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7.24(빌립보서 개요)

[믿소사랑]

제자사역교안                                                                                        2019.7.24(수)

제 목 : 빌립보서 개요

본 문 : 빌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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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는 말

빌립보서는‘기쁨의 책’이라고 말합니다. 또한‘가장 아름다운 책’이라고 불립니다.

바울의 선교계획은 아시아로 가는 것인데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을 통해 계획을 변경하여 유럽으로 건너갑니다. 그리고 도착한 곳이 바로 빌립보입니다. 이곳에서 바울과 바울팀이 복음을 전파하면서 교회가 세워집니다. 빌립보교회 교인들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중 자주(紫紬) 장사 루디아는 아시아 사람으로 상인입니다. 루디아는 매우 성공한 사업가로 상류층에 속했습니다. 또한 바울과 실라를 심하게 때렸던 로마 감옥의 간수와 그의 가정도 예수를 믿게 됩니다. 그는 로마 군인으로 당시 사회의 중류층에 속한 자입니다. 또 점치던 여자가 바울을 통해 치유되면서 예수를 믿고 교회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빌립보교회는 다양한 사회 계층이 함께 어우러져서 이루어졌습니다.

Ⅱ. 내 용

1. 빌립보서의 핵심 메시지는1) 기뻐하라(1) 빌립보서는 반복적으로‘기뻐하라’라고 말합니다.

① 감옥에 갇힌 바울이 감옥 밖에 있는 빌립보의 형제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복음을 전파하다가 감옥에 갇힌 바울에게 빌립보 성도들이 “낙심하지 마십시오, 인내하십시오”라고 편지해야 할 텐데 오히려 감옥에 있는 바울이 감옥 밖의 형제들에게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② 기쁨은 환경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비록 감옥에 있지만 그 영은 늘 자유 했습니다. ③ 이 땅에 살지만 이 땅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항상 하늘의 기쁨을 유지한 사람입니다. 바로 그런 기쁨으로 살라는 것이 빌립보서의 내용입니다.

(2) 참고 구약 성경구절

① 합3:17~19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기쁨은 환경이나 상황에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② 느8:10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2. 저작 시기와 장소

1) 주후 60~63년 경 로마의 감옥에서 쓴 총 4권의‘옥중서신’중 하나입니다.

(1) 옥중서신 :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

(2) 목회서신으로 분류되는‘디모데후서’도 실상은 바울의 제2차 구금 때에 쓰여진 옥중서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빌립보서가 쓰여진 배경

(1) 선교사역 과정에서 사도 바울과 가장 관계가 좋았던 교회는‘빌립보교회’와‘데살로니가 교회'였습니다.

① 바울이 빌립보를 떠난 후에는 빌립보의 성도들은 빌립보교회를 개척했던 바울의 선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하였습니다.

②‘극심한 가난과 핍박 속에서도’그들은 사도 바울을 지극히 존경하고 사랑하며 기쁜 마음으로 그의 복음 사역을 지원하였습니다.

(2) 성경 구절들

① 고후8:1 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② 고후8:2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였느니라.

③ 빌4:14~16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여하였으니 잘하였도다.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 때에 주고받는 내 일에 참여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뿐 아니라 두 번이나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3) 진실로 빌립보의 성도들은 바울의 기쁨이요 면류관이었습니다.

① 빌4: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3. 빌립보 교회가 직면했던 문제들

1) 이단의 공격

(1) 빌3: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몸을 상해하는 일을 삼가라

2) 핍박과 가난

(1) 고후8:2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3) 사도바울에 대한 시기와 질투

(1) 빌1:15~17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어떤 이들은 착한 뜻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나니 이들은 내가 복음을 변증하기 위하여 세우심을 받은 줄 알고 사랑으로 하나 그들은 나의 매임에 괴로움을 더하게 할 줄로 생각하여 순수하지 못하게 다툼으로 그리스도를 전파하느니라.

4, 기쁨의 책, 빌립보서!

1) 빌립보서는‘기쁨의 책’입니다.

(1) 빌립보서 1장부터 4장 안에‘기쁨’,‘기뻐하다’라는 단어가 무려 16번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① 바울이나 빌립보 성도들은 모두 극한 시련과 고난 속에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그리스도’로 인하여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 이것이 성도의 진정한‘기쁨’입니다. 이‘기쁨’은 고난 속에서 얻는 초월적인 기쁨과 평강입니다.

② 빌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③ 빌4:10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④ 바울은‘그리스도 안에’있는‘기쁨’으로 빌립보 교회의 분열을 치유하고, 고난 받는 이들을 위로하며,

빌립보의 성도들이 다시 한 번 복음을 위해 분발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Ⅲ. 결 론

우리의 삶의 힘의 근원은‘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기뻐 할 수 있습니다.

성도가 늘 어둡고 우울하다면, 참 성도라 할 수 없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 환경을 뛰어 넘어 하늘의 기쁨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