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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류 영화라 할 수 있지만 워낙 좋은 작품이라서
추천 영화는 아래 4편입니다.
인사이드잡 :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작품상
인 어 베러 월드 :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일루셔니스트 :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노미네이트
풍산개 : 김기덕 감독 라인의 영화
DVD라도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내부의 적이라는 뜻의 인사이드 잡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뭐 위를 보시면 알겠지만 아카데미 다큐멘터리상을 받았은 작품으로
이제 극장에서 상영하는 경우도 적어서 보기 힘들지만
그래도 추천하고 혹시 나중에 DVD라도 보시라고 추천하고자 합니다.
일단 맥 데이먼의 나레이션을 선택했는데 너무 잘 선택한 거 같네요
그가 여태까지 맡은 배역에서 그의 모습에서
그 냉철한 말투는 이 민감한 주제를 정확히 전달하는 거 같네요
뭐 저도 영어가 안되서 거의 자막을 봤지만 간간히 들리는 부분을 보면
그의 믿음을 주는 말투는 이 지루할만한 영화를 정의감속에서
끝낼 수 있게 해주는 큰 힘이 되죠.
저는 경제학 전문가도 아니고
경제학에 대한 지식도 짧고 정확히 정치와 사회문제등에 관심이 그 쪽을 중심으로 봐서
설명을 자세히 못 해드려도 간단히 스토리 라인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아이슬란드 경제이야기부터 합니다.
10년전 안정적이고 행복하던 나라는
금융 규제 완화를 통해 거품 경제를 만들었죠.
결국 없는 돈이 생성됐고 결국 나라는 파산했죠.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왔죠...
위기라고... 이전까지 CDO라는 파생상품 규제 완화를 통해 주식시장과
모기지 시장은 무너지고 결국 미국 경제는 파산이 낫죠.
하지만 이 규제완화를 만들고
경제를 망친 사람들은 책임은 아무도 지지 않았죠
골든만삭스나 리먼같은 투자 은행들은 경제를 망하게 한 장본인이지만
그들은 지금도 천문학적인 보너스를 받고 있고
그들이 자신이 만든 CDO가 망한다는 다른 파생 상품에 투자를 하는
이면적으로 돈을 벌었죠.
속된말로 잘 살고 있죠.
뿐만 아니라 이를 경고할 경제학자라는 사람들은
AIG 리먼 메릴리치에 이사로 수십억 수백억을 받고 있죠.
결국 그들은 이번 일들과 아무 영향을 받지 않죠.
결국 그 피해는 미국 노동자들에게 왔고
주택을 구매한 일반 서민에게 왔죠
단순히 미국만 문제일까요?
중국에 있는 미국 자본 공장들도
타격을 받죠
노동자들은 일을 잃고..
이런 사태의 심판한 정치인들은 어떤가요?
오바마 정부는 월스트리트 기반의 정치인이기에
이 일의 책임자들을 다 행정 관료로 인정해버렸고
정책은 그냥 눈가리고 아옹이고
로비스트들은 더 많은 돈을 정치판에 넣고 있죠.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들은 우리보다 돈도 많고 파워가 강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알아가고 싸워가야 합니다.
평등하지 않은 세상속에서는 행복은 일부분에게 가게 되어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도 규제 완화라는 이슈가 있지만
어떤 정책을 만들고 규제를 만들때는
안전장치 없이는 안된다.
안전핀 없이는 수류탄을 쓸수 없는 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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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좋은 작품들은 연속 보았지만
아마 최고의 작품은 이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으로
3년동안 수상작들은 정말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드네요
- 장례문화와 가족갈등과 후회 들을 담은 영화 굿바이(2009년)
- 복수와 가질 수 없는 사랑의 비밀을 너무 가슴아프게 담은
시크릿 인 데어 아이스(한국개봉 : 엘 시크레토-비밀의 눈동자(2010년))
일단 스포일러 내용 없는 리뷰를 먼저 적어 보겠습니다.
일단 영상미가 너무 좋네요.
중간중간 스토리 사이에 어색한 fade in fade out이나 이런
촬영기법 보다는 정지된 영상을 담으면서 영화 전반적인 안정성을 향상 시킨거도
마음에 들었고 연기력에서는 정말 하기 힘든 연기들이 많은데도
어린 배우들처럼 나이 먹은 배우까지 안정감있게 표현해주었네요.
특히 의사 아버지 역활을 하는 배우의 심리적인 연기는 정말 일품이네요.
일단 스토리의 안정성도 눈에 띄네요.
장면들 중에 낭비 되는 부분도 거의 보이지 않네요.
서정적이면서도 슬프지만도 않고
우울하지만 슬프지 않는 그런 느낌의 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아래 부터는 스포일러 가득한 리뷰이니
영화 보실분들은 여기까지만 읽으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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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리뷰는 보신 분들만 이해할 정도로 쓸 거라 안 보신분들에게
참 불편한 리뷰가 될 것 같네요
"How are you?"
라고 하면서 뛰어오는 순수한 아프리카 아이들의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합니다.
아프리카의 난민촌속에서의 아이들
그 속에서 생명을 살리는 한 명의 의사가 있습니다
화면을 이동하여서 한 아이가 장례사를 읽습니다.
나이팅게일 이야기를 하는 아이..
자신의 어머니의 장례식이었다.
그리고 그가 말한 이야기는 그녀의 어머니가 해주던 이야기였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이렇게 대비적으로 시작한다.
발달된 문명의 한 아이와 척박하기만 한 곳에 대비대는 지구에서 시작하네요
그렇게 이야기는 이끌어 가죠..
사랑하는 어머니을 잃고 불신속에서
폭력만을 복수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아이의 이야기와
아프리카에서 법조차 없는 세상에
폭력앞에서 그저 자신의 일을 해야만 하는 의사와
차별속에서 상처받기만 하는 아이를 통해
모순되기도 하고 슬픈 현실을 이야기하죠.
후반부에 흘러가서 갈등은 깊어 갑니다.
지나가는 임산부의 배를 갈라 아이의 성별을 내기로 하는 깽단의 두목을 치료해야만 하는 의사는 자괴감에 빠지고
친구의 아버지에게 폭력으로 대응하는 사람에게 폭탄으로 테러할려는 아이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복수를 하는 친구를 막지 못하는 친구 모두 괴로움에 빠지죠..
결국 의사는 분노속에 의사의 본분을 잊어버리고 환자를 죽음으로 몰어넣을 수 밖에 없고
폭탄에 의해 일반 사람을 막기 위해 뛰어든 친구
그 친구를 보면서 세상과 작별을 생각할려는 아이
모두 용서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그들이 가진 슬픔과 아픔을 치료해 가죠.
이 극적 장면에서 이 영화에서 가장 슬프면서 아름다운 대사가 나오죠 (실제 대사와 약간 차이는 있습니다.)
"삶과 죽음 사이에는 항상 장막이 드리워져 있지.
그러다가 장막이 사라질 때가 있어. 친한 사람의 죽음 때문이야.
그때 죽음은 그 어느 것보다 정확히 볼수 있지
다시 장막은 드리워지고 죽음은 다시 안개처럼 희미해지지.
그리고 우리는 또 다시 살아가게 돼."
죽음의 장막이 사라질 때 우리의 주변의 것들은 슬픔이라는 안개속에서
주변을 보지 못하고 죽음은 등대처럼 우리에 눈을 붙잡기만 하죠.
어떤 사람은 하염없이 아파하기만 하고
어떤 사람은 하염없이 허탈해 하기만 하고
어떤 사람은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기만 하죠.
삶은 그렇겠죠.
마지막 엔딩은 다시 첫장면이 나옵니다.
"how are you?" 하고 뛰어 오는 아프리카의 아이들..
첫장면과 같기도 하지만
첫장면에서 본 그 순수했던 아이들의 모습은 아름다워 보였지만
마지막 장면의 그 모습은 쓸쓸하기만 해 보입니다.
저 아이중에 어떤 아이들은 난민이 될 지도 모릅니다.
저 아이중에 어떤 아이들은 평범히 자랄지도 모릅니다.
저 아이중에 어떤 아이들은 임산부의 배를 가르는 갱단이 될지도 모릅니다.
저 아이중에 어떤 아이들은 그 갱단에게 아픔을 겪을지도 모릅니다.
영화는 폭력과 죽음 속에서
세상의 차별의 현실을 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주제를 말하면
폭력으로 접근한 복수보다는
인내와 용서로 접근해야 한다는 내용이지만
아마 결론은 결국 슬픔의 역사는 반복다는 내용이 있죠.
(마지막 장면이 그렇죠..)
위의 주제가 사람들에게 막혀 있는 장막과도 같은 주제인데
영화를 통해 잠시 볼 수 있었죠.
하지만 장막은 영화와 함께 닫혀집니다.
그게 세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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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애니메이션 노미네이트 였던 작품이네요
요즘 3D 애니메이션과 비교한다면 그림체나 그런 거를 보면
거의 80년대 수준에도 못 미칠 수 있지만..
스토리는 굉장히 아름다운 영화네요.
일단 일반 관객(그냥 즐기면서 영화보는 분들)에게는
정말 느리기만 하고 지루한 영화 일 수 있지만
프랑스 영화를 좋아하거나
느린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분들에게
너무나 슬프면서 감성적인 작품이라고 하고 싶네요
"The Magician doesn't exist"
라는 엔딩처럼 꿈처럼 이루어지는 세상의 일들은 결국 사라지게 만들었죠.
현실속에서 우리는 배워가고 점점 커가는 거 겠죠.
어린 시절 우리에게도 일루셔니스트는 존재했죠.
바로 부모님...
그러다 우리도 현실을 느끼고 그렇게 우리의 일루셔니스트들은 떠나게 되죠.
세상에 살면서 순수하던 시절에 모르던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왠지 부모님 이야기가 한마디도 안 나오지만 따뜻한기만 한 가족영화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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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용 이야기 하기 전에 영화 분위기를 하겠습니다.
일단 김기덕 감독 특유의 섬세함은
영화 전반적으로 혼란을 줄 수 있는 소재에
집중도를 상승 시켜주네요.
이번 작품은 일반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거 같네요
기존에 가진 김기덕 감독의 이미지 상 여자 관객들에게는
큰 인기를 못 끌 수 있지만 어제 극장 나오는 여자분들 중에
마지막에 눈물 흘리는 분들도 있으니 굉장히 세려된 멜로 라인도
넣었으니 보시는 거를 추천하고 싶네요
김규리(예전에 김민선)씨 연기는 예전부터 딱 모나지 않게 하는 배우라서
그대에 충족했고 일단 윤계상씨는
영화에서 장대 높이 뛰기하는 식으로
장대높이 뛰기하듯이 연기력이 상승했네요.
아마 그 본인에게도 이 영화은 본인의 연기 인생에 큰 도움이 될 작품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영화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 보시기 싫은 분 여기까지 리뷰를 읽으시면 될 거 같고
아래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이해를 적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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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이 영화에서 가장 하고 싶은 말은
우리는 왜 다투고 있는지에 의문입니다.
중요장면을 이야기 하면서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너 어디 소속이야?"
윤계상은 극중에서 북한 사람에게도 고문을 당하고
남한 국정원에게도 고문을 당합니다.
그들이 듣고 싶은 대답은 같았습니다.
영화 내내 윤계상은 결국 그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감독은 아마 그저 윤계상은
관객들에게 그저 소속 없는 배달부로 말하고 싶었을 겁니다
"동무는 꼭 저기 있는 개새끼를 닮았습니다."
영화 내내 윤계상은 풍산개 담배를 계속 피고 있습니다.
남한으로 넘어 김규리가 윤계상에게 하는 대사인데
주인을 잃고도 충성을 당하는 풍산개
한반도는 원래 하나의 국가였습니다.
이 땅의 주인은 우리가 아닌 이념과 정책으로 나누어진
지도층이 자리를 잡아 버린 이야기기도 합니다.
주인을 개 역활인 윤계상은 주인없는 곳에 남겨진 슬픔들을 전달해주는
일을 하는 거죠.
대사는 아니지만
중간에 나온 슬픈 키스씬입니다.
원래 소속이 없던 윤계상과
남한으로 왔지만 감시카메라와 경호원 속에서 남한에 있는
북한에 살고 있는 그녀는 풍산개와 다르지 않는 현실이 되죠
둘이 아련한 마음속에 사랑을 키스를 하죠
그전에 위에 씬에서 이 씬이 있기 위한 대사가 있죠
"키스야 인공호흡이야"
북한에서 도망온 고위 관계자 뿐만 아니라
김규리도 나중에 묻죠
그저 담배를 물고 있는 윤계상은
담배로 대답을 하죠.
이건 이전에 설명이 아니죠.
(설명을 하다보니 영화 전개 전으로 가게 되네요.)
김규리가 남한 내려와서 윤계상에게 연락처를 물을 대
윤계상이 준 게 이 담배갑을 줍니다.
그에게 준 연락처입니다.
그이기도 합니다.
그게 그의 대답입니다.
아련함이었을지도 사랑일지도 정확히 저도 대답은 못하겠지만
이전에 연락처 알려달라고 할 때 한번도 알려주지 않는
그가 그를 알려주었다
본인은 풍산개라고.........
엔딩씬과 함께 하는 룸싸롱 씬도
인상적이네요
탈북여성가 있는 룸싸롱에 간 국정원 요원들
자본주의를 욕하면서 김규리한테 먹인 다이어 목걸이와
반지를 배를 갈라 빼내서 룸싸롱 가서 논 북한 요원
그들의 이유없는 싸움은 타락만이 남아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이야기하죠.
중간
"저는 이런 일해서 이런거 하는 게 부끄럽습니다."
한 국정원 사람이 하는 대사입니다.
하지만 그 것은 나중에 과장이 없어지고
바로 대사를 하죠
"넌 그냥 갈거야?"
"선배님 제 파트너 북한말 쓰는거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말로만 하는 안보..
더러운 안보기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두서없이 설명하지만 마지막 엔딩도 좋은 내용이네요.
먼저 국정원과 북한의 대치의 모습을 보면서
씁습하기도 하네요.
풍산개는 작은 남한 북한을 만들죠.
그런 모습이 싫은 사람
(중간에 윤계상이 구해준 사람 추후 윤계상 탈출을 돕고 국정원이라는 조직이 사람답지 않다고 뛰쳐나온 사람)
이 그 상황을 끝낼려고 하지만
끝날 거 같지만 결국 둘의 불신은 다시 그들에게 대립을 만들게 하죠.
항상 그랬죠. 그들이 대립은.. 좋아질거 같지만
둘의 결국 믿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 보죠.
그들의 다툼뒤에 휴전선에 울부짓는 한 노인분을 보는 윤계상 다친 몸으로도
북한에 그들의 편지를 전하는 윤계상
다쳐도 주인을 잃어도 싸우는 풍산개..
그렇게 풍산개는 부상당한 몸때문에 결국 죽음을 당합니다.
사랑이야기 일 수도 잇지만 아닐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남북 이야기를 사랑이야기로 포장할 수도 있지만
이영화 정말 두가지 주제를 정말 절묘하게 배합한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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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거 꼼꼼이 읽구 댓글 달려고 완전히 아껴둔 글인데... 읽구나니 완전 궁금증 폭발~~ㅠ 김기덕 감독의 변신이 흥미롭다. 영화보려구 일부러 풍산개 부분은 읽지 않았음 ㅋ 땡큐 브로~~
워낙 좋은 작품이라서 다 추천하고 싶네요..
얼만전에 본 그을린 사랑은 정말 추네요. 저한테 올해 임펙트 있는 작품은 4개인데
<그을린 사랑> <사랑을 카피하다> <만추> <인어베러월드>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