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봅니다.
요즘 하루하루가 무사하게 지나가게 맘조리며 기도합니다.
우리아이들 모두 건강하고 가족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신종플루 대처법 Q&A
Q :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 있으면 어디로 가야 가장 빨리 진료를 받을 수 있나.
A : 가까운 동네 내과ㆍ이비인후과를 찾아서 진료를 받아야 합다.
의사의 진단에 따라 항바이러스제 처방전을 받을 수 있고,
처방전이 있으면 30일부터는 동네 약국에서 어디서든 항바이러스제를 살 수 있다.
항바이러스제는 증상이 나타나고 48시간 내에 복용해야 효과가 크다.
보건소는 방역에 초점을 맞춰 더 이상 일반 환자들은 진료하지 않고,
치료 거점병원은 중증(重症)으로 발전됐을 때 가야 합니다.
Q :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신종플루로 의심되나.
A : 신종플루 증상을 감기와 구분하기는 어렵다. 발열이나 급성호흡기 증상(기침ㆍ
목아픔ㆍ콧물ㆍ코막힘 중) 하나가 나타나면 신종플루로 의심해볼 수 있다.
신종플루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이상 감기 증상이 있으면 일단 신종플루를
의심하는 것이 맞다.
Q : 신종플루 검사가 두 종류라고 들었다. 무엇이 다른가.
A : 약식 검사인 RAT 검사와 확진 검사인 PCR 검사가 있다. 약식 검사는 인플루
엔자A 바이러스인지 여부만 판단하는 것으로 약식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이는 수많은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 중 하나라는 의미에 불과하다.
명확하게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인지 알고 싶다면 확진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
Q : 신종플루 확진 검사는 어디에서 받을 수 있나.
A : 보건당국은 신종플루 확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당부한다.
최근까지는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에는 신종플루 확진환자이거나 폐렴 등의 합
병증이 나타나야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확진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26일부터는 의심 증상만으로도 항바이러스제 처방전을
받을 수 있다.
Q : 타미플루 5일치를 처방받아 3일 정도 복용했는데 증상이 사라졌다.
나머지 2일치는 안 먹어도 되나.
A : 증상이 모두 사라졌더라도 타미플루는 5일치를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Q :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고 완쾌됐다. 다시 신종플루에 걸릴 수 있나.
A : 한번 신종플루에 감염됐다 회복되면 체내에 항체가 생겨 바이러스가 다시 침투
해도 감염 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신종플루 백신도 맞지 않아도 된다.
Q : 초등학생인 자녀가 신종플루 확진을 받아 일주일간 학교를
쉬었는데, 다시 등교 하려면 완치확인서를 떼어오라'고 한다.
A : 원칙적으로 '완치확인서'라는 것은 없다. '치료를 받았고, 증상이 모두 사라졌다'
는 의사 소견서 정도일 것이다. 학생이 7일간 집에서 쉬며 치료를 받았고 감기
증상이 없다면 학교에 나가도 괜찮다.
Q : 자녀의 같은 반 아이 중에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나왔다.
우리 아이도 신종플루 검사를 받아야 하나.
A : 의심 증상이 없다면 굳이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 같은 반이더라도 가까이
앉거나 친한 친구가 아니었다면 감염 가능성은 더 떨어진다.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약을 처방받고 격리 조치해야 한다.
10.30일부터 처방 있으면 동네 약국에서도 타미플루 살 수 있다.
"요즘 감기환자의 28%는 신종플루"
1. 얼마 전까지는 발열(37.8도 이상)과 호흡기증상(기침ㆍ콧물ㆍ목아픔 중 어느 하나)이
동시에 있어야 신종플루 '의심'으로 판정됐다.
2. 하지만 신종플루가 급확산되자 보건당국은 발열 혹은 호흡기 증상 중 어느 하나만 있어도
신종플루 의심 환자로 간주,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내주는 쪽으로 정책을 바꾸었다.
3. 실제로 그동안 신종플루 확진(確診) 환자의 20%는 발열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4. 정부는 또 오는 30일부터는 반드시 거점약국이나 거점병원이 아니더라도 처방만 있으면
동네약국에서 타미플루를 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Q : 환절기라 감기 환자가 부쩍 늘었는데, 신종플루는 이 중 얼마나 된다고 보면 되나.
A : 질병관리본부는 항상 인플루엔자 표본감시를 하고 있다. 10월 11~17일 표본
채취된 감기 환자의 검체 323 건 중 92건(28.5%)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즉 감기환자의 약 28%가 신종플루 환자라는 뜻이다.
Q : 신종플루가 아닌데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했을 경우 부작용은 없나.
A : 항바이러스제는 굉장히 안전한 약이다. 현재까지 보고된 부작용은 메스꺼움런
매衙설사 등으로 심각한 증상은 없다. 다만 항바이러스제에 내성(耐性)이 생길
경우, 다음에 진짜 신종플루에 감염됐을 때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도 듣지 않을
우려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이번 신종플루 이전에 항바이러스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확률은 극히 드물다. 현재까지 질병관리본부가
관찰한 바로도 내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만약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더라도
다른 항바이러스제인 '릴렌자'는 약효가 있다.
Q : 고위험군이 아닌 건강한 사람도 신종플루로 사망할 수 있나.
A : 국내에서도 26일 사망한 26세 여성을 비롯해 고위험군이 아닌 사망자가 5명
(전체 29명) 나왔다. 하지만 비(非)고위험군이 신종플루로 사망할 확률은 극히적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 수는 약 9만명으로 치사 율은 0.03%에 불과하고, 비고위험군만
놓고 봤을 때는 0.006%다(고위험군의 치사율은 0.027%).
☞ 국가 예방접종대상자 / 신종풀루에 걸렸다 낳은 사람은 예방접종 맞을 필요 없다.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및 사망위험이 높아 정부가 신종플루 예방 백신을 우선적으로
접종키로 한 1716만명(전국민의 35%). 접종은
① 의료ㆍ방역요원10월말)
② 학생(11.11일부터)
③ 영유아ㆍ임산부12월)
④ 군인ㆍ노인ㆍ만성질환자(내년 1월부터)의 순서로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⑤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일반인은 내년 1월 이후에나 자기 돈으로 접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