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흔히 대낚시만이 낚시인 것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낚시에는 각기 다른 맛을 보여주는 여러 장르의 기법이 있다.
이 기법은 어종을 달리하는 기법이기도 하고 테크닉을 달리한 기법이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한국의 낚시계는 크게 혼란을 맞이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낚시 세부기법을 다루는 것이 아니고 낚시기법을 이해 하는 관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한다.
서양의 낚시기법인 루어나 플라이 낚시는 어종을 주로 공격성어종을 대상으로 하기에 별도의 기법으로 하여 호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동양의 기법중 특히 한국 고유의 깃법인 견지낚시도 특수한 경우의 낚시라서 별 저항감이 없으며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유독히 대낚시에서 여러가지의 깃법들은 충돌이 많이 발생한다.
크게 분류하면 한 가족인 것이 새 분류로 나타나건만 약간 서로 배타적인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 낚시는 낚시도 아냐~""그 걸 낚시라고 하냐~""옆에서 하지 말고 저리가라"고 소리치기도 한다.
이 것이 현재의 정국과 같은 정도로 혼미한 낚시계이다.
과연 동일한 대낚시에서 상호 비방하는 방식의 낚시를 해야 하는 건지 반성할 필요가 있다.
이 부분을 심도있게 다루고 싶다.
[쟝르의 구분요소]
쟝르의 구분은 민물낚시, 바다낚시로 크게 대분된다.
그리고 장비의 종류로 구분하는 경우는 루어, 플라이, 릴, 견지, 대낚시 등의 경우로 전혀 다른 장비의 형태로 구분된다.
그 중에서 대낚시의 경우에도 낚시채비나 낚시방법에 따라 계류낚시, 흘림낚시, 맥낚시, 바닥낚시(올림낚시), 중층낚시, 내림낚시등으로 다양하게 깃법별로 채비별로 불리운다.
더나아가서는 어종별로 낚시기법까지 세분화되고 있다.
[쟝르별 체계도]
민물낚시 ******* 바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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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낚시/ 루어낚시 / 플라이낚시/ 견지낚시/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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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낚시/ 계류낚시/흘림낚시/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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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 올림낚시 (바닥낚시)/찌 내림낚시(중층낚시, 내림낚시, 뜰낚시, 가지낚시)
1.찌 올림낚시(바닥낚시)
흔히 이제껏 하던 낚시로서 찌 맞춤을 찌끝 영점(물수평)맞춤 개념으로 목줄이 물속에서 땅에 접히도록 하여 납추가 바닥에 닿는 것부터 바늘만이 땅에 닿도록하는 것까지의 낚시법을 의미한다.
물고기가 미끼를 먹으면서 바늘을 입에 넣고 올려 찌가 물위로 솟아 올라올 때 챔질하는 낚시기법으로 대낚시의 대표적인 낚시법이다.
2. 찌 내림낚시(중층낚시, 내림낚시, 뜰낚시, 가지낚시)
이 경우는 물고기가 떠서도 미끼를 잘 먹는 다는 점을 이용해 바늘이 물속에서 떠 있거나
부분적으로 바닥에 닿아 있는 상태로하는 낚시법이다.
이 경우 약간의 방법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찌올림낚시의 찌맞춤을 기준으로 비교한다면 아주 가벼운 마이너스찌맞춤을 영점으로 물고기가 미끼를 흡입할 때 찌가 살짝 내려가는 순간에 챔질하는 낚시를 의미한다.
이 입질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저부력찌와 바늘채비를 기존의 낚시와는 전혀 다르게하며, 미끼도 전혀 다른 것을 사용하여야만 본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중층낚시와 내림낚시는 최근 상업주의 물결을 타고 새롭게 이름 지어진 낚시법으로 그 동안의 우리가 사용하던 일부의 기법(뜰낚시, 가지낚시)들이 정교하게 다듬어진 수입기법이다.
이 중 뜰낚시와 가지 낚시는 올림낚시의 응용채비로 즉석에서 간편하게 전환하여 상황에 대처하는 낚시법을 의미한다.
3. 계류낚시, 흘림낚시, 맥낚시
견지낚시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전래낚시법이다.
계류낚시는 계곡에서 짧은 낚시대에 작은 찌나 찌없이 구더기나 파리(날벌레)등을 이용해 물의 흐름을 이용해 계곡의 공격성어종을 낚는 낚시법이다.
흘림낚시는 계류낚시와 같으나 유속이 거의 없는 곳에서 다양한 미끼를 달아 찌를 달거나 찌 없이 상류에서 하류로 서서히 흘리면서 공격성 어종을 잡는 낚시법이다.
맥낚시는 대낚시의 원조낚시로서 찌를 달아도 상징적인 부표로 달고 통상적으로 찌없이 다양한 미끼를 바늘에 달아 물속에 던져 놓고 물고기가 미끼를 먹으면서 바늘을 물면 찌 끝이 흔들리게 되고 이를 보고 챔질하는 낚시로서 끝보기낚시라고도 한다.
[기법 유입경로]
낚시 기법은 정교하게 연구되어 정착된 역사가 있다. 그러므로 그 유입경로를 통하면 낚시를 이해하는 도움이 된다.
1.찌 대낚시의 유입경로
우리가 하는 찌낚시는 우리의 오랜 조상 때부터 내려온 낚시기법일까하는 반문을 가질 필요가 있다. 역사는 얼마나 될까?
이질문에 선뜻 답을 낼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번인이 판단하기로는 (문헌근거 연구대상) 일제 시대에 들어왔을 것으로 추산한다. 일본의 경우도 정교한 찌낚시는 상류층의 일부에서만할 수 있었던 도를 수련하는 듯한 문화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얼마 않되는 시기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낚시는 어업형의 것을 배제하고 정교한 찌낚시는 상류층의 전유물로 한국에 유입되어 그 당시의 상류층의 일부 일본인과 한국인들이 처음으로 사용한 것으로 추측한다. 그 이후 해방이 되어 일부의 상류층에서 즐기는 도의 문화로 극 소수층에서 즐기다가 (대롱찌/튜브찌의 시대) 본격적으로 6.25이후 1960년대에 일본의 발전된 대낚시문화가 한국으로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즉 상류층의 특수문화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보면 본격적으로 한국의 찌낚시는
40여년의 역사를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즉, 찌 대낚시의 정교한 찌 맞춤의 낚시는 일본에서 유입된 기법으로 보는 것이 옳다.
양복 옷이 그랬듯이~
그 때는 누구도 그 낚시법에 대하여 비판하지 않고 동경하였다.
2.중층낚시의 유입경로
찌 대낚시의 시장이 최대로 무르익어 더 이상의 낚시용품 시장은 어려울 것으로 여겼던 1996년경 새로운 돌파구로 제시된일이 생겼다.
당시 주간 낚시인(발행인:신정환씨/ 지금은 없음)이라는 잡지에서 처음으로 이 낚시기법을 소개하였다. 이 기법이 일본에서 대단한 인기를 엊고 있다는 이유로 새 기법으로 소개하게 되었으며, 이 때 이 글의 원본을 번역하신 분이 송소석 원로낚시인(붕어낚시교본 저자)을 통해서 여러사람들에게 소개되고 비로서 한국에 일본의 미끼인 글루텐5가 소개되기 시작하였으며, 바라케라는 새로운 형태의 집어제가 소개 되었다.
그 이후로 서로 스승이라는 많은 사람이나타나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였다.
그리고 각종 장비들이 도입되고 낚시채비가 도입되면서 신비로운 낚시인냥 경상남도와 전라도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전국으로 확산되어 떡붕어낚시의 주요 낚시기법으로 소개되었다. 이에 편승한 조구업체들이 앞 다투어 제품을 생산하여 고가품으로 팔리는 아이러니가 벌어졌다. 현재는 주 메니아층이 많이 확보 보급되어 자주 접할 수 있다.
3.내림낚시의 유입경로
중층낚시가 서서히 인기를 얻자, 찌를 만드는 UP(업그레이드/ 최종원씨)사의 운영팀이 대만등지에서 경기낚시에 운용되는 낚싯법을 2000년경에 자신들의 찌를 판매하기위해 새 기법으로 들여와 UP기법이로 통칭하다 후일 그 회사의 영업팀장인 이갑철씨의 정교한 연구로 완전히 자리 메김하면서 내림낚시라고 명명하게 되었다.
이 기법은 중층낚시를 포함한 띄우는 낚시부터 가벼운 찌맞춤 올림낚시와 유사한 바늘만 땅에 살짝 닿는 형태로 찌올림과 찌내림의 형태의 찌낚시를 하는 전천후 공격형낚시이다.
[쟝르별 장 단 점]
~후일에 추가 하겠습니다.
내용이 많습니다.
[낚시 쟝르별 이해로 모든 낚시소화]
중층과 내림낚시의 유입은 상업주의 편승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낚시인으로서는 석연치 않지만 궁극적이 낚시테크닉의 측면에서는 첨단의 속공낚시라고 할 수 있다.
결코 배제하거나 서자취급은 바람직하지 못한 자세이다.
결코 위의 두 기법이 약간의 테크닉과 채비의 차이는 있으나 천박스런 낚시는 아니다.
오히려 현대인들의 구미에는 맞을 수 있는 기법이다.
현재 이 기법들은 대만과 일본의 대다수 낚시인들이 미칠정도로 이용하는 기법임을 알아야 한다.
모르면 구시대의 낚시인이 되는 것이다.
"컴맹 = 낚맹"
머지않아 이 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
네 낚시기법, 내 낚시기법하지 마시고 서로 배우시면 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새 기법의 낚시를 하는 사람만이 잘난 사람은 아닙니다.
마치 올림낚시는 물고기가 자살하는 것을 낚는 것이고, 내림낚시는 물고기와 순간의 싸움을 해서 이기는 순간의 환상낚시라는 망언을 하는 이들에게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붕어가 그렇게 많이 잡고 싶으냐~"
"네가 게 맛을 얼마나 알어~"
"헐!!!!"
" 바닥낚시의 이론과 즐거움도 모르는 것이 시류에 흘러가며 남을 폄하하는 행위를 하다니~"
" 뛕!!!"
*대부분의 선량한 내림낚시를 즐기는 낚시인을 욕먹이는 분들에게 한 말입니다.
*일제라는 상표로만 신뢰하는 이들은 포함입니다.
^^낚시는 기본 이론을 숙지하면 모두가 통한다.^^