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휴가는 해외로 보내주세요.' 장금이 이영애가 MBC 창사 특집드라마 <대장금>의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해외여행을 선물하기 위해 총대를 멨다. MBC 드라마국의 한 관계자는 '이영애가 MBC 여의도 본사 세트에서 <대장금> 녹화가 진행된 지난달 29일 드라마국 책임프로듀서인 조중현 부장을 만나 <대장금>의 '포상휴가' 행선지를 해외로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주인공 '장금' 역을 맡아 가장 고생을 많이 하고, 또 드라마의 인기몰이를 주도한 이영애의 의견이라면 존중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여행에 드는 비용도 제주도보다는 동남아가 더 저렴하다'고 덧붙여 포상휴가를 해외로 보내줄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당초 MBC는 <대장금>의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시청률이 50%를 넘는다면 포상휴가로 해외여행을 보내준다고 약속했었다. <대장금>은 지난달 17일 44회 방송에서 55.8%의 시청률을 보인 데 이어 지난 2일 48회 방송에서는 56.8%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 MBC는 이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내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해외여행을 간다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대장금>의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행선지를 제주도로 변경할 것을 고민해 왔다. 이에 이영애는 조중현 부장에게 제주도에서는 <대장금> 촬영이 진행돼 출연진 얼굴이 현지 사람들에게 너무 많이 알려진 만큼 편하게 쉴 수 없다는 생각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장금>의 출연진과 제작진은 방송이 끝나는 3월 말에 포상휴가를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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