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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 길에.
기간 : '24년 10월 03일.
장소 : 도촌리 마을회관 .보성아산병원. 천사노인 복지센타. 대춘지우답. 천학리산소. 봉림리 지우답. 장남리지우답.
내용 : 봉림리 284 지우답 재계약건. 장모님의 복지센타입소.천학리산소벌초.
매매자 : 정종규 정종수(대춘) 정종윤 정종수. 매수자 : 김문홍 정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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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03일 교통사고
아산병원입원 목사님기도
천사노인 복지센타 방문
대춘지우답 확인
천학리 산소 찾지못함
봉림리지우담 매매취소
장남리 지우답을 찾아라
96세 외할머니와 4세외손자.
편집후기
근간 장모님께서 집을 나가시면 찾지를 못하고 방황하고 계심을 발견한 주민이 어디를 가십니까? 물으시면 영순이 집을 찾아간다 치매가 심하심을 인지하시고 집으로 모셔온다는 소식을 듣고 '24년 10월 03일부터 3박4일간 휴가를 냈다.
승용차 편으로 08:00에 서해안 고속도로 내려가는 중 15:00에 도촌리 참냉기길 120 마을 회관에 앞에서 비가내리고 안개가 끼여 서행을 하는중 차량이 덜커덕하여 확인한바 배수로에 넘어저 있어 DB보험사 고객센타 (1588-0100)신고 접수번호( 24-0794 3869) 담당자 장지호 (010 7467 8875) 등을 통보받고 15: 50에 보성안전센타에서 구난을 하였다.
이사고를 10월 03일 15:20. 보성상황실에 (061-8505563) 신고하자 감독기관은 보성농어촌 개발공사 계장 정호기다 (010 2601 6334) 휴가중이다 04일 15:00. 촤우식외 1명이 현장에 도착하여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다 상황을 설명하자 사진촬영을하고 갔으며 면사무소 직원 2명이 다녀갔다
시공자 보성건설기계 박우선께서 (010 2601 6334) 8월초에 3백2십만원에 공사를 시작하여 8월 15일에 완료하였으나 준공검사를 못받고 있다 마을사람들은 안전하게 잘다니고 있다 보험담당자가 자타사고지만 시공사가 보험에 가입했다면 같이 처리하라. 들지 않았다 견적서 나오면 협조하겠다.
현대 남부아이테크센타(02 890 9114) '24년 12월 02일 14:00. 접수를 하고 10월 07일 보험담당자에게 신고를 하자 시공자에게 열락하여 협조하겠다는 증거를 확보하라. 이를 공사시공자에게 전달하자. 자타보험금 5십만원만 협조하고 농어촌 개발공사 담당자와 통하고 싶다하자 전화는 없고 마을주민이 잘만다닌다 운전자 과실이 크다. 전화번호 알려라.
이사고를 부녀회장이 리장에게 보고 리장이 면사무소 개발공사에 보고하였으며 마을 주민들이 이구동성으로 면사무소와 개발공사간에 이권싸움만 하고 있다. 덮개공사를 독촉했으나 지금까지 안전표시하나 없이 이런 사고가 날줄알았다 그전에는 덮개가 있어 안전하게 다녔으나 물이 넘처 공사를 했다
농어촌 개발공사 정기호 계장 주장처럼 공공시설에 관하여 면장과 시공자는 책임이 없고 피해자만 책임이 있다니 전문관에게 문의하여 있다면 책임을 묻겠다 면직원 2명이 현장을 보고갔다 무엇을 면장에게 보고하고. 면장의 조치는 무엇이었나 ?
10월 04일 보성아산병원에 작은 장인어르신께서 접립성으로 입원하고 계서 장모님과 같이 병원에 도착하자 목사님께서 기도를 하셨으며 기도를 하신대로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실것입니다. 저희들도 기도하겠습니다
담당의사님께서 좀더 큰병원으로 가봐라 상용이 처남이 광주병원에서 진단결과 접림성은 소변을 보시는데 어려움이 없으나 방광내에 혹이 있어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입원하여 식사는 하셨지만 대소변을 못보고 있다
작은 어르신은 혼자살으시면서 마울주민들에게 부끄럽다는 말씀을 수시로 하였다 이는 가족들로부터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결과로서 이를 해소하려면 夫子有親 아버지와 아들사의 도리는 친애에 있음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기도드린다.
천사노인 복지센타는 보성에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수발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에게 방문요양 등을 제공하는 노인복지센터다. 재단법인 대한예수교 장로회에서 수탁 운영하며 노인들이 노후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요양보호사를 가정에 파견하는 방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들에게는 물리치료·건강관리·원예치료·이미용·목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일 일과는 매일 08:20 아침에는 건강체크와 체조후 죽으로 조식을 하고 전문가의 지도아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중식 석식 간식이 제공이 끝나면 17:40에 귀가한다 개별부담은 보험금에 따라서 부담한다. 무엇보다도 시설이 현대적이고 모두가 웃는 모습이 든든하여 '24년 10월 7일 입소하셨다.
10월 05일 11:00. 대춘에서 종수(대춘) 종규를 만나기로 되였어 내승용차는 사고로 이용할수 없어 대중교통으로 09:00에 대춘에 도착 지우답을 확인한바 나무가 심어저 있어 내년농사를 위하여 원상복구를 약속하였으나 위반하여 독촉을 하겠다.
정미소 주인께서 나무심은 주인이요? 잡풀과 나무가지가 우리땅으로 넘어오고 있어 불편하다 땅을 팔았다는 말을 듣고 있다 이땅은 문중땅으로 팔수도 없고 팔지도 않았다 임대자 에게 불편사항을 시정도록 하겠다.
천학리 42번지 5대조 선산에 2년간 벌초를 못하여 인부를 사서 하려고 찾아 갔으나 숲이 욱어저 찾지를 못하고 핸드폰으로 검색결과 도로에서 하라 도로에 나와서 하였으나 되지 않았다. 할수 없어 마을 주민에게 확인하고자 내려왔다
밭에서 고추를 따고 있는 강행자씨에게 문의한바 김상현(88세)어른이 정씨선산이 있다는 말은 들었다. 김기주씨는 부면장 하셨던 숙부님의 선산알고 있다 이주열이 외가집 산소라며 벌초를 했다 알아보라. 약속된 11:00가 되여 구천마을 입구에서 기다렸다.
그러나 조상의 선산 팔영산. 포두. 장남리. 천학리. 모룡리. 대룡리. 6곳에서 장형님께서 후손들이 잊어버릴까 묘표석을 설치하여 낙엽이지고 마을주민들의 협조로 찾을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지만 그들까지 죽으시면 아무도 찾을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22년도 부터 압해정씨 점암종친회 약사보고를 1979년 숙부님께서 편찬하신 영성정씨 불우헌 공파 세보. 2022년 대종회의 전자족보. 종성아제 우길사촌의 자문을 받아 편찬중인 약사를 조상님의 유산인 선산과 지우답을 사진을 첩부하여 종이로 인쇄 발간할 것을 결심하였다.
여기에는 종친들이 그동안 시제 별초 종친간의 지켜냐할 도리등과 종윤사촌은 백부님의 유산인 동문선습에 관하여 23년에 달라하여 주면서 번역을 하여 주요부분만 약사에 올리자 하였고 언급되지 않은 부분도 댓글로 주시면 약사에 반영하겠다.
구천동 입구에서 승용차 문을 열자 종규 종수(대춘) 종윤 가족이 있어 오느라 고생이 많네 종윤이는 말도 없이 만나니 반갑네 어떻게 된것인가? 종규형과 같이 올려고 왔습니다 봉림리 248번 현장으로 이동중 차내서 카톡의 댓글 내용을 잘알고 있으리라 믿네.
소개하신 대부는 입원하였다 아제에게 부탁하였네 가격만은 4인이 똑같이 2만원을 주장하세 그외는 댓글을 참고하소 11:30경 현장에 도착하자 어르신 한분이 오고계서 정종수입니다 인사를 하고 누구냐고 묻자 아제 칠성이네 매수자는 차에 있네
김문홍 매매수님을 대면하여 반갑습니다. 지난번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양해를 하시고 오늘은 좋게 해결합시다. 양해를 해요? 대부께서 2주간 입원했어요? 대부님은 저희와 관계 입니다 출발전에 전화를 드리자 입원하였다 경솔함을 빌었다. 칠성아제는 귀가 안들려 입원하셨을 것이다 모르는 자에게 문자는 왜 보냈나요? 그것은 통화내용을 실천에 차질이 없도록 부탁드렸습니다.
정형태대부님 김문홍 사장님 귀하, 압해정씨 점암종친회 정종수 입니다.오늘 오후에 전화로 말씀드린사항을 요약하여 드리오니 이의가 있으시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제2차에 의거 종규에게 대부 정형태에게 전화여부를 확인하자 못했다 독촉을 한후 종규와 종수(대춘)소식을 듣기위하여 지인들에게 전화를 부탁후 대부 정형태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오늘 오후에 종규와 통화결과 대부께서 계좌번호 알려달라 하여 종수(대춘)명으로 알려줬다. 그것은 절차상으로 하자가 있네 제2차에서 언급한바와 같이 대부께서 종수자네가 종규에게 전화하여 결과를 종규가 대부에게 가부를 알려달라하였으나 종규가 종수(대춘)와 전화도 없었고 상의한바도 없고 대부에게 의사표시도 없었는데 유감입니다. .
종규자네가 대부에게 전화하여 종수형이 종친들이 모두가 자네의 의견을 찬성을 한다면 자네집안 25명 종수(대춘)집안 17명 등을 각각 점암종친회구룹에 초대하여 비대면으로 동의를 받아 결과를 종수형과 합의를 하여 종성아제에게 보고드린후 대부에게 알려냐 했는데 착오가 있어 보류를 건의하기 바라네 예" 그렇게 하겠다 " 하였습니다.
대부는 입금시켜버렸는데 그러느냐? 대표자에게 전화하라 하여 했지 않느냐? 어제까지 전화가 없길래 사업자에게 포기해버리자 하였는데 오늘 계좌번호 정종수(대춘) 명으로 입금했다. 그러시면 사업자 인적사항 알려주세요 상의하여 하겠다.
대부께서는 내는 소개업자가 아니다 같은 종씨로서 개발하게 되면 쓸모없는 땅이 되여서 얘기한것뿐이고 대표자가 결정한것으로 보류할수 없다하여 사업자 인적사항 알려주시지 않으면 면사무소에 확인하겠다 하자 김문항 010 3767 4555 하였다.
김문향씨께 전화를 하자 지우답밑에 1,896평만 매입하여 유자나무를 심을려고 하였는데 형태 칠성께서 지우답을 애기하여 매입하게 되였다 종친회 사정이 그러시면 형태씨게 말씀드려서 보류하겠다 내일부터 공사를 하려한다 결과를 빨리 알려달라" 하였습니다.
종규 종수(대춘)에게 부탁하네! 사업자 김문항씨께서 문중답은 모든종친들의 동의를 서면이나 댓글을 받아냐 하였네' 오늘부터 종규는 25명 종수(대춘)17명 종친을 점암종친구룹에 초대하여 비대면 댓글을 공개하기 바라며 결과을 종합하여 종성아제에게 보고후 대부에게 전달하기 바라네. 어려우면 초대라도 하면 댓글은 내가 달겠네.
종신이는 대부와 경험을 살려서 전화결과를 구룹에 공지바라네 이번 봉림리 지우답 처분건으로 부끄러운 종친회가 없도록 종성아제를 중심으로 숭조 돈목 근조경종 있기를 바랍니다. 종규 종수(대춘)는 언급되지 않은 사항을 포함하여 육하원칙에 의거 사실을 밝히시고 대부께서는 김문항사장님의 말씀을 존중하여 주시기바라며 이의가 있으시면 문자로 하시기 바랍니다. 김문항 사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4년 09월 21일 정종수 씀.
종규 종윤 종수(대) 종수 등이 현장으로 가면서 매수 예정자가 주변 지형을 설명을 듣고 현장에 도착자 맹지라 하였는데 도로가 있어 거짓말씀이 아닌가요? 도자로 만들었다 군청담당자는 지도상에는 보이지 않지만 태양열 시설부터 올라가는 길이있다 하였다. 맹지라고 하는자에게 확인하라.
먼저 지난번 5백만원 입금 반한에 대하여 언급을 하고 이번에는 얼마나 하였으면 좋겠나요? 하지않고 그동안 종규와 어떤얘기로 오늘 만나게 되였는지? 2만원을 말씀드리자.그렇게는 못한다 취소하자 종친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열락하겠다. 장비건으로 3일내로 하라.
장남리 선산에 도착 여기가 우리 지우답이다 둔심이 묘가 있고 나무가 심어있어 누군가 경작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종수(대춘)에게 여기 주소만 알려주소 광주 아제에게 물어보세요 저기묘가 큰집하고 분가한 할아버지 묘이다. 빨리 찾아서 소유자 권리를 하여냐 한다 무단점유로 10년만 하면 소유자는 점유자의 것이된다
아제에게 묘사진과 나무가 심어저 있는 밭의 사진을 보내면서 사실말씀을 드리고 주소만 알려달라하자 모르겠다. 종수(대춘)보다 아제에게 전화를 드리도록 하겠다 시제장소가 어디냐? 이도로가 소방도로냐? '23년도에 종친들의 동의를 받아 소유권은 변동이 없고 소방도로만 승인한곳이 가보자 하였으나 무관심이었다.천학리 입구에 도착하였다.
여기가 천학리 42번, 5대조 묘소가 있는 선산이다. 오늘 승용차 사고로 대중교통으로 09시에 도착하여 인부를 사서 벌초를 하려다 찾이를 못했다. 같이 찾아서 인부에게 부탁하고 모룡리 선산으로 갔으면 한다. 13:30 시간이 없다. 내는 여기서 내리겠다 점심식사나 했으면 한다 아니다 간단히 먹고 왔다.
귀가길 차내서 오늘 수고했네 종친들에게 보고할 내용을 정리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를 하였다. 봉림리 284 지우답 현장방문결과 보고드립니다.
매수자의 요청으로 10월 05일 종규 종윤 종수(대춘) 종수 등이 현장에 도착하여 매수자 설명을 들었다. 맹지라고 하더니 도로가 있다 가격은 2만원이다 그렇게 할수없다 종친들의 의견을 듣고하자 3일내로 알려라.
1. 회장은 연장순으로한다 감사는 선출하고 총무는 회장이 임명한다 회장의 책임은 종친회 재산 과 회비를 관리하고 시제 별초를 확인 감독한다(제안자 종규).
2. 봉림리 지우답 매매는 종친들에게 매매의 필오성을 다시듣고 결정한다(제안자 종수)
3. 종친간에 의사소통은 헌재구성된 전암종친회구룹에 집안별로 종규 종수(대춘) 종수가 초대하고 불가능시는 전화로 의사를소통한다(제안자 종수(대춘))
언급되지않은 사항을 질문하면 제안자가 답변한다. 그리고 상정된 안건이 구룹내에서 비대면으로 의결되면 회장이 공포하여냐 유효한다. 이상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2024년 10월 05일 정종규 씀.
다음날 종규에게 종윤이를 어디서 만났나? 대춘에서 종수(대춘)를 기다린데 만났다 그렿게도 바쁘나? 어디간다고 하였다. 자네는 벌초를 어떻게 하나 대춘사람에게 봉당 5만원에 한다. 내는 천학리 마을사람에게 물으니 조카가 외가집 선산을 한다고 하데 바빠서 못한돼요. 그러면 내년에는 같이 하세.
장남리 선산도 가보자 하였으나 시간이 없다 모룡리 선산은 혼자라도 갈려고 하였으나 대중교통이 1시간 간격이라 종갑이 동생이 벌초를 하였다 하여 그냥왔으나 자네는 가 봤는가? 갔더니 깨끗이 잘했돼요.그러나 '23년도 조치법시 미결사항을 말하지 못하여 아쉬웠다. 종규 종윤 종수(대) 종수 4인이 합의사항이나 잘부탁하네.
장머님댁에서 3박4일 현관에 들어서자 깨끗이 정리정돈된 환경속에 화단과 화분에는 꽃들이 만발하였고 내부에는 장인어르신과 장모님의 사진은 한참동안 눈시울이 뜨거웠지만 외손자의 사진은 귀엽게만 보여 모두가 외손자처럼 보였으면 하였다.
장모님 큰사위 인사드리겠습니다 손과 어깨 얼굴을 만저드리 면서 나이에 비하여 젊게보입니다 항상 젊게 살으세요! 치매예방에는 두손으로 귀밑에서 양쪽목을 맛사지하면 좋다고 합니다 하면서 하여 드렸더니 좋아 하셨다.
장모님께서는 아무도 누구인지 기억을 못하시지만 처제만 기억하고 있어 시야에서 벗어나 영순이 어디갔느냐? 하신것을 보고 처제에 대한 고마움을 알게 하였다 이를 모든 식구들에게 전달하여 모두가 함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장모님을 모신다면 치매는 완쾌될것으로 믿었다.
10월 06일 귀가하자 큰처남이 장인어른 44주년 제사를 모시면서 사진을 보내와서 기도를 드렸다. 장인어른 께서는 1992년 05월 17일 출생하여 제14대 득량면장을 제직중에 1980년 09월 05일(52세)로 오늘이 44주년 제사일이다. 내년부터서는 카톡을 통하여 영상으로 모두가 함께 모셨으면 하였다.
장모님과 작은 장인어르신의 완쾌를 기원합니다 '24년 10월 06일 큰사위 정종수씀.
🌝효심 만큼 더 좋은 약은 없다!
햇살 방울들이 송이송이 떠다니는 거리를 따라 유치원 버스에서 내린 아이가 약국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약사 아저씨,,,, 빨리 죽는 약 있어요?" 아이의 말에 당황한 약사는 "그 약을 누가 먹으려고 그러니?"
"할머니 드리려고요" 아직은 죽음이 뭔지 모를 아이가 하는 말에 속 사정이 있으리라 본 약사는 "할머니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어?" "네. 저를 재워놓고는 할아버지 사진을 보며 늘 그렇게 말씀하였어요" 라고 말한 뒤 어깨에 메고 있던 가방을 열어 손바닥만 한 돼지 저금통을 내미는 게 아니겠어요
"내일이 할머니 생신인데 그 약을 선물하고 싶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의 천진한 표정 속에 묻어 있는 아픔을 애연하게 바라보던 약사는 "네가 말하는 약이 여기 있구나. 이 약을 할머니께 선물해 드리렴"
아이는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이 내민 저금통 보다 약사가 내민 약이 비싸 보였는지
"약사 아저씨,,진짜 이 돼지 저금통이랑 바꿔주시는 거예요?" "그럼 이 돼지 저금통에 들어있는 돈이면 충분하단다"
동전 몇 개만 딸랑거리는 돼지 저금통을 흔들어 보이며 웃고 있는 약사에게 고개를 꾸벅 숙인 뒤 하늘을 날듯 할머니가 계신 집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던 날들이 가고...
그로부터 3일이 더 지난 비 내리는 오후, 덜컹거리는 손수레를 끌고 약국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할머니한 분이 계셨는데요. "저 약사 선생님,,, 말끝을 흐리던 할머니가 미리 준비해온 듯 접어놓은 만 원짜리 한 장을 키운 터에 올려놓더니
"이 약을 며칠 먹고 나니 기운이 나서 이렇게 폐지를 주우러 나온 김에 들렸구먼요" 손자 놈 재워놓고 혼자 넋두리하는 걸 듣고 여기 와서 약을 사 올지는 몰랐다며 비싼 약을 가져온 미안함에 쩔쩔매는 몸짓을 하고 있는 할머니에게 다시 약봉지와 만 원을 지어준 약사는,
"할머니 약 값은 손자한테 받았으니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어린 게 무슨 돈이 있어 약 값을 줬을까요. 모자라는 건 제가 폐지를 주워 틈틈이 갚아 드릴 테니 우선 이거라도 받아주세요" "할머니 그 약 다 드시고 나 손자를 다시 보내주세요,, 아셨죠?"
비 갠 하늘에 펼쳐져 있는 오색빛깔 무지개를 타고 할머니가 멀어진 자리를 가만히 지켜보던 약사는 혼자 되뇌고 있습니다. ✔효심 만큼 더 좋은 약은 없다며..
🎶별빛같은 나의 사랑아
https://youtu.be/-7tv03T6ivw?si=H6oGiR_6S6k4yR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