 해줬습니다.
그런데, 이 역시 추첨에서 떨어져 다시 유학생활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홀어머니께서 동생과 함께 미국 올 때는 쉽게 받을 수 있었던 영주권이, 변호사 사기로 엉뚱하게 꼬이면서 함께 영주권을 받을 수 있었던 동생도 나이제한에 걸려 결국 유학생이 되었고...
어머니는 올 해 미국 오신지 11년만에 영주권이 나왔습니다. 그것만 해도 다행이기는 한데...(어머니와 함께 시작하신 대부분의 분들이 7~8년 전에 영주권을 받았죠.)
저는 유학생활을 하자니, 딸린 식솔들을 책임질 방법이 너무 막막하고, 한국에 돌아가자니 가족이 모두 여기 있는데...새롭게 터전을 마련할 수가 없구요. 동생은 돌아가면 군대를 가야하는 상황이니...그것도 어렵군요.
그냥 어떻게 일이 이렇게 하나하나 될 수 있는 한 최대한 꼬여서 진행되는 지...
가족끼리 모이면 서로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고 위로하지만, 돌아서서 전화 통화할 때는 다들 한 숨소리가 커지네요.
안수 받은 목회자가 아니고, 제 종교비자는 12월에 끝이 납니다.
9월 30일까지 연장안이 통과 되지 않으면, 정말 희망이 없어지는 거죠.
종교 비자 연장을 한 번도 하지는 않았지만, 이번의 연장안이 없어지면 비자 연장이 가능한 지도 모르겠고.
또 연장하는 것도 임시 방편일 뿐, 구체적인 해결책이 아닐테니 그것도 문제구요.
연장을 하면, 그 결과는 언제나 나올지.
마음 편하게 맡기고 그 분의 뜻 앞에 순종해야 한다는 앎은 있는데...마음이 그렇게 잘 안가네요.
그냥 여기레 이렇게 풀어놔 봅니다.
첫댓글 힘 내세요. 하나님께서 결과를 좋게 하실겁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연장안의 통과여부 에 상관없이 우선 비자연장 부터 서두르심이 좋을듯 합니다. 그래야 남은 연장기간 동안 운신의 폭을 확보할수 있으니까요.
연장이 되기는 하련지. 잘 모르겠네요.
어려울 때일수록 쉬운 일부터 하나하나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당장 종교비자 연장부터 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